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 갑장스런 시어머님의 전화...
내일 김장하려니 준비하라고 하신다.
항상 생각하는 거지만 뭔가 일을 계획성 있게 하셨음 좋겠다.
갑자기 이렇게 전화해서 말씀하실때마다 황당하다.
나도 나름데로 할 일이 있고 약속이 있을수도 있는건데
집에 있는 아줌마는 부르면 항상 콜~~인줄 아신다.
며칠전에도 갑자기 전화하시고 집에 다녀가셨다.
집에 다녀가실때도 항상 출발하셔서 지금간다고 말씀하신다.
그럼 일이 있어도 다 취소하고 집에서 대기해야만 한다.
반찬이 하나도 없을때면 준비하느라 허둥댄다. ㅜㅜ
나의 오늘 계획은 어제까지 서평단 도서 다 읽고 이어령 선생님의 도서 5권의
서평을 작성하는거였는데... 책도 못보고 서평은 하나도 못올렸다.
집에 돌아와 저녁을 먹고 치우니 지금 이 시간이다.
어깨며 허리며 쿡쿡 쑤시고 눈꺼풀이 무겁다.
오늘까지 마감인 서평도서의 서평쓰기는 글렀다.
마음 먹었을때 못하면 또 언제할지 모르는데...
서평단 그거 만만한게 아니네... ㅠㅠ
오늘은 내일을 위해서 일찍 자야겠다.
아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