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내일은 놀토로군요. 
아이들과 뭐하며 또 하루를 보내야할지 모르겠네요.
놀이터도 한번 나가고 자전거도 타주고 잠자리도 잠아주고 못본 책도 보고...^^

그리고 중요한 간식도 챙겨 먹여야지요.
집에서 가끔 삶은계란 드시나요?
요즘은 사실 잘 안먹잖아요.
옛날에 우리 소풍갈때면 꼭 챙겨 가던거였는데...(나 무지 구세대~~)
저는 집에 애들이 있다보니 간식으로 가끔 먹이는데
삶은계란보다 구운계란을 해먹으니 더 맛있더라구요.

인터넷에 많이 떠도는 방법이라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실온에 두었던 계란을 전기압력밥솥에 넣고 물 한컵 넣고 소금 약간 넣고
만능찜 기능으로 70-90분 쪄주면 된답니다.
냉장고에 있는 계란을 바로 꺼내서 하시면 계란이 다 깨져요~~~
제가 찜질방에 한번도 안가본 관계로 구운계란을 못 먹어봤지만
아마 그 맛이 이렇지 않을까 상상해봅니다.^^

아래사진처럼 껍질을 벗기면 갈색이 살짝 돌면서 흰자가 더 쫄깃하다고 할까?!?
반으로 갈라도 흰자가 속까지 살짝 갈색이 돌고요~~
뜨거운것을 잘랐더니 노른자가 한쪽으로 몰렸는데...
여하튼 삶은계란보다 더 맛나니 한번 드셔보세요~~~
그럼 모두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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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희망꿈 2009-09-11 20: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짜 맛있게 보이네요.
저희집에는 전자압력솥이 없어요.^^

같은하늘 2009-09-17 15:38   좋아요 0 | URL
아니~~ 이렇게 아쉬울때가...
전기압력밥솥이 없으면 제가 만들었던 케익도 못 만드는데... >.<

울보 2009-09-11 22: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내일 류랑 도서관에 가려고요,,
일요일에는 친정으로,,
님도 아이들이랑 옆지기님이랑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같은하늘 2009-09-17 15:39   좋아요 0 | URL
토요일은 아이들과 밖에서 신나게 놀아주고~~~
일요일은 오랜만에 책장 정리좀 하고...
한주 또 바쁘게 지내다보니 벌써 목요일이네요.
할일은 많은데 시간은 왜 이리도 빠른건지... ㅜㅜ

꿈꾸는섬 2009-09-11 22: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삶은 계란을 싫어하지만 아이들은 참 좋아해요. 저도 내일은 구운 계란을 해볼까요.^^

같은하늘 2009-09-17 15:40   좋아요 0 | URL
삶은 계란은 약간 비릿한 냄새가 나지만 구운계란은 안 그렇답니다.
사실 저도 아이들 먹으라고 만들어요.
한번에 열개정도하면 앉은 자리에서 두세개씩 먹으니...^^

라로 2009-09-12 01: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맛있다시니 솔깃은 한데요,,,70~90분을 쪄줘야 한다고요???@@
그냥 삶아 먹는게 훨씬 경제적이지 않을까요????ㅎㅎㅎ

같은하늘 2009-09-17 15:42   좋아요 0 | URL
경제적 얘기를 하면 할 말이 없지만 맛이 훨씬 좋답니다~~~
그리고 구운계란을 사서 먹으려면 찜질방에 다녀온 분의 얘기에 의하면
세개에 이천원이나 한다하니 집에서 해 먹는것도 나쁘지 않을듯~~
나비님도 아이들이 셋이니 한번에 많은 양을 하면 그리 손해가 아닐듯
싶은데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