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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킵 - 시간을 뛰어넘어 나를 만나다
기타무라 가오루 지음, 오유아 옮김 / 황매(푸른바람) / 2006년 5월
평점 :
품절
17살의 여고생 마리코는
낮잠을 자고 일어 났을때
25년이 흘러 버렸다.
물론 마리코는 17살의 여고생인데 말이다
어떻게 된 일일까?
17살 이후 25년 동안 마리코는 자신이 쭈욱 살아온 흔적을 보게 되지만
아무런 기억도 없고
어제가 바로 17살 이었는데...
정말 황당할 것 같다.
뭐... 요즘 가끔씩 그런 생각이 들긴 한다.
나 역시 시간에 바람 맞은 게 아닐까 하고....
마리코는 정말 강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 상황에서도 그 삶을 살아가고
있으니까 말이다.
근데 정말 어떻게 된 일일까?
보는 내내 약간의 갑갑함을 느껴져 했다
마치 마리코가 된 것 처럼
그러면서도 감탄하고 응원했다.
시간과 잘 사귀지 못하고 있는 분이라면
한번 읽어보시길...
소중함을 알게 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