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디너들이 모두들 그러시겠지만 전 책 선물을 받으면 정말 기분이 좋답니다. 책을 읽지 않아도 그 안에 들어있는 좋은 내용들이 모두 내것이 된것 같은 마음이랄까~~^^ 지난주부터 어제까지 책선물이 푸짐하게 배달되었네요. 우선은 지난 3월에 시공주니어의 <떴다 지식탐험대 2>를 구입하고 이벤트에 당첨되었다가 누락되어 받지 못한 선물을 책으로 받았아요. 보고싶은 책 목록을 보내주면 참고하겠다고 하셨는데 약간 어긋나긴 했지만 그래도 생각보다 많은 책을 보내주셔서 행복했답니다. <교과서에 나오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을 모두 갖고싶었는데, 새로나온 신간만 보내주셨어요. 신간은 대한민국에 대해서 얘기하고 있어 오히려 잘 되었다는 생각입니다.^^ <떴다 지식탐험대>는 1,2권이 있어서 3권만 보내달라고 했더니, 그것을 세권으로 착각하셨는지 1,2,3권을 모두 보내주셔서 다른 친구에게 선물해야겠네요. -.-;; 그리고 순오기님 서재에서 보았던 <네버랜드 그림책을 빛낸 거장들>은 정말 홀딱 반해버렸어요. 두번째는 지난 4월에 <예능 천재 클레멘타인>을 구입하고 보물창고 이벤트에 당첨되서 받은 <네버앤딩스토리 셋트>입니다. 정말 갖고싶던 책인데 이런 행운이 저에게 왔네요. 나중에 아이와 함께 보면서 많은 얘기를 나눌 수 있을것 같아 기대됩니다.^^ 세번째는 이매지님께서 책 방출하신다하여 살짝 손 들고 받은 책입니다. <2058 제너시스>만 손들었는데 한 권 남았다고 마저 보내시면서 또 덤으로 한 권 추가해서 보내셨더군요. 이매지님 알라딘의 산타라고 소문나 있던데 역시나 맞습니다.^^ 잘 받았다고 댓글은 남겼는데 이제사 자랑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은 어제 마노아님이 보내주신 <개똥이네 놀이터>입니다. 지난 5월호도 두권이라 다른분께 선물하겠다는 글을 보고 부러움의 댓글을 달았더니 잊지 않으시고 6월호를 보내주셨네요.^^ 여기도 덤으로 한 권 더 보내주셨으니 알라딘엔 정말 산타가 많으십니다. 그리고 지난 이집트 여행에서 건너온 것으로 보이는 파피루스 책갈피도 있습니다. 이리 귀한것을 보내주시니 제가 너무나 감사하답니다. 그런데 아이가 <개똥이네 놀이터> 매달 사달라고 할까봐 살짝 걱정중입니다. -.-;;; 책을 보내주신 시공주니어, 보물창고, 이매지님, 마노아님 모두모두 감사드리고 덕분에 행복한 선물이 한아름입니다. 이제 열심히 즐독 할 일만 남았네요. 이제 날도 더운데 집에서 시원하게 앉아 책이나 보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