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루고 미루다가
드뎌 주문해서 읽었다
사람들이 극찬하는 만큼
재미있었다
기대했던 것 보다 더....
미스터리 장르이면서도 스토리가 아주 탄탄한
읽을 수록 맛이 더 할 것 같은 그런 소설이었다
다음에 또 다시 읽어 봐야겠다
1권보다는 조금 재미가 떨어지긴 했지만
레베카의 활약은 즐거웠다
함께 쇼핑을 하면 정말 즐거울 것 같은 사람이다
아니 쇼핑을 함께 한 것 같은
그런 느낌이 든다
다 읽고 나니까^^
처음에 읽었을땐
소설의 줄거리부터가 지루하다는 생각에
그냥 저냥 졸면서 겨우 읽었다
그리고 몇년후에 다시 읽었는데
주인공의 시선을 따라서 여러사람의 감정들을 읽을 수 있었다
마지막 장면의 전화통화를 들으면서
난 약간의 희망과 화해를 느낄 수 있었다
전쟁은 끝나지 않았다고 하지만 말이다
동화 뒤집기...
근데 내용을 읽어 갈수록 별다를게 없는
그런 책이다
하지만 이렇게 생각할 수 도 있구나 하는
생각의 실마리를 조금은 제공해준다
정말 재밌게 읽은 소설 중 하나다
대학교 다닐 적에 이 소설을 읽고 난 구효서라는
작가를 알았고
그때부터 소설들을 섭렵하기 시작했다
약간은 몽한적은 분위기의 소설이다
그리고 사랑에 대한 아스라한(?) 슬픔이 느껴지는
그런 소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