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랜만에 우리집 달탱이 소식 전합니다.^^
그전에 얻어온 새끼 달팽이 들은 역시나 오래 가지 못하고
울집에서 깨어나온 달탱이 만이 혼자 자라고 있답니다.
이젠 매일 밤마다 나와서 상추 한장은 거뜬히 해치우고
아침이면 흙 속으로 들어가 하루종일 잠을 자지요.
왼쪽 구멍을 보면 이제 꽤나 커진 달팽이를 짐작 할 수 있겠지요?
피부는 우유빛처럼 뽀얗고 등껍질의 나선은 다섯개 정도 보이네요.
혼자서도 씩씩하게 잘 크고 있는 달탱이 응원해주세요~~~^^
그나저나 짝꿍은 어디서 구해오나....... -.-;;;;;
참!!! 짝꿍 얘기가 나와서 하는 얘긴데...
달팽이는 암수한몸으로 이루어져 있지만
짝꿍이 있어야만 알을 낳을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울 큰넘 던지는 질문에 답을 할 수 없네요.
"엄마, 그럼 달팽이가 둘다 알을 낳아 한마리만 알을 낳아?"
아~~~ 그건 나도 모르겠다.
이 답은 또 어디가서 알아오나? -.-;;;;
아시는분 답좀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