켈리워터 수딩 모이스춰 드롭

평점 :
단종


비오템수분크림과 비견할만한 개운한 향과 촉촉함.바쁜아침 스킨로션 대용으로도 O

댓글(0) 먼댓글(0) 좋아요(6)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메이블린 워터샤인 3D 하이퍼 다이아몬드 글로스틱
로레알
평점 :
단종


전 입술이 잘 튼답니다. 식사 후에 립제품 바르는 걸 잊으면 장마철에도 입술 껍질을 뜯어낼 지경이지요.^^;;
그래서, 펄이 든 립 제품은 잘 안 썼어요. 개인적인 기분인지, 펄이 많이 함유된 립스틱은 대부분 촉촉하질 못하고, 입술이 금방 트더라구요. 펄 자체가 건강하지 않은 튼 입술을 더 부각시키기도 하구요.

헌데, 이번에 받은 메이블린 다이아몬드 글로스틱은 좀 다르네요.^^
우선, 펄 입자가 참 고와요. 입술에 펴바르면 싱싱한 갈치 비늘이 빛나듯이 화사하면서도 부담스럽지 않게 반짝인답니다.
그리고, 그렇게 입자가 고와서 그런지 펄 립스틱 특유의 뻑뻑함이 덜해요. 식사 후에 그냥 바로 덧발라도 촉촉하고, 입술 튼 자국에 뭉쳐도 흉한게 한결 덜하구요.^^

경품으로 받은 105호 트윙클 로즈 이전에, 메이블린 립 스무드를 사면서 샘플로 받은 103호 핑크 다이아몬드까지, 두 제품을 썼습니다.
아, 우선 다이아몬드 글로스틱과 립 스무드 틴트 제품이 찰떡 궁합이라는 얘기부터 해드려야겠네요.
아침에 립 스무드 틴트를 한 번 바른 후에 글로스틱을 덧바르면, 틴트가 입술을 보호하면서도 색감을 풍부하게 해서 한결 화사하고 촉촉한 연출이 가능합니다.^^
103호 핑크 다이아몬드는 전형적인 봄 핑크, 발랄하면서도 예쁜 색감이구요,
105호 트윙클 로즈는 핑크 다이아몬드 보다는 살짝 톤다운된, 차분하고 무난한 색깔이예요.

분홍빛이 반짝이는 갸름한 케이스 역시, 꺼낼 때마다 눈을 즐겁게 하구요.
화장을 진하게 하지 않는 분들도, 이정도 펄이라면 기분전환 삼아 무난하게 쓰실 수 있겠어요.

올봄, 메이크업 강추 아이템입니다.^^ 


댓글(2)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클리오 2007-03-31 16: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 정말, 진/우맘 님의 화장품 리뷰는 늘 사고싶게 만들어요..^^

진/우맘 2007-04-02 13: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그런가요?
 
켈리워터 수분 밸런스 엣센세럼

평점 :
단종


에센스 + 에멀젼 = 엣센세럼이라고 되어 있지만, 막상 처음 볼때는 에센스 + 고농축스킨 = 엣센세럼의 느낌이 나실거예요. 투명한데다가, 약간 걸쭉한 느낌이 있긴 하지만 잘 흘러내리는 타입이거든요.

귀찮기도 하고, 너무 이것저것 많이 바르는 것은 내 피부에게도 별로 좋지 않다고 믿는 편입니다. 그래서 스킨, 에멀젼, 에센스, 아이크림, 크림....그런 정식 코스는 잘 밟지 않는 편이지요. 아침 화장은 스킨에 에센스, 그리고 메이크업베이스로 넘어가버리고, 저녁엔 에센스 조금 펴바르고 크림 바른 후 자버리기도 하구요.^^; 이런 제게, 켈리워터 라인은 참 흥미로운 대상입니다.
지금은 박박 다 긁어쓰고 딸래미 장난감으로 내주려고 깨끗이 씻어둔 수딩드롭. (끝까지 다 써본 크림은 첨이지 싶어요.^^;) 이 제품도 촉촉한 스킨과 에멀젼의 부드러움, 그리고 뭔가 크림으로 마무리한 듯한 느낌을 동시에 줘서, 바쁜 아침엔 모든걸 생략하고(!) 요거 하나로 기초를 땡~하곤 했거든요.

