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우리집 달탱이 소식 전합니다.^^ 
그전에 얻어온 새끼 달팽이 들은 역시나 오래 가지 못하고
울집에서 깨어나온 달탱이 만이 혼자 자라고 있답니다.
이젠 매일 밤마다 나와서 상추 한장은 거뜬히 해치우고
아침이면 흙 속으로 들어가 하루종일 잠을 자지요.
왼쪽 구멍을 보면 이제 꽤나 커진 달팽이를 짐작 할 수 있겠지요?
피부는 우유빛처럼 뽀얗고 등껍질의 나선은 다섯개 정도 보이네요.
혼자서도 씩씩하게 잘 크고 있는 달탱이 응원해주세요~~~^^
그나저나 짝꿍은 어디서 구해오나....... -.-;;;;;

참!!! 짝꿍 얘기가 나와서 하는 얘긴데...
달팽이는 암수한몸으로 이루어져 있지만
짝꿍이 있어야만 알을 낳을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울 큰넘 던지는 질문에 답을 할 수 없네요.
"엄마, 그럼 달팽이가 둘다 알을 낳아 한마리만 알을 낳아?"
아~~~ 그건 나도 모르겠다.
이 답은 또 어디가서 알아오나? -.-;;;;
아시는분 답좀 주세요~~~


댓글(14)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후애(厚愛) 2009-12-14 10: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 그래도 달탱이 소식이 궁금했었어요.^^ 많이 자랐네요.
달탱아~ 화이팅!!!

같은하늘 2009-12-15 11:42   좋아요 0 | URL
이 사진도 12월 초에 찍었으니 지금은 더 많이 컸어요.^^

하늘바람 2009-12-14 10: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신기하네요.

같은하늘 2009-12-15 11:42   좋아요 0 | URL
*^^*

하늘바람 2009-12-14 10: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암수한몸인데 짝이 있어야 알을 낳다니.
달팽이 이야기를 자세하게 책으로 만들면 좋을 것같아요

같은하늘 2009-12-15 11:43   좋아요 0 | URL
역시 투철한 직업의식~~~^^
생태관련책으로는 많이 있을텐데 동화가 좋을까요?

hnine 2009-12-14 12: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잘은 모르겠지만 암수한몸이라 할지라도 짝짓기를 하는 동안엔 어느 한쪽이 여자, 다른 한쪽이 남자 역할을 할 것 같은데요. 즉 한쪽은 난자를 제공하고, 다른 한쪽은 정자를 제공하는 식으로요. 그러니까 결국 둘다 알을 낳는 것은 아니고 짝짓기를 한 한쌍의 달팽이중 하나만 알을 낳을 것 같다는...제 생각입니다.

같은하늘 2009-12-15 11:45   좋아요 0 | URL
아~~ 그럴수도 있겠는데요.^^
아직 정답을 찾지는 못했어요...

꿈꾸는섬 2009-12-14 15: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너무 잘 자라고 있네요.^^ 얼른 짝을 맺어주세요.^^

같은하늘 2009-12-15 11:46   좋아요 0 | URL
안그래도 마트가서 한마리 구입해 와야할것 같아요. ㅜㅜ

치유 2009-12-17 02: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첨 알았어요;;;
저걸 저렇게 먹는다는것도 넘 신기해요..

같은하늘 2009-12-17 23:18   좋아요 0 | URL
저렇게 밤새 벽에 붙어 놀다가 내려와서 먹고 그래요.
아침에 보면 줄기 부분만 남아 있더라구요.

잎싹 2009-12-18 15: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달팽이 키우시네요.
저도 첨 알았어요.ㅎㅎ

같은하늘 2009-12-21 01:21   좋아요 0 | URL
네.. 아이들 보라고 알을 분양받아서 키운건데 저만큼 자랐네요.
저도 볼때마다 신기해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