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철로자전거!
세곳에서 탈 수 있다. 우리는 가은역에서 탔다.
1대에 4명이 탈 수 있으며, 1대당 요금은 1만원.

주변의 경관을 만끽하며 달릴 수 있고, 최대 30Km까지 속도를 낼 수 있다.
전체 8Km를 왕복하면서 달리기 때문에 약간 힘이 드는 것도 사실이지만
주변의 경관과 철도에서 자전거를 탄다는 스릴로 인해 그리 힘들다는 것을 느끼지 못한다.

다만, 평소 운동을 하지 않은 사람이라면 하룻밤 자고 나면 뻐근함을 느끼게 될 듯하다.
처음에는 코스가 너무 짧다고 생각되지만 타고나면 적당하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약 40분정도가 소요되니까 마음껏 즐길 수 있다.
주변의 공기가 너무 좋기 때문에 상쾌함을 덤으로 받을 수 있다.

이날은 아버님과 함께 한 날이었기에 더욱 재미있었고,
70이 가까우신 아버님의 페달밟는 속도도 장난이 아니었다.
손자손녀들과 너무 즐거워 하시는 것을 보면서 자주 모시고 다녀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특히, 철로자전거외에 지근거리에 문경석탄박물관(강원도 태백에 있는 것보다 더욱 아기자기하고, 특히나 갱도까지 볼 수 있어서 더욱 좋다)-연개소문촬영지-문경온천(위의 모든 것을 다 관광한 후 온천물로
피로회복에 제격)-대야산 용추계곡(식사-특히 흑염소전골(둔덕산가든))이 있어 지루하지 않게 하루를 관광하기에 안성맞춤이다.

철로자전거는 아이들이 신나하지만 어른들도 너무 재미있게 탈 수 있기에 가족이 함께하면 더욱 좋을 듯 하다.
 

댓글(7)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홍수맘 2007-05-08 17: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희 가족 배 아프라고 한 페퍼 같아요. ㅠ.ㅠ
밝은 표정의 가족들 모습이 넘 좋아보이구요, 행복이 여기까지 철철 넘처요.

뽀송이 2007-05-08 19: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넘!! 신나겠어요.^^
음악도 틀어 주나요??? 헤헤^^
여름 보다는 역시!! 봄, 가을이 좋겠어요.^^
보니까... 더 가고 싶어요!!!

짱꿀라 2007-05-08 20: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아 너무 재미있을 것 같아요.

마노아 2007-05-09 01: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왓! 엄청 재밌었겠어요. 멋져요^^

전호인 2007-05-09 09: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홍수맘님, 어떻게 아셨어요. 사진만으로는 그 스릴을 다 전할 수 없을 듯 하여 이렇게 동영상을 편집하여 올려보았습니다. 속도감도 느껴보시고, 주변의 경관도 감상하시라고요. ㅎㅎ

뽀송이님, 정말 신났답니다. 어른이건 아이건 모두가 동심의 세계로 빠져들었지요.
자연의 소리가 있는 데 어찌 음악을 틀겠습니까.
동영상 편집시에 제가 배경음악으로 삽입했답니다. 원래는 '조용필의 여행을 떠나요' 를 삽입하려고 했는 데 다운받아놓은 것이 없어서리 이곡을 선택했는 데 약간 어색하죠. 여름은 땀이 장난아닐것 같고 봄, 가을이 좋을 것 같습니다.

싼타님, 정말 신납니다. 속도가 그리 많이 나는 것은 아니지만 노력(?)만 하면 스피드도 즐길 수있고, 얼굴을 스치는 상쾌한 바람으로 인해 더욱 멋진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마노아님, 한번 시간이 나시면 이용해 보시길 바랍니다.
주변에 연계한 관광코스가 있어 더욱 좋습니다. 이동에 대한 부담도 덜하고 말입니다. 충청권과 경상권에서는 이용하기 평하지만 다른 지역에서는 거리상 좀 멀긴 할 겁니다. ^*^

소나무집 2007-05-09 13: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버이날 함께 하지 못한 부모님 생각이 나서 그런지
자꾸 할아버지의 환한 얼굴만 보이네요.
행복해 보이세요.

전호인 2007-05-09 13: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소나무집님, 모처럼만의 일이라서 그런지 아버님께서 무척 즐거워 하셨답니다. 예전에는 느끼지 못했는 데 아버님도 연세가 드시니 손자손녀드의 재롱이 그리우신 것 같아요. 자주 찾아뵈어야 하는 데 맘처럼 쉽지가 않네요. 그래도 어버이날을 계기로 이런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