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가 보면
넘어지지 않을 곳에서
넘어질 때가 있다.
사랑을 말하지 않을 곳에서
사랑을 말할 때가 있다.
눈물을 보이지 않을 곳에서
눈물을 보일 때가 있다.
살다가 보면
사랑하는 사람을
사랑하지 않기 위해서
떠나보낼 때가 있다.
- 이근배 시인의 시 '살다가 보면'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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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가 보면 잘못 판단하여
실패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많은 고난을 당한 후에 깨닫는 지혜는
성공의 길로 인도합니다.
넘어지고 다시 일어나는 고단한 삶은
평화롭고 한가한 삶에서는 얻을 수 없는
소중한 경험을 소유하게 만듭니다.
살다가 보면 눈물을 보이지 않을 때에
눈물을 보일 때가 있습니다.
때론 이런 눈물이 얼었던 현실을 녹이며
긴장을 완화 시켜주기도 합니다.
최근 연예인들의 잇단 이혼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영하, 선우은숙 부부와 같이
서로의 자유로운 생활을 위해
황혼이혼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어느 덧 이러한 황혼이혼이
사회 트랜드가 되었습니다.
뭐가 옳고 그른 지를 생각하고 싶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살다보면 겪게 될 수도 있을 테니까요.
다만, 인간이 추구하고자 하는 자유의 범위는 어디까지 일까요?
그것도 살다보면 알게 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