헌데 엣센세럼, 이 제품도 그래요. 굳이 스킨을 찾아 바를 필요가 없습니다. 제품 자체가 고농축 스킨의 느낌이니까요. 하지만 바르고 나면 에멀젼 정도는 해준 것 같은 충분한 부드러움이 느껴져요. 이거 하나가, 광고하는 에센스 + 에멀젼에 그치지 않고 스킨 + 에멀젼 + 가벼운 세럼의 효과를 한번에 한다고나 할까요.^^
그래서....수딩드롭이 떨어진 이후로는 엣센세럼, 메이크업 베이스, 팩트...가 제 아침화장 순서의 전부가 되어버렸습니다. ㅋㅋ

참, 그리고 써보니까요, 엣센세럼은 수딩드롭보다는 모이스춰라이징 이노베이션(고수분 크림)과 더 궁합이 잘 맞는 것 같아요. 수딩드롭 사용 전에 쓰면, 뭐랄까, 굳이 필요치 않은 수분을 배가하는 느낌이랄까.... 엣센세럼 이후에 수딩드롭을 바르면, 송글송들 물방울 효과가 한결 덜하고, 전반적으로 좀 끈적한 느낌이 들더군요. 헌데 한겨울에 접어들면서 엣센세럼 + 모이스춰라이징 이노베이션으로 저녁 마무리를 하자, 밤새 수분과 영양이 듬뿍 공급된 것처럼 아침 피부가 아주 부드러워져요.

직장이 온풍기난방을 해서 워낙 건조한 탓에, 건성도 아니면서 겨울이면 피부가 찢어질 듯 당기곤 했답니다. 그래서 올핸 아예 페이스 미스트도 좋은 걸로 하나 장만해 뒀는데....어라, 이제보니 켈리워터 수분 삼총사 덕분인가? 페이스 미스트를 몇 번 쓰지도 않고 겨울을 나네요.^^
켈리워터, 맘에 들어요.

ps.첨엔 신기하고 낯설었던 스포이드식 용기도 매우 좋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9)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켈리워터 수딩 모이스춰 드롭

평점 :
단종


 10월 27일에 구입해서 아침 저녁으로 열심히 쓴 결과, 지금은 대략 1/3 가량 남았나봐요.
구입할 때 리뷰 중에는 양이 너무 적다는 평도 있어서 걱정했는데, 일반적인 크림 용량으로, 특별히 용기나 내용물이 함량미달인 느낌은 없습니다.

손가락으로 떠보면 딱 푸딩, 그 느낌이랍니다. 독한 파스냄새라는 평도 보이던데...그닥 독하지 않은데? 전 개인적으로 캘리워터 라인의 이 향기를 좋아해요. 파스라기 보다는 개운한 허브 냄새, 거기에 자작나무 수액 성분이라는 광고의 시너지 효과인지 물기 머금은 나무 속껍질에 얼굴을 비비는 듯 상쾌한 기분이 들거든요.^^


얼굴에 바를 때도 슥슥, 손놀림이 너무 가벼워요. 얼굴에, 마치 아이스크림을 떠 올렸다고 연상하심 될거예요. 따뜻한 피부에 닿는 그 순간부터 푸딩 상태의 크림이 스르르~ 녹는 것처럼 수분으로 변하는게 느껴지거든요.
편안하게 펴 바르고 1초만 기다리면(아니, 사실은 기다릴 필요도 없이) 온 얼굴에 물방울이 송송송!
옛날옛적(?) 참존 컨트롤 크림이 처음 나왔을 때, 펴바르고 한참동안 끈기있게 기다리면 물방울이 생기는 것이 너무도 신기했는데.....수딩드롭, 이 제품은 펴바르는 즉시, 조금도 아니고 마치 사우나에 2시간은 들어앉아 있었던 것처럼 수분이 배어나온답니다. 그 물방울들을 신나게 손가락 끝으로 톡톡톡 두들겨 흡수시키면 제품 이용 끝~!


기존의 수분크림은 너무 수분만 강조되어, 피부가 건조해지는 겨울에는 사용 후에 당기는 느낌이 들 때도 있었는데, 수딩 드롭은 그렇게 다 흡수시키고 나면 피부에 보송보송한 유분막이 형성된 듯 한 느낌이 들어서 좋아요.


귀차니스트 막가파 화장품 이용자인 저는.....두 달 동안, 수딩드롭 이 제품 하나로 모든 기초 라인을 끝마치기도 했답니다.^^;;;;;; 물기가 배어나오니 스킨을 안 발라도 피부가 정돈, 수렵되는 것 같고....보습도 되고, 크림이라 가벼운 유분막도 형성되고....히히히. 주인의 만행에 적응, 어지간해서는 트러블을 모르는 피부인지라 다른 사람에게 함부로 이 사용법을 권장하긴 그렇지만, 바쁜 아침이나 너무너무 피곤한 저녁이면 한 두 번쯤, 모든 걸 생략하고 수딩 드롭 하나에게만 맡겨보는 것도 괜찮으실 거예요. ^^


전, 처음 출시될 때 엣센세럼 30ml와 모이스춰라이징 이노베이션 크림 정품을 함께 받는 패키지로 구입했어요. 가격대비로는 그 때 패키지가 훨씬 낫지만, 컨트롤 워터 30, 엣센세럼 30, 수딩드롭과 모이스춰라이징 크림 각각 10ml로 구성되어 있는 크리스마스 패키지도 괜찮은 것 같네요. 그닥 악건성이 아닌데다가 게을러서, 모이스춰라이징 크림은 고대로 보관되어 있는 반면에 컨트롤 워터가 있음 좋겠다...싶은 때도 종종 있었거든요.^^


ps. 화장품 용기가 너무 예쁘단 얘기를 빼먹었다! 맑은 주황빛이 그라데이션 되어 있고, 화려한 이미지 로고가 새겨진 크림 용기는 다 써가는 지금까지도 볼때마다 눈이 즐겁답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댕기머리 명품 샴푸 500g+145g+145g (파우치10매 랜덤증정)
두리화장품
평점 :
단종


