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적으로 가장 가까운 나라인만큼 국민적으로도 가장 가까워야 할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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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Q84 2- 7月-9月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양윤옥 옮김 / 문학동네 / 200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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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Q84 1- 4月-6月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양윤옥 옮김 / 문학동네 / 200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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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쓰는 목근통신
이동식 지음 / 나눔사 / 200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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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순오기님의 "제5회 알라딘 우수 리뷰 대회 당첨자, 발표됐어요"

순오기님, 마노아님, 꿈꾸는섬님,울보님, 잎싹님, 글샘님, 이매지님, 섬사이님, 하늘바람님 등 알라디너 분들 모두 추카추카 ^*^ 세상에나 이게 무슨 일이랍니까? 리뷰대회가 있었는 지도 어떤 책을 읽어야 하는 지도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그저 알라디너로서의 본능에 충실하여 도서를 읽고 자연스럽게 리뷰를 올렸을 뿐인데 우수리뷰로 선정이 되었네요. 이런 것을 가지고 코끼리 뒷걸음치다가 쥐잡았다고 해도 될런지 모르겠네요. 오늘아침 알라딘의 에너자이저 순오기님의 저인망에 걸려들어 알게 되었답니다. 일기일회는 제가 좋아하는 법정스님의 법문집으로 좋아하는 분이 선물로 준 것을 감사하는 마음으로 읽고 정성껏 리뷰를 올린 것인데 부끄럽게도 ㅇ수리뷰라는 타이틀을 갖게 되었습니다. 엄청난 내공을 가지신 알라디너들이 한두분이 아닌 데 이런 졸필이 우수리뷰에 당선되다니 이것은 가문의 영광으로 받겠습니다. ㅋㅋ 호들갑이 지나쳤나염? 어쨌든 호들갑이 지나치더라도 생각지도 않았는 데 행운을 잡은 사람의 심정을 헤아려서 많은 이해바랍니다. 또한 좋은 선물로 영광을 기회를 갖게 해주신 분께도 저의 뜨거운 키쓰(쪼오~옥, 쪽쪽)를 날립니다. 쌩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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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쓰는 목근통신
이동식 지음 / 나눔사 / 200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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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근(木槿)은 일본식 한자로 무궁화꽃을 뜻한다. 책 머리에서 작가는 '목근통신(木槿通信)'은 수필가 김소운선생이 1951년 일본과 일본인에게 쓴 글을 모은 책이었다고 소개한다. 당시 '목근통신'은 고등학교 1학년 교과서에 실리면서 우리 민족의 가치를 가슴 뭉클하게 인식하는 계기를 만들어 줬으며, "다시 쓰는 목근통신"은 책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목근통신'처럼 일본인들에게 우리의 마음을 전해주는 형식을 띠고 있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고 했다. 다시 쓰는 목근통신에서 저자는 놀라울 정도로 일본의 과거사, 근대사, 현대사를 현미경처럼 들여다보았고, 그들이 영웅시하는 인물의 성격까지도 세밀하게 분석하면서 일본인들에게 그들의 현주소를 스스로 자각할 수 있도록 했다. 저자의 한국과 중국, 일본에 대한 폭넓은 지식과 분석력에 감탄을 금할 수 없는 부분이기도 하다.

일본인들에게는 제3자의 객관적인 관점에서 그들의 행태를 꼬집고 분석해 줌으로써 과거사에서 그들이 중국과 대한민국에 대한 만행을 사죄하고 반성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었고, 최근 대한민국과 일본간에 쟁점이 되고 있는 독도의 영유권문제, 교과서를 통한 역사왜곡, 야스쿠니 신사참배의 부당성 등을 속 시원히 밝힘으로써 무지를 일깨우고자 했다.

대한미국을 비롯한 중국, 러시아 등 동아시아에서 일본이 저지른 온갖 추악한 만행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미화하면서 미군의 폭격 등에 의해 희생된 일본인들에 대해서는 스스로 잘못을 인정하기 보다는 강압에 의한 희생으로 덮어 버리려는 엄청난 왜곡에 대해서 많은 일본인들이 그들이 오늘날 어떻게 처신하는 것이 옳은 길인지를 알 수 있도록 꾸짖고 있다.

과거 역도산이 일본인으로 살면서 그들의 영웅이 되고, 한국인임을 밝히는 순간 암살로 희생되고 현재에는 4분의 1이 한국인이란 이유로 35살의 한창 나이에 집안화장실에서 목을 매어 자살을 선택한 가기사와 메구무의 희생에 이르기까지 일본사회에서 한국인으로 산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 지를 짐작케 한 것은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제2차대전의 전범국가에서 오늘날 경제대국으로 성장한 일본이 다시 과거의 군국주의를 버리지 못하고 일본의 세계화라는 명목으로 국제사회에 비수의 발톱을 내밀고 있는 상황에서는 가장 주변에 위치한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소름 돋게 했다.

