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우가 여수에 내려왔다는 소식을 듣고(아니, 보고. 알라딘 아니면 통 사적인 교류가 없는 이상한 친구지간^^;) 술 한 잔 하자고 연락을(아니, 코멘트를. 그나마 전화번호 잘못 남겼음. 따우가 내 방명록을 뒤져 연락함...정말 이상한 친구지간.^^;;) 했다.
통화를 하다 밝혀진 충격적인 사실....허걱.....따우는 같은 아파트, 같은 동, 아래 아래 아래층에서 뒹굴고 있었다!!! ㅡ.ㅡ;;;;
아빠들이 같은 회사에 근무하는 관계로 사택에서 자랐는데, 얼마 전 그 사택이 없어지면서 각자 이사를 했던지라, 어디 사는 줄은 몰랐는데.... 심심함에 몸부림치며 바닥과 키스를 나누고 있을 그 무렵, 내 아래로 대강 10미터 미만의 위치에서 따우도 베개와 사랑에 빠져 있었으리라 생각하니....흐흐, 기분이 이상하다. 아니, 억울하다!!!!!!!
있다가 기본안주 푸짐한 그곳으로 가야지. 헤헤.
말하자면 이것은, 사전염장성 페이퍼인 것이다. ^__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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