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다루기 힘든 소재를 허심탄회하게 밝힐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주신 마태우스님께 고마움을
느낍니다.
성에 대해 이야기 하면 이상한 눈으로 쳐다보는 사회적인 풍조로 인해 문을 닫고 있는 모든분들에게
이제는 대문을 활짝열고 이야기 할 것을 권고합니다.

성은 아름다운 것입니다.
그중에서도 사랑을 토대로 이루어지는 남과 여의 하모니는 더욱 그러합니다.
사랑으로 엮어진 남녀가 하나가 되는 성교는 세상의 그 어떤 아름다움과 비교할 수 없을 것입니다.

이제 열린생각을 가지고 이야기 할 때가 되었습니다.
자라나는 울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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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공감이 가는 부분이 있긴 합니다. 문제는 남녀 모두에게 있다라고 봅니다. 그것을 서로 드러내 놓고 이야기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 나간다면 성적인 트러블을 완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은 성적트러블이 있다는 것을 자신에게 정력이 넘치기 때문에 해결할 곳을 찾아야 한다라는 식으로 해석하는 것이 일반적인 남성들의 생각이 아닐런지요. 그것을 밖에서만 찾을려고 하다보면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것이라 판단합니다. 당사자간에 허심탄회하게 풀어놓아야 하는 데 울나라 사람들의 사고방식은 은폐하려고만 하는 것이 가장 문제인 거 같아여. 가장 아름다운 것이 저는 성교라고 생각합니다. 그것은 남녀가 하나가 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성이 하나가 될 수 있을 까여? 다만, 아름다울려면 사랑이라는 교감이 형성되어야 하는 데 밖에서 푸는 결합에는 욕구를 해결하는 것에 만족하는 것이기에 추할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만약 누군가가 저에게 추한결합을 원하느냐 아름다운 결합을 원하느냐라고 묻는다면 저는 아름다운 결합을 택할 것입니다.
남성들이 성을 얘기할 때는 항상 과대포장하여 이야기 하는 풍조도 문제인 것 같습니다. 여성들이 만나면 무슨 말을 주로 하는 지 잘 알지 못하지만 남성들은 모이면 성에 대해 얘기하고 자기의 성에 대해서는 대부분이 허풍이라고 하지 않습니까? 1번을 말하신 분도 과연 진심이 그랬을까를 생각해봅니다. 아내와의 문제를 자신의 합리화를 위해 포장하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과거의 성은 감춰진 것이었다면 지금부터의 성은 드러내놓아야 한다는 것이 저의 주장입니다. 아내나 아이들과도 자유롭게 얘기할 수 있는 성문화가 정착된다면 이러한 인식들도 사그라들지 않을까여?
생각나는 대로 주절거려봤습니다.
여성을 "산"으로 표현한 것이 특이합니다.
힘들어 보이기에.........ㅎㅎㅎ - 2006-07-05 10:14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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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림 2006-07-05 12: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전호인님, 이게 어디다 올리신 댓글인가여? 이런 야한 이야기를 알라딘에서 해도 되나여? 우리 연수 받을 때 페이퍼개론 강의에도 없던 것 아닌가여? 큭큭

성적 트러블을 서로 숨기려 말고 드러내 놓고 대화하여 풀어야 한다는 님의 말씀에 상당히 공감해요. 남성의 성욕과 여성의 성욕은 조금 다른 색깔과 주기를 갖는 것 같아요. 특히 자녀가 태어나고 난 후 여성들은 육아에 시달리기 때문에 남편과 성적 트러블이 생기거나 아예 성욕 자체가 잠자 버리기도 해요. 이런 점을 서로 잘 이해했으면 해요.

오오 우리는 연수동기인데 이런 대화를 좋아하는 걸 보니 취향도 비슷하네여. 호호

전호인 2006-07-05 12: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글게 말입니다. 다만, 정제되거나 절제되지 않은 상태에서 사랑으로만 덮어씌워서 해석하는 것은 문제입니다. 사랑이 수반되었기 때문에 남녀의 결합이 아름답다로만 해석한다면 어떠한 경우라도 허락된다는 것은 아니고, 반드시 절제까지도 반영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ㅎㅎㅎ 교감이 이루어 졌나여?????
의견의 교감!!!!!!!ㅋㅋㅋ

프레이야 2006-07-06 10: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제 울작은딸이 도서실에서 대출해온 책이 성교육관련책이었어요. 아주 상세하고 구체적으로 그림에서 설명까지 잘 나와있었는데 간간이 저에게 성교가 뭐냐느니 이러며 물어서 대답하기 곤란했어요. 그래도 나름대로 간단히 설명해주고 넘어갔답니다.^^ 제가 죽 보다가 이거 2학년한테는 글도 너무 많고 읽기에 어렵지않겠니?, 이러니까 울딸 "하나도 안 어려워. 나한테 딱 맞아." 건강하고 호기심이 많은 울딸..^^ 저보다 성숙이 엄청 빠른 거 같아요.(그런 쪽으로)

전호인 2006-07-06 15: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즘 아이들은 영악하고 영특합니다.
과거의 우리마인드와는 하늘과 땅차이인 것 같습니다.
아마 혜경님의 따님도 마찬가지인 것 같네여.......
우리가 대화의 수준을 따라가기가 쉽지 않아질 것 같아여.
이제 자유롭게 진실을 얘기할 때인 것 같습니다.
언제까지나 다리 밑에서 주워 온 아이들로 키울 순 없으니까여. ㅎㅎㅎ

씩씩하니 2006-07-06 17: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요,,구성애의 '초딩을 위한 성교육'책을 읽었는대요..하나도 이해가 안되서 제가 오히려 뚫어지게 봤잖아요,,흐흐흐
설명할 수준도 안되는 엄마, 여자들이 참 많아요,,,우리나라 성문화라는 것이 감추고 특히 여자들은 모를 때 더 아름답게(!!) 보인다는 관념이 지배적이라 그럴까여?
아니면 순전히 저의 무관심...ㅎㅎㅎ
제대루 시키는 성교육 반드시 필요하단 생각에요...

전호인 2006-07-06 18: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씩씩하니님, 오랜만에 뵙는 것 같습니다.
네, 이제는 감추는 시대는 지났어여.
자라나는 아이들이 그것을 용납하지 않습니다.
아이들의 마인드에 맞추고 컨트롤 할 수 있으면 되지 않을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