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재에는 세 번째로 오르는 바로 이 사진! 이 사진이 한 건 했습니다.^^ 며칠 전 신랑이 그러더라구요. 메트로 신문에 포토 콘테스트가 있는데, 자기가 볼 땐 하나도 재미없는 사진들이 상을 탄다나요. 1등을 하면 국민관광 상품권인가? 그거 10만원 권을 준다고, 요 사진을 올려보라고 하더라구요. 상품에 눈이 어두워 어제 등록했더니만, 아까 신랑에게 전화가 왔네요. 1등은 놓쳤지만 2등을 했답니다. 신문에는 이름만 올라 아쉽지만, 자그마치 5만원권 상품권을 거머쥐었어요. 으하하하.
그런데 방금 메트로 홈페이지에 들어가보니, 나란히 실린 당선작 중에 이 사진이 있더군요. 제목은 엽기토끼, 올린이의 2개월된 조카랍니다.
푸하하하하.....아기에게 어찌 이런 표정이.
이 작품이 1등인지는 확실치 않지만, 만약 1등이라면 결과에 깨끗이 승복하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