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전보다  몸무게 6kg 더 불었습니다. 건강 안좋다고 보약을 달고 살았더니... 낳으라는 천식엔 효염이 없고

날이갈수록 살만 뒤룩 뒤룩... 정말 볼만합니다.

안 그래도 행동 굼 뜨다고...생각 한박자 늦다고... 남편이 저 보고 미련 곰퉁이라 합니다. 

그런데... 저 요즘 왜 이러죠.  서평단 모집만 떴다하면 손 번쩍 들고 있습니다.

이렇게 잽싼앤지  제 자신이 놀란다니깐요.

그렇다고 서평이 자신이 있냐... 하면 그건 절대 아닙니다.

책 만 읽고 어려워서 서평 포기한 책 들 책장에  수두룩 합니다.

서평단에 막상 뽑혀 책 받으면... 부담감 100배. 

그러면서도 뭔 배짱으로 이러는지... 아무도 안 본다가 너무 심하게 손드는것 같아 혼자 반성도 해 봅니다.

하지만, 알라딘에만 들어오면 병이 도집니다.  서평단 모집 떴나 안 떴나 ... 먼저 살피게 됩니다.

쟁쟁한 분들 물리치고 내가 될리도 없을 텐데... 혹시 서평단으로 뽑히지 않았을까 그것 부터 살핍니다.

 손을  너무 많이 들어서,  어디다 신청을 해 놓았는지, 이제는 헤깔리기까지 합니다.ㅎㅎㅎ

웃기는 똘이맘... 다른일을 이렇게 열심히 했더라면...6kg 뱃살도 안붙었을 텐데.

정말 손 번쩍 들어야 겠죠?  손 들고 벌서야 겠죠? 

이렇게 무대포로 신청해선 안 되는거겠죠?  

잠깐 후회의 빛을 보이다가도 또 여기 나가면 알라딘 서재팀에 들릴지도 모릅니다.

"신청합니다" 손 번쩍들고...  요거 참 매력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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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7 2006-07-12 14: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닙니다.계속 손들어야 됩니다.계속~쭈~우~욱 손드셔요..언젠가 뽑힙니다.전 책 두권 받은죄로 좋아보이는 책 계속 손 못들구 있습니다.,흑!

똘이맘, 또또맘 2006-07-12 15: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옙~~ 용기 100배 니다. 쭈욱 손들어 보겠습니다. 해리포터7님 리뷰 또 올리셨던데, 내용꽉찬 리뷰... 부럽습니다.

치유 2006-07-12 16: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그 매력에 빠져서 뻔뻔한지도 모르고 손 잘 들어요..배짱도 좋게..ㅋㅋ
그런 재미라도 있으니 더 살맛나요..저는^^&

똘이맘, 또또맘 2006-07-12 16: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아요. 배꽃님 매력있죠. 그런데 서평단 발표 왜이리 안나죠. 떨어지면서도 매번 기대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