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한 기침을 한 후,
여동생 왈, "곧 죽겠어!"
원인을 생각해본 결과, 작년 겨울부터 시작된 증상이다.
양방병원에 가서 진찰받고 이것저것 물어본 후,
나는 병원가면 쓸데없는 것까지 다 물어본다.
그냥 감기가 안나았다는 어이없는 대답을 들은 후,
쓸데없는 항생제를 맞았다.
감기가 3주 이상 지속되다니...내가 폐렴이라도 걸렸다는 말인지...
한의원으로 향함.
또 이것저것 다 물어보고 알레르기라는 믿음직한 결과를 얻음.
그럼, 무슨 알레르기인가???
꽃가루??
아무래도 오리털 알레르기같다.
이불을 바꿔야 할까보다.
오늘은 동생방에서 자야겠다.
아는 사우디의 L군이 아랍어로 샬라샬라 뭐라 써서 보냈는데 도통 뭔말인지 알 수가??
혹시 아랍어 하시는 분??
저는 한글로 답멜을 써보내볼까 해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