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동네에 이벤트가 있다고 여기저기서 난리법석이다. 무심코 지나치려 했는 데 사이트를 통해 확인해본 결과는 신선함이다. 이 가을에 오로지 독서를 장려하기 위해 장바구니에 담는 책을 대신 구매해준다니 참으로 고마운 일이다. 어차피 이 가을에 서정적인 풍경과 몸이 느끼는 감정을 벗삼아 독서를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인 데 그러한 마음까지 헤아려 구매까지 해 준다니 남다른 배려와 나눔의 행복이 어찌 고맙지 않다 할 수 있으리오.

이벤트에 참여하는 것만으로도 행복에 들뜬 것을 느끼는 데 선정되는 기쁨을 선물받는다면 행복한 가을만들기에 있어서 최고의 선물이 될 것이다.

많은 이에게 행복한 가을만들기 기회를 준 문학동네.
음~ 됴아요 아주~~! 됴아요. ^*^

1.   고전에는 만물의 심오한 철학이 존재한다. -  \19,800  

 
 @ 왼손에는 사기, 오른손에는 삼국지를 들어라 @

중국 최고의 지혜서이자 인간학의 보고 <사기>와
시대를 초월한 영원한 베스트셀러 <삼국지>에서 보편적이면서도
핵심적인 성공과 처세의 지혜, 세상에 대한 깊은 통찰력을 통해
복잡하게 얽히고 설킨 인간관계의 실마리를 찾아
지혜롭고 현명한 삶을 찾아보련다.^*^




 

2.   이 가을 브리다와 동화되어 떠나는 자아찾기 여행 - \10,800원   

   
 @ 브리다 @ 

맑고 청아한 가을! 
굳이 목적지를 정해 놓지 않더라도 밖에 나가면 여행지가 된다. 
이런 가을에 브리다와 동화되어 자아를 찾는 여행을 함께 할 수 있다면 그보다 더 아름다운 가을은 없을 것이다. 

생각이 있으면 생각이 있는대로 없으면 없는대로 자연에 맡기고, 
이 책 브리다에 몸의 맡겨 보고 싶다. 

 


3. 옆지기와 공감할 수 있는 도서 함께하기 -  \10,800

@ 못 가본 길이 더 아름답다 @ 

“내 소유가 아니어도 욕심 없이 바라볼 수 있는 자유와 평화”를 누릴 수 있음과 “살아 있는 것들만이 낼 수 있는 기척”을 감지할 수 있음에 감사하는 작가의 마음을 느낄 수 있다.-펌

사람과 자연을 한없이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는 여유가 있는 가을에 옆지기와 다정하게 읽고 공감된 마음과 사랑을 나눌 수 있으면 그것만으로도 무한한 행복이어라. ^*^   

 


4.  아름답게 나이들어가기 - \9,900 

@ 마흔, 이렇게 나이들어도 괜찮다 @ 

이책은 저자가 마흔부터 여든 살이 넘은 현재까지 '나이 듦'에 관해 쓴 글을 모은 것이란다. 80대가  된 시점에서 쓴 글들이 아니라 그때그때 나이를 먹어가면서 변화하는 일상 속에서 나이 드는 힘에 대한 저자의 생각이 오롯이 담겨 있다고 하니 그런 일상을 지혜로 탈바꿈한 저자가 부럽다.
함께 나이들어 가는 사람끼리 나이 듦에 대한 지혜를 나눌 수 있다면
그리고 벤치마킹할 수 있다면 그것이 오롯이 내 삶이 될 수 있겠다.
그렇게 나이들어가면서 추하지 않는 아름다움으로 승화된다면 그것 또한 새로운 로망이 된다. 2~30년후의 멋진 노신사와 우아하고 럭셔리한 자태로 팔짱낀 동반자의 모습, 아름다움이어라.^*^ 

 

장바구니 합계금액 ==> \51,300 

자연 속으로 향한 시선에는  황금물결의 들판과 빛나는 단풍의 아름다움이 있다.
이런 가을날에 지식의 아름다움까지 채워갈 수 있다면 그것이 행복이리라.

문학동네 참여 이벤트
www.aladin.co.kr/events/wevent_detail_book.as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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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와우! 문학동네 이벤트 당첨.
    from 꿈을 나누는 서재 2010-10-22 23:11 
    2010년 10월 14일부터 10월 20일까지 진행된 <독서의 계절, 문학동네가 쏜다!> 댓글 추첨 이벤트에 참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벤트에 당첨되신 분들 모두 축하드립니다.   ☞ 관련 이벤트 : http://aladdin.co.kr/events/wevent_detail_book.aspx?pn=101013_moondong  사고 싶은 도서 권*주 님 nae***@nate.com  
 
 
마노아 2010-10-17 21: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다양한 도서들이 담겨있어요. 서재 주인의 다양한 취양들이 이참에 확인하게 되었어요.^^

전호인 2010-10-18 18:07   좋아요 0 | URL
푸하하, 나무꾼님 말대로 잡식성인거죠.
한 분야를 딱 정해놓고 읽기가 싫어요.
그냥 한 곳에 구석되는 느낌이 들어서 더욱 그렇습니다.
ㅎㅎ

꿈꾸는섬 2010-10-17 23: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호인님 장바구니에 담긴 책들도 모두 탐나는 것들이네요. 박완서님 책을 깜밖 잊고 있었는데 저도 읽고 싶어요.^^

전호인 2010-10-18 18:08   좋아요 0 | URL
네, 박완서님의 책은 친구를 통해 소개받은 듯 한데 자꾸 잊혀지는 느낌이 들어서 페이퍼를 작성을 위해 서치하다가 얼른 담았습니다.

양철나무꾼 2010-10-18 01: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님도 무한한 잡식성을 자랑하시네요~

하나도 안 읽은 책들이예요.
전 '마흔 이렇게 나이들어도 괜찮아',이 제목에 격하게 공감하는 걸요~^^

전호인 2010-10-18 18:09   좋아요 0 | URL
푸하하, 무한한 잡식성? 잡식성과 뭐가 다를까요?ㅋㅋ
별 의미없는 것이겠죠.ㅋ
다행이네요. 나이 들어감을 준비하고 싶어서요.^*^

후애(厚愛) 2010-10-18 10: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읽고 싶은 책 두권이 보입니다. ㅎㅎ

전호인 2010-10-18 18:09   좋아요 0 | URL
후애님이 읽어 싶어하시는 책이 뭘까아~~~요? ㅎㅎ

소나무집 2010-10-18 23: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거 언제까지랍니까? 저도 참여해보게요.

전호인 2010-10-19 08:58   좋아요 0 | URL
아, 페이퍼 맨아래 해당사이트 표시해 두었습니다. 저도 다른 분이 사이트를 알려줘서 동참할 수 있었습니다. 같이 경쟁해야겠네요.ㅋㅋ 경쟁을 떠나 참여하기 위해 도서목록을 찾는 것만으로도 행복이었습니다. 올해의 독서계획을 되돌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