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0이 나 없는 사이 쌩 하고 지나가더니, 30000도 나 잠든 틈에 후까닥 넘어갔군요. 저는, 도대체 어느 시점에서 이벤트를 해야 하는 걸까요??
저거....제 정신 얼른 안 차리고 주욱 간다면, 50000도 다음 주 안에 훌러덩 넘어가 버릴텐데. -.-;; 음....통 크게, 십만으로 잡을까요?^^ 아니면, 이제 저 숫자는 별 의미가 없으니, <이주의 리뷰 당선>을 기다렸다가 이벤트를 열거나....예? 이벤트 안 하겠다는 소리냐구요? 아, 죄송.-.-

며칠 지나니, 이제야 좀 적응이 됩니다. 내가 애써 가꾼 아늑한 공간, 서재가 숫자 몇 개로 깨어질 수도 있다는 위기감이 들었답니다.
처음 얼마간은, 다른 사람 방에 잘못 들어온 것 같은 기분이 들었구요,
그 다음 며칠은 유리로 만든 방에 들어가 광장에 놓여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지요.
뭐, 이제는 적응 되었습니다. 그냥, 가벼운 농담, 정도로 여기기로 했어요.^^ 저 따위 숫자가 내 서재를 위협할 수는 없지, 암. 끄덕끄덕....

그런데, 도대체 어떤 숫자에 이벤트를 걸어야 하는 걸까요? 음....형편상 십만이 좋겠습니다. 숫자가 거한만큼 상품도 옴팡지고 짱짱해야 할텐데...^^;; 어디 나가서 이벤트 대비 아르바이트라도 해야 하는거 아냐? -.-;;

참, 중요한 말을 빠뜨릴 뻔 했어요. 그동안 방황하는 주인장을 위로하고 놀려주신(?끊임 없이 놀려주셔서, 얼른 적응했어요^^;) 단골 손님들과 새로 인사를 건네어 기쁘게 해 주신 새 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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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완성 2004-07-25 15: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하핫.
이미 단비님의 이벤트에 당첨된 저는 다른 분들보다는 초연하고 관망하는 자세로 진/우맘님의 이벤트를 지켜보겠어요..*^^*
그리고 중요한 순간에 상품을 '휙' 낚아채며
"오맛, 전 굳이 상품을 받으려 이벤트에 응모한 건 아니었는데..."
라는 거만한 코멘트를 남기겠어요 *^^*

우리, 지금 우리의 인생을 위하여;;;; 보리차라도 들어 함께 건배하고,
그리고...<<<<이벤트>>>>를 여는 건 어때요?????????????????????

2004-07-25 16:44   URL
비밀 댓글입니다.

panda78 2004-07-25 17: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우맘 언니- 저, 선불? 착불? 뭐로 보내나요? 언니는 선불로 보내셨는데, 저는 착불로 보낼까봐... ^^;;;;

마냐 2004-07-25 19: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현재 5776....어찌됐든 경이로운 숫자. 방금 5000고지 넘긴 저로서는 10만 이벤트가 상상이 되지 않지만서도...그럼에도 불구, 며칠남지 않았음을 깨닫고....알라딘 초유의 이벤트에 맞춰 대기하겠슴다....경계태세 돌입! (히힛. 수정했슴다...제가 넘긴 고지가 5000인걸 깜빡하구...언감생심, 비교할걸 해야쥐...^^;;;)

sooninara 2004-07-25 18: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뭐야..6000도 넘었버렸잖아^^ 축하...그런데 지누맘 서재에 놀러온 분들은 다른 서재 구경은 안하남? 내서재는 한개도 증가가 안되네..ㅠ.ㅠ..

마냐 2004-07-25 19: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핫...근데, 지금 숫자가 6962. 제가 아까 댓글 올린 시간으로부터 대략 1시간 지났는데, (저 윗 시간은 수정시간으로 바뀌었군요. -.- 암튼) 약 1시간만에 1200여 방문객을 맞으신건데......음, 따져보면, 5분당 100명, 1분당 20명, 3초당 1명이 왔다는 거 아닙니까? (계산 맞나요?)....
으으. 진/우맘님, 이거이거 장난이 아닙니다. 집중 탐구 대상임다.

panda78 2004-07-25 19: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7316 웃고 갑니다. 녜. ^^

sweetrain 2004-07-25 20: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7477...그저 놀랍습니다...전 방문자수 100 이벤트를 즐거이 거행했는데...^^

호랑녀 2004-07-25 20: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십만... 탄력 받으면 다음주중 되는 거 아닙니까? 휴가가야 하는데...^^

비로그인 2004-07-25 20: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럼 서재의 달인에 맨날 1등의로 기록되어야 말이되는데..그쵸? ^^ 오늘 자면서 생각해본결과 마태우스님과 알라딘의 합동으로 하는 교란 작전이 아닌가 싶습니다. 진/우맘님이 앞서니까 마태우스님의 알라딘 공헌(?)도 있고 하니 마태우스님이 상처받을까봐 "에라이~~"하고 얼코당토 않는 숫자를~~~~(잠이 덜깨서 헛소리만하다 가는 폭스!! 아~아~함)

하얀마녀 2004-07-25 21: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 8000명... +_+
정말 이대로라면 10만 히트는 조만간이겠네요.

mannerist 2004-07-25 21: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일일 일만 돌파. 어떻습니까? ㅎㅎㅎ

*^^*에너 2004-07-26 10: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 2348 주인공요. ^^

ceylontea 2004-07-26 14: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4812..
어제도 방문객수가 엄청 났었군요...
일일 만명돌파도 재미있겠다... 십만돌파 이벤트라..이대로 탄력받으면 곧 이겠네요...근데.. 저도 다음주 휴가라... 휴가전이나 휴가후가 되면 좋겠네요..
그러니.. 방학기념도 좋것다... ㅋㅋ

2004-07-26 15:11   URL
비밀 댓글입니다.

서재지기 2004-07-26 15: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우맘님, 방문자수 특별 조사위원회가 알라딘 웹기획팀과 개발팀 공동으로 설치되었습니다. 2000명정도일때는 그럴 수 있다고 판단하고 로직상의 문제 없음으로 점검을 마쳤었는데, 이젠 아닌것 같습니다. 서재 방문자수 카운터 프로그램 로직에는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만, 어떤 경로에서 진우맘님 서재로 방문을 하는지, 타 사이트로의 방문자 유입 경로를 조사해보기로 했습니다.
아마도 검색 사이트의 검색로봇이 가장 의심스럽구요, 대형 사이트의 고정적인 링크가 있는지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아무튼.. 내일이나 모레 쯤 다시 결과를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chika 2004-07-26 16: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하, 지금 현재 5432... 방문자 수로 숫자공부하나..생각하고 있었는데 지기님 코멘트가 웃기군요. 이 숫자가 엉터리일지 모른다고 의심하고 있다는.. ^^;;;;;;
제 서재의 총 방문자 수를 훨씬 넘기고 있는 하루 방문자 수. ㅋ!
재밌습니당~ ^^

ceylontea 2004-07-26 17: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방문자수 특별 조사위원회... 음 멋지군요.... 이 조사 결과가 나오면... 진우맘님 속이 시원해지겠군요.... 왜 이런 현상이 생겼나 알 수 있을 테니까요...
그런데... 그런건 어떻게 조사가 되는지 궁금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