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는 유단자 캠프에 가고 오빠없이 시골에 오는 것이 못마땅한 모양이다. 짜식,
오빠하고 그렇게 싸우면서도 떨어져 있으면 심심한 갑다. 그래서 피는 진한 것인가?
선거사무소에 와서는 저도 운동하는 데 따라나선단다. 설있을 때부터 회장선거에 출마해서 회장만 했는 데 천안에 내려오자마자 2학년 2학기가 시작되었으니....2학기 때 아무도 아는 사람이 없는 데에도 불구하고 회장선거에 출마하여 보기좋게 낙선했단다. 3학년에도 도전하여 1표차로 낙선하여 부회장을 맡고 있는 데 녀석은 아무래도 리더역할이 제격인 듯 하다.
할아버지 선거유세차에 타서 할아버지에게 큰 힘을 주고 있다.
선거사무실에 와서는 금방 할아버지께 편지를 썼다. 컴퓨터로 그래픽까지 넣어서.
할하버지께
할아버지~~~!
저 근표에요.
요즘에 선거운동 하시느라 많이 힘드시죠?
그렇게 열심히 선거운동 하시니까 꼭 도의원이 되실 거예요.
근표가 응원할테니까 꼭 도의원이 되세요.
꼭 도의원이 되셔서 큰 일 많이 하세요.
능력있는 큰 일꾼!
우리 할아버지! 힘내세요~!
-근표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