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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가에 서서 창밖을 바라보니 많이 변해버린 세상이 눈에 들어오네요.
더워를 외치며 짙푸른 녹색을 띄던 나무들이 어느새 울긋불긋~~ 낙엽도 흩날리고...
웬지 모르게 기분도 약간 우울해지는게 가을은 가을인가 봅니다.
이렇게 우울할땐 당분을 섭취해주면 기분을 업 시킬 수 있다니 딱 어울리는 빵이나
한번 만들어 보자하고 시작했어요. 초코릿을 녹여서 만든 아주 진한 초코브라우니...
지난번 후애님께 선물할 스펀지케익을 실패한 후로 빵을 만드는게 약간 두려워지긴
했지만 이건 거품을 열심히 내서 하는 작업이 아니기에 맘편하게 도전했답니다.^^
제빵용 초코릿을 중탕으로 녹여서 식힌후 버터,계란,우유를 넣고 밀가루 넣어서
잘 섞은후에 역시나 전기압력밥솥에 넣고 쪄주면 끝~~~
참!!! 고소한 맛을 더하기 위해 호두를 볶아 잘게 잘라서 넣어주었지요.
기분좀 내보려고 슈가파우더를 뿌렸는데 안 뿌리는게 좋을걸 그랬나봐요.^^
가을을 타거나 우울하신 분들 찐한 초코브라우니 한조각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