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일을 너무 열심히 했는지 -_-;;; 집에 오니까 손도 까딱하기 싫네요.
물론 인터넷 쇼핑은 '손도 까딱'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최근 소소하게 지른 것들 및 째려보고 있는 관심 신간들
라틴화첩기행
드디어 질렀네요;; 이 책에 침 흘리길 어언 2년! (징하다 ㅡㅡ;;)
사실 그냥 사면 되는데...예전에 한 번 반값으로 알라딘 중고샵에 올라왔었어요.
번개같이 결제를 누르고 카드를 허겁지겁 꺼내는 순간 판매종료 크리 ㅠㅠㅠㅠㅠ
아 진짜 중고책 눈앞에서 놓치면 모니터를 부여잡고 울부짖고 싶다는게 무슨 말인지 그 때 알았네요. ㅠㅠ
이런 연유로 아즉까지 미련을 못버리고 못사고 있다가 쿠폰 본 김에 질렀어요.
오늘 도착했는데 넘넘 맘에 드네요 >_<
사랑해사랑해 사랑해 & 까꿍놀이
울 조카들이 (30개월 & 10개월 ㅡㅡ;;;) 우리집에 놀러오면 마땅히 가지고 놀 것들이 없어서
각 연령에 따라 좋아보이는 걸로 하나씩 골랐어요.
마노아님의 친절한 페이퍼에서 많은 도움을 받았답니다. 마노아님 땡큐-
(다른 서점에서 사는 바람에 땡투 못드려서 죄송하다능 ㅠㅠ)
거북이 춤추다
'키친'과 함께 고민하던 만화인데
키친이 그냥 그렇다는 휘모리님의 정보를 입수, 그냥 이걸로 질렀습니다.
이건 내일 올텐데 너무 기대돼요~~ (그니까...지금 3일 연속 책이 오고 있는;;;)
자자 관심신간
역사 사용 설명서
나오자마자 딱 보고 이건 사야돼!!를 외치면서 바로 보관함에 넣었는데
뭔가 이벤트라도 하지 않을까 기둘리다가 ㅠㅠ 절대 안하길래 이 페이퍼 쓰던 도중 달려가서 질렀습니다 ㅡㅡ;;;
(관심신간 페이퍼 쓰다가 지르는건 또 뭐죠 흑흑...이러다가 알사탕 이벤트라도 하면 저 뒷목 잡고 쓰러져요 ㅠㅠ)
파리식물원에서 데자마박물관까지
헥헥 이름이 길다. 이 책도 나오자마자 눈도장을 찍어두었는데요, 자연사 박물관이랑 식물원도 무지 좋아하거든요.
제 어린시절 제일 큰 꿈이 이집트 가서 파라오 관 파내는거랑;; 스미소니언 가서 공룡뼈 만져보는거;;;
오늘 코엑스에 갈 일이 있어서 반디앤루니스에서 실물을 함 보고 싶었는데
책 이름을 못 외워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못 보고 왔다는 슬픈 전설 ㅠㅠㅠㅠㅠㅠㅠㅠㅠ
검색대에 자연사 박물관 / 식물원 이걸 치니 나올리가 있나 쩝 ㅡㅡ
어쨌든 요 녀석도 조만간 지르지 싶습니다.
100층짜리 집
슬슬 제 책 : 조카들 책 지름 비율이 9:1 -> 6:4쯤으로 변하는 중 ㅠㅠ
이 책은 아동도서 베스트 1위길래 눈여겨보게 되었는데 컨셉도 재미있고 울 큰 조카가 넘 좋아할거 같아요.
얘도 실물을 함 보고 왠만하면 지를 듯;;;
헝겊책 무당벌레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는데요....
큰 조카 선물은 체리나무집으로 이미 마련해 두었는데 작은 조카 선물이 없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작은 조카는 맨날 옷이나 장난감도 언니꺼 다 물려입고 좀 불쌍해요;;;;
게다가 큰 조카에게 힘으로 안되니 뭐든 다 빼앗기는 신세 ㅡㅡ
그래서 큰 조카가 건드리지 않을 걸로 하나 사주고 싶은데 마땅한게 없네요.
이걸 째려보고 있기는 한데 올케 말로는 헝겊책이 집에 몇 개 있대요.
엄마 고수님들 10개월짜리 아가 선물 추천 받습니다 ㅠㅠ
그리고 마지막으로 언급하지 않을 수 없는 미솔로지카 1, 2권
아니 우리가 몰랐던 세계의 교양 시리즈에서 뜬금없이 이런 책이 나오나요? ㄷㄷㄷㄷ
그동안 2만원 ~ 2만 5천원에 비싸다고 그랬는데 이건 뭐 9만 5천원 ㅋㅋㅋㅋㅋㅋ
미리 보기로는 아주 매우 지극히 훈늉해보이는데 어떤 책인지 실물로 구경이라도 좀 하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