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자격이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뒷북이죠? 최근 뒤숭숭한 알라딘 마을....한창 설전이 벌어질 때에, 서재폐인이라 자처하던 진/우맘은
감감무소식...이었으니까요. (변명하자면, 집 컴이 바이러스를 먹었슴다. ㅠㅠ)
그리고 한 발 늦게, 서재에 접속했을 즈음에는...뭐랄까, 사태는 진정국면에 접어들었고,
그리고 마태우스님이 (역시나) 제가 할 말 미리 다 해놓고 혼자 멋진척 하고 있었습니다!!!
(아니 제길, 어쩜 그렇게 멋진거야. ㅡ,,ㅡ;;)
그래서 그냥, 조용히, 모른척, 넘어가려 했지만...
ㅎㅎ 사실은 오늘, 저녁삼아 시킨 치킨에 맥주를 좀, 먹었지요. 음하하하~~~ㅅ
그리고 아파 죽겠다는 컴을 안전모드로 들어와서 두들기며, 옛날...아주 옛날 페이퍼를 들춰보았습니다.
전요, 이 공간을 떠날 수가 없답니다.
그리고, 이 사람들을 떠날 수가 없어요.
그냥, 잠정적으로 혼자 내린 결론은 그게 답니다.
그리고, 오래 전, 혼자 부끄러워하며 띄웠던 연서를, 뻔뻔스럽게 되새김질해봅니다....
웹 십년지기, 가능할까요? http://www.aladin.co.kr/blog/mypaper/4769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