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어려운 일 세 가지가 있으니
첫째는 비밀을 지키는 것이요,
둘째는 타인에게서 받은 해를 잊어버리는 것이요,
셋째는 한가한 시간을 이용하는 것이다.

- 키케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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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면서 어려운 것이 이것만은 아니겠지요.
마음처럼 잘 지켜지지 않기에
가장 어렵다고 생각하는 것들입니다.

비밀을 지켜야 함에도 누군가에게 말하고 싶고
쉽게 용서가 되지 않고
나태해지기 쉬운 마음들을 다잡아
좀 더 침묵하고, 좀 더 너그러워지고,
좀 더 부지런해지려는 마음가짐으로
다잡아 보는 하루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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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집 2007-07-02 10: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제 천안에 다녀왔습니다.
사촌 형부의 부음을 듣고.
돌아오는 버스 속에서
전호인님이 천안에 계시다는 생각이 불현듯 나던 걸요.
안녕하시죠?

전호인 2007-07-02 13:32   좋아요 0 | URL
이런 망극한 일이 있으셨군요. 고인의 영면을 기원합니다.
좋은 일로 오신 것도 아닌 데 저의 존재를 기억해 주시다니 그저 고마울 따름입니다.
언제 다시 오실 일이나 지나는 길이 있으시면 꼭 연락주세요. 맛나는 거라도 대접해 드리겠습니다. 고맙습니다

홍수맘 2007-07-02 10: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셋째, 한가한 시간을 이용하는 것이다...
요즘 저도 한가한데 뭘 하죠?
비오늘 월요일이네요. 건강한 한 주 되세요.

전호인 2007-07-02 13:33   좋아요 0 | URL
대부분이 조각시간을 어찌 활용해아할 지가 고민거리인 것 같아요.
저 또한 강의가 없는 시간은 거의 조각시간인 지라 활용하기가 만만치 않습니다.
행복한 한주, 한달 되시길 바랍니다.

똘이맘, 또또맘 2007-07-02 10: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번째가 가장 힘들군요~ 저 한텐. 시간만 나면 그냥 드러눕고 싶은맘밖에 없는지...^^;;

전호인 2007-07-02 13:34   좋아요 0 | URL
앉으면 눕고 싶은 것이 사람의 마음이고 욕심인가 봅니다. 그 유혹을 어찌 극복해야 할 까요? 그것이 관건입니다. 저 또한 님과 비슷한 생각입니다. ㅎㅎ

2007-07-02 13:39   URL
비밀 댓글입니다.

전호인 2007-07-02 13:41   좋아요 0 | URL
귓속말님, 시간관리의 중요성이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일깨우게 되네요. 6~7년전에 시테크라는 용어가 유행한 적이 있었지요. 시간관리에 관련된 것. 다시한번 챙겨봐야할 것 같아요. ^*^

비로그인 2007-07-02 15: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세 번째가 안됩니다. 한가한 시간을 제대로 활용할 줄 모르는 바보 원숭이.킁.

마노아 2007-07-02 16: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가지 모두 참 힘든 일 맞군요. 참을 인 세개면 살인을 면하는 게 맞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