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청소를 시켰어요. 흐흑...엄마, 난 아직 17개월이란 말예요....TT."
"이 넓은 마루를 언제 다 치우나.....잠시 망연 자실 했지만...."
"어쩌겠어요, 혼 나지 않으려면 구석구석 하는 수 밖에. 소파 밑도 밀어야 겠네요. "
"엄마, 나 땀나요. 너무너무 힘들었어요.
청소 다 했으니, 밥 줄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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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바람이 들었는지, 틈만 나면 청소기 꺼내달라고 졸라서 가지고 노는 연우. 장난감 자동차 같은가?
뭐예요, 그 눈빛은! 서, 설마.....제가 진짜로 연우를 부려먹었다고 생각하는 건 아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