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우가 여수에 내려왔다는 소식을 듣고(아니, 보고. 알라딘 아니면 통 사적인 교류가 없는 이상한 친구지간^^;) 술 한 잔 하자고 연락을(아니, 코멘트를. 그나마 전화번호 잘못 남겼음. 따우가 내 방명록을 뒤져 연락함...정말 이상한 친구지간.^^;;) 했다.
통화를 하다 밝혀진 충격적인 사실....허걱.....따우는 같은 아파트, 같은 동, 아래 아래 아래층에서 뒹굴고 있었다!!! ㅡ.ㅡ;;;;

아빠들이 같은 회사에 근무하는 관계로 사택에서 자랐는데, 얼마 전 그 사택이 없어지면서 각자 이사를 했던지라, 어디 사는 줄은 몰랐는데.... 심심함에 몸부림치며 바닥과 키스를 나누고 있을 그 무렵, 내 아래로 대강 10미터 미만의 위치에서 따우도 베개와 사랑에 빠져 있었으리라 생각하니....흐흐, 기분이 이상하다. 아니, 억울하다!!!!!!!

있다가 기본안주 푸짐한 그곳으로 가야지. 헤헤.
말하자면 이것은, 사전염장성 페이퍼인 것이다. ^_______^
=3=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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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인 2005-01-04 17: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렇죠, 여수는 안주를 많이 주는 지자체지요. -.-;;

물만두 2005-01-04 17: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 염장일세...

진/우맘 2005-01-04 17: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따우> 크화하하하~ 내가 한 발 빨랐당!!!!

만두님> 메에~~~~~ㄹ ㅗㅇ

조선인님> ㅎㅎ 안그래도 조선인님의 설문조사 에피소드를 떠올리며 페이퍼를 썼답니다. 이벤트 선물, 고마워요!!!

물만두 2005-01-04 17: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만화책이 벌써 갔을까나... 확 반품처리할까부당... 아이고 배아파라... 둘이서 의견다툼으로 싸웠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봅니다. 살포시=3=3=3

진/우맘 2005-01-04 17: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

nugool 2005-01-04 17: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아아아~~ 부럽다 부러워용!!! 여수로 달려 가고싶어용~~~~

2005-01-04 17:54   URL
비밀 댓글입니다.

LAYLA 2005-01-04 19: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 아랫집 윗집 사이에~ 울타리는 없지만~~ ㅋㅋ

반딧불,, 2005-01-04 23: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굴 싸서 가져오세요.플리즈~~

숨은아이 2005-01-04 23: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몹니까아~ (블랑카 톤으로) ㅋㅋ

ceylontea 2005-01-05 09: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천생연분 친구시군요.. 흐흐.

연우주 2005-01-05 15: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부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