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철로자전거!
세곳에서 탈 수 있다. 우리는 가은역에서 탔다.
1대에 4명이 탈 수 있으며, 1대당 요금은 1만원.
주변의 경관을 만끽하며 달릴 수 있고, 최대 30Km까지 속도를 낼 수 있다.
전체 8Km를 왕복하면서 달리기 때문에 약간 힘이 드는 것도 사실이지만
주변의 경관과 철도에서 자전거를 탄다는 스릴로 인해 그리 힘들다는 것을 느끼지 못한다.
다만, 평소 운동을 하지 않은 사람이라면 하룻밤 자고 나면 뻐근함을 느끼게 될 듯하다.
처음에는 코스가 너무 짧다고 생각되지만 타고나면 적당하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약 40분정도가 소요되니까 마음껏 즐길 수 있다.
주변의 공기가 너무 좋기 때문에 상쾌함을 덤으로 받을 수 있다.
이날은 아버님과 함께 한 날이었기에 더욱 재미있었고,
70이 가까우신 아버님의 페달밟는 속도도 장난이 아니었다.
손자손녀들과 너무 즐거워 하시는 것을 보면서 자주 모시고 다녀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특히, 철로자전거외에 지근거리에 문경석탄박물관(강원도 태백에 있는 것보다 더욱 아기자기하고, 특히나 갱도까지 볼 수 있어서 더욱 좋다)-연개소문촬영지-문경온천(위의 모든 것을 다 관광한 후 온천물로
피로회복에 제격)-대야산 용추계곡(식사-특히 흑염소전골(둔덕산가든))이 있어 지루하지 않게 하루를 관광하기에 안성맞춤이다.
철로자전거는 아이들이 신나하지만 어른들도 너무 재미있게 탈 수 있기에 가족이 함께하면 더욱 좋을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