좋다더라...는 입소문은 무수히 들었지만, 섣불리 덤빌 가격이 아니었다.
여러 개를 한꺼번에 구입하면 사은품도 많이 주고 그러지만, 그러다 안 맞으면 어쩐담?
계속 망설이기만 하던 차에, 20% 할인쿠폰 이벤트는 딱 떨어지는 기회.^^

사실, 나 쓰려고 산 건 아니었다.
가벼운 아토피기운이 있는 딸래미는 겨울이 되면 온몸을 벅벅 긁어대는데,
이놈의 아토피는 아무래도 두피에도 영향을 미치는 모양인지 가끔 머리가 가렵다고 하소연이다.
(한번 머릿니에 데인 기억이 있는지라 그때마다 심장이 덜컥, 열심히 뒤져봐도 녀석을의 자취는 없다...휴우~)
그리고 계속 하나로 질끈, 스타일을 고수시켜서인지 어린 여자아이들이 흔히 그러하듯
모근이 하얗게 딸려올라오는 것이 자꾸 보였다. 그래서 혹시....구입해본 것이 댕기머리.

딸래미는 아직 모르겠다. 가려움증이나 두피 개선 효과는 추후 보고토록 하고,
이거, 내가 써보니까 명품, 맞다!!!!

내 머리로 말할 것 같으면, 숱 많지 않고 가느다란 지성 모발.
한마디로, 하루만 안 감으면 여지없이 뭉침 현상이 발생하는 슬픈 머리카락이다.
그리고, 특별히 어깨에 보이거나 가려울 정도의 비듬은 없는데,
이것도 비듬이라 해야하나...각질이라 해야 하나....가끔 두피를 갉작이다 보면
피부에 뾰루지 만져지듯 걸리는 게 많은, 여하간 그랬다.

헌데, 사용한 지 일주일이 채 안 되어 두피가 말~끔해졌다.
글 쓰다 말고 아무리 뒤져봐도 뭐 하나 걸리는 게 없다.
게다가, 댕기머리로 감은 후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하루, 머리 감기를 거르고 출근했었는데...
어, 머리카락 뭉침현상이 발생하지 않았다. 심한 지성이었던 머리상태가 많이 개선된 것.
마지막으로, 머리결이 좋아진 게 느껴진다.
이 제품 쓸 때는 다른 걸 함께 쓰지 말라 하여 오로지 샴푸만 하는데,
(사용법에 이른대로 샴푸만 두 번 한다. 단, 두 번째는 첫번째 사용 용량의 1/3 정도로 충분하다.)
린스나 컨디셔너를 쓰지 않아도 특별히 머리가 거칠지 않다.
도리어, 앰플을 하고 난 후에 모발에 힘이 생긴, 그런 매끈매끈하면서도 짱짱한 느낌이 든다.
머리결 개선 효과를 재차 확인하게 되는 것은 드라이 후.
요즘 세팅 파마한 상태인데, 댕기머리 쓰기 전에는 힘이 없어서 축축 늘어지던 머리가
요즘은 드라이어 바람 쬐금만 쐬어 줘도 탱글탱글 컬이 살아난다.

사용하면서 한약 냄새가 독하진 않을까 걱정했는데, 감은 머리를 동료들에게 들이밀며
"맡아봐, 맡아봐!" 설문조사를 해 본 결과 100% "나쁘지 않다."는 결과를 얻었다.
(설문참가 3명, 신뢰도와 타당도는....^^;;;)

쬠 아깝긴 하지만....남편한테도 아껴가며 쓰라고 말해줬다.
이변이 없는 한 딴데 드는 돈 아껴서 죽~ 쓰게 될 듯.^^


댓글(5) 먼댓글(0) 좋아요(2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2006-12-04 12:56   URL
비밀 댓글입니다.

프레이야 2006-12-04 16:4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는 심한 손상모에 힘 없이 쳐지는 모발이라 속상한데 이 제품 써야겠네요. 딱이라니 정말 땡겨요^^

진/우맘 2006-12-04 16:5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20% 세일이라 2만원...그리고 70ml꼬마병도 따라와요.^^

2006-12-04 22:36   URL
비밀 댓글입니다.

sayonara 2006-12-05 09: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입소문을 통해서 아시는 분은 안다는 그 댕기머리입니다. 우리집도 애용하고 있지요.
설명서에는 꼭 두 번 감으라고 했는데, 한번이면 충분하다는 것이 사용자들의 공통된 의견...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