특히 이 책은 일본의 과거사와 현대사 속에서 그들의 과오만을 언급하기 보다는 그들의 우수한 정책과 세계적인 인물 등에 대해서도 병행하여 알려 줌으로써 가장 가까운 나라에 위치한 우리 정부와 국민들에게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노력해야만 국제사회에서 경쟁력있는 국가와 국민으로 살아갈 수 있음을 확인시켜 주기도 한다.

마지막으로 민족의 정의에 있어서는 한민족이라는 고루한 틀에 갇히지 말고 국제사회에서 활약하고 있는 외국국적 한국인, 국내에 있는 대한민국 국적 외국인 등을 예로 들면서 이제 더 이상 민족이란 개념이 현재 대한민국 구성원들을 포괄해서 규정할 수 없다는 현실에 직면해 있음을 밝히기도 했다.

이제 피부색과 머리 색으로 사람의 등급을 구분하는 것은 더 이상해서는 안 될 시대가 되었고, "민족 개념의 해체"가 아니라 "민족 개념의 승화"가 필요한 시대가 되었다는 말을 통해 글로벌화된 시대에 적응해 가야 한다는 점을 부각시키기도 했다.

이제 더 이상 대한민국과 일본은 과거에 얽매어 불편한 관계를 지속하지 말고 미래를 보고 미래를 향해 나아가야 할 때가 되었으며 두 나라 사람들이 마음의 문을 열때 가능하며, 그것이 두 나라 사람 모두에게 좋은 일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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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체포된 한명숙 전 총리..."당당하게, 거친 싸움 시작하겠다" 

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  

"살아온 날의 모두를 걸고 말할 수 있다,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러움도 없다"며 "그래서 법원의 판단을 존중해 당당하게 받아들이려 한다" 

"검찰은 자신들의 정치적 목적을 위해 기소를 전제로 이 사건을 허위로 조작해 진행해 왔고 불법도 저질렀다"며 "이런 짜 맞추기 수사, 허위조작 검찰 수사엔 일체 응할 수 없다" 

"공개된 법정에서 저의 진실을 국민 앞에 낱낱이 밝히겠다"며 "검찰의 조작수사는 결국 법정에서 명명백백하게 밝혀질 것을 확신한다" 

"이번 사건에 임하는 저의 태도는 '이성을 잃은 정치검찰의 폭력을 방임하면 또 다른 희생자가 나올 수밖에 없기 때문에 싸운다'는 것"이라며 "전직 총리라는 명예도 잠시 내려놓고 평범한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거칠고 험한 싸움을 해나가기 위해 이 길을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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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alia 2009-12-19 09: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법의 탈을 쓴 불법적 정치검찰의 폭거입니다. 불의한 무리들의 위법적/탈법적 쿠데타입니다. 지금 대한민국은 법 위에 군림하며, 온갖 불법 · 위법 · 탈법 · 편법을 저지르는 도당이 지배하고 있는 겁니다. 정의롭지 못한, 부정부패 그 자체인 이 정권과 정치검찰과 조중동 ― 적반하장도 유분수지, 도적놈들이 오히려 양심과 정의와 진리를 치겠다고 저 난동을 부리고 있는 것입니다. 이보다 더 역겨울 수가 없습니다.

말 그대로 저들의 행태는 “난동” 그 자체입니다. 왜냐하면, 법과 정의를 어떠한 극한상황에서도 수호해야 할 최일선의 주체인 그 자신들이, 그리고 그 수장 자신이, 삼성뇌물 받아먹었고, 위장전입 · 세금탈루 따위 온갖 불법 · 탈법은 다 저질렀고, 기자들에게 입막음용 뇌물/촌지 돌렸고 등등, 이미 법과 정의를 맘대로 희롱하고 능욕한 놈들이 오히려 대한민국 위에 무소불위로 군림하며 법의 탈을 쓴 행패를 부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즉 법과 정의가, 정말로/진실로 법과 정의 그 자체로 살아 있다면, 벌써 감옥에 갔어야 할 놈들은 다름 아닌 바로 저놈들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실질적인 범죄자 놈들은 저놈들 자신인데, 오히려 이 도적놈들이 정권 잡고 있다고 법의 탈을 쓰고 양심 세력과 민주주의 진영에게 파렴치한 역공을 가하고 있는데, 이게 말 그대로 “난동”이 아니고 그 무엇입니까?!!!!!

