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사랑하는 사람의
행복에 기여하고 싶어하는 본능이 있습니다.
"사랑이 식었다"라고 말하지만
원래 사랑이 식은 것이 아닙니다.
사랑은 그 자리에 그대로 있고,
다만 관심이 멀어졌을 뿐입니다.
그러니
관심만 돌리면 그 사랑의 불을
다시 환히 밝힐 수 있는
것이지요.
- 이우성의《정말 소중한 것은 한 뼘 곁에 있다》중에서 -
* 사랑과 관심은 하나입니다.
사랑이 없으면 관심도 없어지고
관심이 없으면 사랑도 시들해집니다.
관심이 없어지면 아무리 가까이 몸을 맞대도
싸늘한 냉기가 돌지만, 사랑과 관심만 있으면
아무리 멀리 있어도 군불같은 온기가
서로의 몸과 마음과 영혼을
따뜻하게 덥혀줍니다.
친구가 보내준 고도원의 편지다.
너무 공감이 가기에 옮겨본다.
사랑한다면 늘 관심이 있어야 한다.
사랑하기 때문에 관여하지 않겠다고 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적어도 내 기준에서는......
사랑한다고 말하다가도 어느순간 싸늘해 지는 순간이 있다.
관심을 기울이지 않기 때문이며, 표현하지 않기 때문이다.
사랑은 표현해야 한다. 그것이 사랑을 더욱 깊게 한다.
관심도 표현도 없는 관계
함께 하지 않고 일방만의 관심과 표현
무미건조하게 되고 사람을 지치게 만든다.
사랑도 함께 지친다.
그러다 멀어져 가는 거다.
아득히 멀리멀리.
사랑을 유지하고 깊게 만들기 위해서는 관심 갖고 표현하자.
둘이 함께.
그래야 오랫동안 사랑을 할 수 있으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