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둘째는 정말 장난이 심하다.
지인들의 얘기로는 보통 남자아이들이 다 그렇다는데
울큰아이가 워낙 얌전했기에 내게는 버거운(?) 존재다.^^
거기다 말로도 엄마와 장난을 한다.
얼마전 내복 웃도리를 늘여서 장난을 하길래...
엄마 : H야! 그렇게 하면 옷이 망가져.
H : 아니야, 안망가져... 늘어나...
엄마 : -.-;;;;;
어제도 똑같이 옷을 늘리며 장난하는 아이에게
내깐에는 열심히 머리 굴려서
엄마 : H야! 그렇게 하면 옷이 늘어나잖아.
H : 아니야, 안늘어나... 망가져...
엄마 : -.-;;;;
아~~ 난 도저히 너에게 당할수가 없다.
그저 웃을뿐~~~ㅎㅎㅎ
그런데 H야! 너 늘어나는것과 망가지는것의 차이가 뭐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