저는 교토관광을 2일로 잡았습니다.
둘째날은 날씨가 심상치 않더군요.
오사카 우메다역으로 가는 기차가 출발하는 가와라마치역이 있는 곳이에요.
어제 못본 기요미즈데라(淸水寺)를 갑니다.
가을 관광시즌에는 청수사 야간개장을 합니다.
교토에서 잤더라면 볼 수 있었을텐데 좀 아쉽긴 하더군요.
오르막길을 오르면 이런 문이 보입니다.
또 오르면 이런 광경을 보실 수 있죠.
그리고 기요미즈데라 사진으로 언제나 나오는 이 사진!
저도 찍었습니다.
이 밑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멌있어요!
단풍구경은 원없이 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많이 가는 곳으로 따라가면 '니넨자카','산넨자카'라는 계단으로 갈 수 있습니다.
한 번 넘어지면 2년,3년 안에 죽는다나...
좌,우가 다 기념품, 음식점이에요.
저는 가다가 점원이 "도조"하면서 시식해보라고 접시 내밀면 망설이지 않고 집어 먹었습니다.
물론, 집으면서 인사는 했어요."아리가또 고자이마스"^^;
찹쌀모찌 맛있어요. 적당히 달고...
그리고 기온에서 가다가 마이꼬상을 만났어요. 일본인들이 게이샤를 마이꼬상이라고 부르더군요.
어떤 백인이랑 둘이서 뒤를 졸졸 따라갔다기 보다는 뭐, 가는 방향이 같다보니...
집에 들어가기 직전에 사진을 찍을 수 있었어요.
요즘은 수입이 괜찮아서 알바생도 많대요.
그리고 또 주욱~내려오시면 마루야마 공원, 야사카 신사에 가실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