결국 불의한 집단, 저놈들의 수작의 실체는 영구집권하겠다는 음모입니다. 이 음험하고 더럽기 짝이 없는 음모에 맞서 싸워야 합니다. 시민들이, 국민들이, 우리들이 나서서 저 불의한 세력과 맞서 싸우지 않는다면, 돌들이 들고 일어나 외칠 것입니다.
[2009-12-18 16:15]

전호인 2009-12-18 17:18   좋아요 0 | URL
그동안 언론을 통해 한국남동발전 사장 로비에 의한 혐의라고 했는 데 정작 체포영장에는 석탄공사사장로비로 되어 있다고 하네요. 결국 검찰에서는 이리저리 짜 맞추기식 수사를 하고 있으며, 이번 사건이 얼마나 엉터리인지를 스스로 자인하는 꼴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염병할놈들! 똥물이나 뒤집어 쓸놈들 같으니라구. 쩝
 

노무현 전 대통령 유고집 <진보의 미래> 출판기념회, 민주당·친노인사 700여 명 모여 

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  

"지난 겨울 매주 두 차례 사저회의가 있던 날 전엔 무슨 할 말이 그리 많았던지 대통령은 밤잠을 이루지 못했다. 서재의 불은 새벽이 된 뒤에야 꺼졌다. 감내하기 어려운 일들이 계속됐지만 먼 길 달려온 참모들과 함께하는 시간만큼은 대통령 표정이 참 행복해보였다." 

"이 책은 대통령의 것이 아니라 대통령과 더불어 더 나은 미래를 꿈꾸었던 여러분의 것이다. 이 책의 주인이라 생각한다. 대통령이 미처 다하지 못한 말들이 책 밖에서 서성이고 있다. 대통령께서 혼자 감당하기엔 그 짐이 무거웠다. 진보의 미래가 여러분 모두였으면 한다."
 

"우리가 아이들에게 바라는 것이 무엇이냐. 나를 위해서가 아니라 이 아이들을 위해서 간절히 바라는 것이 무엇이냐." 고인의 질문에  

시민경제사회연구소장 박주현 변호사가 "우선은 아이들이 상식이 통하는 사회에서 살았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박 변호사는 "아이들은 지금 세상이 거꾸로 가는 것을 보며 많이 혼란스러울 것"이라며 "민주주의가 회복되는 과정을 보면서 상식과 룰이 통하는 사회에서 살게 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또 "각자가 가진 잠재력을 경제적 형편 등에 상관없이 발휘하며 살 수 있도록 근본적으로 태어나고 교육 받는 데 쓰일 충분한 예산을 배정하고 싶다"며 "지금 부자에게 깎아준 세금, 강바닥 파고 하는 돈을 거둔다면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고 답했다.  


노 전 대통령이 "한국 민주주의는 어디까지 왔냐"고 다시 물었다.

6.15공동선언 남측실천위의 김상근 목사가 일어나 "지금 우리 국민 다수는 우리의 민주주의에 대해 만족하고 있기는커녕 불안해하고 있다"며 "대통령보다 몇 걸음 늦게 우리 곁을 떠난 김대중 전 대통령은 '지금은 민주주의의 위기'라고 말했다"고 답변했다.

김 목사는 이어, "지금은 김대중·노무현 정부 때와 비교조차 할 수 없을 만큼 민주주의가 크게 후퇴하고 있다"며 "다시 민주화 운동을 일으키지 않으면 안 된다, 여기 모인 우리가 후퇴하는 민주주의에 기어코 제동을 걸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은 마지막 화두인 '영웅인가, 시민인가'에 대해 노 전 대통령이 생전에 "세상을 헤쳐나왔다 생각했는데 물을 가르고 나온 것 같다"고 변하지 않은 세상에 대한 책임감을 토로하던 기억을 떠올리며 "지도자와 시민은 상호작용하며 역사의 진보를 이뤄간다"고 고인을 위로했다. 

"지도자와 시민 중 누가 역사를 만드는가에 대한 답은 명확하다. 깨어있는 시민이 역사의 발전과 변화를 추동한다. 그러나 지도자가 아무 역할도 없는 존재는 아니다. 깨어있는 시민들이 많아지도록, 연대하고 행동하게끔 인도하는 것이 지도자의 역할이라 생각한다. 노무현이라는 지도자가 헤치고 나온 길은 이미 옛날의 그 길이 아니다. 보수의 나라에서 진보를 추구한 정치인으로 느낀 한계와 회한이 많았겠지만 이제 그 아쉬움 접으시라. 이제 시민들이 새로운 지도자를 만들 것을 믿으며 기쁜 마음으로 지내시길 바란다."  

특히 한명숙 전 총리는 자신을 둘러싼 금품수수 의혹에 대해 "진실보다 더 센 것은 없다"며 "거짓이 아무리 간교하고 강해보여도 진실을 이길 수 없다"고 다시 한 번 결백을 강조했다. 앞서 그는 "안녕하십니까라고 묻기에도 송구할 만큼 엄혹한 시절이다"며 '겨울공화국'이란 말로 현재 정국을 표현했다.  

한 전 총리는 "여러분이 많이 걱정하는 줄 알지만 아무 걱정도 하지 말라"며 "저 한명숙, 건강하고 씩씩하다"고 건재함을 강조했다.

한 전 총리는 특히 "노 전 대통령이 부엉이바위를 홀로 오르던 그날의 부끄러움과 아픔을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우리는 이 자리에 모였다"며 "진실을 믿은 여러분과 손잡고 노 전 대통령의 뜻을 따르는 많은 사람의 아픔과 고통의 파고를 함께 넘고 싶다"고 말해 긴 여운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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