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연휴 영화 1탄.

어머니 모시고 가다...

영화는 기승전결이 뚜렷하고 에피소드도 아기자기한게, 화면도  좋고..

잘 만든 것 같다.

배역도 좋았고..

그런데 너무 80년대 청춘영화로서 뒤늦은 감이  없지 않나 싶다..

몽정기의 꽃미남 버전이라고나 할까...

78년이었나... 작은 시누와 동시대이구나.. 까마듯한 선배 얘기들 같지만, 그러나 지금은 결혼해서 둘 다 딸 하나씩 두고 같이 늙어가는 처지...

아, 짧아서 정말 청춘은 아름답고 그다지도 아픈가보다!
말죽거리 잔혹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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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면사리 2004-02-03 21: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럴수 럴수 이럴수... '말죽거리..' 리뷰를 또 썼네 그랴... 에구.. 내 정신.. 정말 나이가 들긴 들었나보다...
 

금요일 밤 9시 35분. gm 시네마.

어머니와 함께.

영화는 그런데로 괜찮았으나, 너무 예전에 보던 장면이라 신선함은 덜 했다.

품행제로 + 클래식 + 은희경의 마이너리티 리포트...

주연들의 연기는 참 좋았다.

권상우는 정말 귀엽더군...

진추하의 one summer night / graduation tears 모리스 앨버트의 feelings...

액션극이라 그런지 클래식 만큼의 여운은 없다.

휴. 왜 난 그동안 극장을 지척에 두고 그 좋은 영화들을 다 놓쳤을까..

일주일에 한번은 꼭 보도록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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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3 금요일. 메가 라인 조조. 5000원에서 회원 카드, 011 카드 다 해서 3000원 할인. 야호. 2000원에 보다.

매일 조조로 영화 보면 참 좋겠구만..

울 모모도 보고. 첨엔 열심히 보다 집에 가잔다. 그러다 자.. 했더니 잔다.

조조는 그래서 좋다. 자리가 넓으니, 팔거리 들고 쭉 누워 재울 수도있고.

근데 영화가 하도 시끌러 중간에 깼다.

영화는..  지루하다.

정말 오우삼은 헐리우드에서 인정 못 받을 만 하다.

영화가 너무 짜증난다.

긴장감도 없고, 구성도 느슨하고, 휴.

벤 애플렉 정말 연기 못하고 우마 서먼도 너무 나이들어 보인다.

그 노란 머리도 너무 촌스럽고..

킬빌에서의 아름다움은 오데로 갔나...

조조니까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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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언제 봤냐.. 1월 17일?

심야로 봤는데, 만원은 처음이었다.

정말 대한민국 아줌마 아저씨들은 다 보는것 같다.

내 옆 아줌마의 흐느낌...

그래도 영화는 재밌었다 . 역시 흥행 코드를 아는 감독...

다들 연기도 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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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일 -1월 14일 - 시네 큐브에서 봤다.

휴. 회사에서 자그만치 1시간 반을 운전해서 도착. 겨우 딱 맞추어 들어갔다.

영화는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최초의 에스키모인에 의한 에스키모 영화.

다큐멘타리 식도 아니고, 그냥 사랑에 관한 서사시.

우리와 똑같이 사랑하고 질투하고 배신하고 복수하고...

아타나주아의 설원에서의 알몸 질주 씬신 정말 멋졌다.

이거 보고나서 빈대떡 집가서 늦은 저녁 먹고 동대문 운동장에서 오랜만에 쇼핑했다.

아, 주차땜에 더 못본게 아쉬워!!

그런데 내가 미쳤는지, 요즘엔 옷밖에 안보인다.

옷 옷... 쿠스코 옷도 몇 벌 사고, 설 연휴전날엔 티 2개와 코트.. 윽.. 빨랑 적어놔야지. 내 요즘 사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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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zz 2004-01-29 00: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목이 아타나주아 아닌가요?
저도 보고 싶어 친구랑 약속했어요...
그런데, 상영관이 하나뿐이라니...좀 너무하죠?
아무래도, 상영관때문에 우리가 헐리우드에 더 익숙해 지는건지도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