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후회가 되었습니다.
아니 이럴땐 후회가 아니라 안타까움이라고 해야 하나요?
이윤기님의 산문집을 늦게 알게 되었다는게
정말 안타까웠습니다.
짧은 한편 한편이
다 내 마음 속으로 짠하게 들어왔습니다.
삶의 담백함과 교훈을 함께 맛 볼 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우리 일상에서 그리스 로마 신화의
단편들을 많이 보게 된다
상품 이름에도
광고 컨셉에도
책에서도
하지만 신화는 헷갈리고
어렵다
이윤기 작가는 신화를 알기 싶게 풀어 놓았다
그림이나 사진으로 이해를 돕기도 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이 신화가 비롯된 그리스로 가고 싶다는 생각까지 들게 했다
그리스 로마 신화에 대해서
알고 싶다면
이윤기 작가의 이야기를 듣는게 좋을 것 같다^^
몇년 전에 읽었던 작품이다
역자가 이윤기님이어서
선택하게 된 작품
그리고 이윤기님이 아주 칭찬하면서 좋아한다던 소설
다 읽고 나서 왜 그가 그리스인 조르바 이 소설을 좋아하는지 알 수
있었다
조르바는 항상 긍정적이고
삶의 활기가 느껴지는 사람이다
그의 일상을 읽고 있는 사람에게까지
그의 에너지는 전염된다.
아~~~ 조르바를 다시 만나고 싶어진다...
그의 삶을 바라보는 방식이
보기 좋았습니다.
원래는 산문집 종류는 별로 즐기지 않는데
이 책은 정말 괜찮았습니다.
신화학자로서 그를 넘 좋아해서
모든 좋아보여서 그런지도 모르겠지만
그의 삶 이야기가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