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할머니 집에서 자겠다고 우기는 두녀석들 친정에 두고 집에서 늦게 귀가하는 남푠과 함께 새벽에 잠이 들었습니다. 4시간쯤 후에 일어나서 6섯시에 신랑 밥 한술 떠고 출근하고... 난 그대로 또 잠이 들었죠?
조금만 더 자고 일어나야지, 했던게 출근시간 30분 남겨두고 일어나 허겁 지겁 얼굴에 물만 찍어 바르고 출근했습니당.
참을려고 해도 참을수가 없는 이 공허함~ 아이 배고파라...
얼른 식당에 뛰어가 반찬남은거 있느냐고 물으니 아침에 싹 쓸이 했다고 해서 컵라면 하나 가지고 사무실에 왔습니당.
글구 영양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계란 하나 깨넣고 물부었지요... ㅠㅠ
점심은 가끔 굶어 봤는데, 역시 아침은 무리네요...
속도 쓰리고 통 일이 안 되는게... 저 어여 가서 계란동동 컵라면 익었는지 봐야겄네요.
님들도 아침은 절대 굶지 마셔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