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도 버린 블로그지만 알라딘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알아주네
크리스마스 선물인가봉가
올 한해 열심히 책읽어주고, 읽은거라고 자축!
작년보다 덜 읽었지만 씹어 읽으려고 애썼다고 생각하기로ㅋㅋ
다이어리야~ 빨리 와라
새해 계획은 아날로그 다이어리 쓰긴데...얼른 실행에 옮기고 싶어진다옹~^^

http://blog.aladin.co.kr/zigi/97847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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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감 2017-12-22 20:52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모두 축하합니다ㅎㅎ

딸기홀릭 2017-12-22 22:40   좋아요 2 | URL
물감님도 축하드려요
새해에도 함께 즐독해보아요~^^

겨울호랑이 2017-12-22 21:46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딸기홀릭님 축하드려요^^: 내년에도 좋은 동화책 소개와 리뷰 부탁드립니다.

딸기홀릭 2017-12-22 22:38   좋아요 2 | URL
감사합니다 겨울호랑이님도 축하드려요~^^

[그장소] 2017-12-22 21:47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저도 축하 살포시 놓고 갑니다 .^^

딸기홀릭 2017-12-22 22:37   좋아요 1 | URL
살포시...앗! 산타신가??^^

[그장소] 2017-12-22 22:41   좋아요 1 | URL
잘 생각해보셔요...( 산타는 우는 아이에겐 짤 없어!!^^ㅋㅋ) ㅎㅎㅎㅎ

똘망토끼 2017-12-22 21:58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언니 대단대단 올 한해도 열심히 보내셨네요 축하드려요
많이 보고싶을거예요ㅠ

딸기홀릭 2017-12-22 22:37   좋아요 1 | URL
6개월만 기다려~~~~^^

2017-12-23 01:03   URL
비밀 댓글입니다.

딸기홀릭 2017-12-23 17:18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오거서님도 축하드려요^^
 
지금 이대로 괜찮은 걸까? 마스다 미리 만화 시리즈
마스다 미리 지음, 박정임 옮김 / 이봄 / 2013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30대 초반의 비혼주의자는 아닌 싱글.

결혼전 딱 내모습.

그때의 나로 돌아가서 읽으면 무척 공감이 되었을터인데 지금은 상황이 바뀌어선지 내용이 그리 공감이 되진 않는다.

그렇다고 해도 수짱이 하는 고민들은 꼭 싱글여성들만이 하는 고민이 아닌

지금의 나도 하고 있는 고민들이다.

아마 누구나 하는 고민들이지 않을까?

다만 그걸 생각하고 기록하고 하지 않아서 풍화되었을 뿐.

그래서 새해 결심은 꼭 아날로그 다이어리를 써야겠다는 것.

잔잔해서 마음 가라앉히며 읽기 좋다.

수짱의 고민 조각들을 모아 놓으니 참 주옥같다.


 

 

변하고 싶다. 나는 지금의 내가 변했으면 한다. 어떤 식으로인지는 알 수 없지만
조금 더 좋은 사람이 되지 않으면 안 될 것 같다. 지금보다 좋은 내가 되기 위해서는 도대체 어떻게 하면 되는 거지? - P8

진짜의 나는 따로 있다고 생각하면서 살아가는 것은 좋은 걸까?
그건 옳은 게 아니라고 한다면, 지금 이대로의 자신은 싫다고 생각하는 나도
올바른 삶의 자세는 아니라는 건가? - P35

계속, 변하고 싶다는 생각만으로 살아왔다면 지금, 이 곳에 있는 나는 올바른 내가 아니라는 것.나, 올바르지 않나?… - P41

이런 사람이 되고 싶다, 저런 사람이 되고 싶다 하고 여러 가지 모습을 동경하지만
어쩌면 다른 누군가가 나처럼 되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지는 않을까. 물론 그런 일은
당연히 없겠지만. - P63

나는 젊은 나로 돌아가고 싶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지금의 내가 좋다. 그것은, 지금도 좋다는 뜻? 나, 변하고 싶었던 거 아니야? 변하고 싶다고 생각하려는 갓뿐인지도. ‘지금이 좋다‘ 고 말하면 안 될 것 같은 분위기가 세상에는 흐르고 있으니까~ - P69

아무것도 아닌 말로 사람은 사람에게 상처를 준다. 그리고 그 사실은 자신이 상처 입었을 때 새삼 깨닫게 된다. - P73

자신 찾기 따위가 뭐야.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진짜 자신을 자신이 찾아 헤매면 어쩌자는 거냐고. - P105

자신의 마음이 보이지 않을 때는 그 고민을 다른 사람에게 상담하지 않는다. 자신의 생각이 옅어지기 때문이다. 스스로 고민하고 생각할 것이다. 계속 그렇게 해왔으니까. 그리고 계속 그렇게 해왔던 것을 옳다고 생각하는 내가 있다. - P111

여러 모습의 내가 모여서 하나의 내 모습을 만들고 있다. 자신을 변화시키려고 하는게 아니라 ‘새로운 나‘를 늘려간다. - P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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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치박스
리테쉬 바트라 감독, 님랏 카우르 외 출연 / 피터팬픽쳐스 / 2014년 8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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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에서도 인정한 120년전통의 인도 뭄바이 다바왈라(도시락배달)라는 문화를 접하는 건 신선했다.

(영화속 대사에 나오는데 이 말이 뻥인줄 알았다는...)
국민총행복지수가 높은 나라 부탄에 가고 싶어진다.
사랑과 전쟁같은 막장결말을 기대했지만 그건 관객의 상상에 맡긴다.
이걸 여운이라 부르는 사람도 있고,
뭐 이래? 이럴 수도 있고.


 


원래 사랑은 이루어지기 전의 설레임이 더 짜릿하지.

오늘 도시락은 뭘까, 편지 내용은 뭘까 그 하나로 하루를 사는 힘이 생긴다는 건

사랑을 담은 집밥이 가지는 힘만은 아닐테지만

오늘은(?) 사랑을 담은 집밥을 해줘야겠다.


"가끔은 잘못 탄 기차가 목적지에 데려다 줄 수 있다."
Sometimes the wrong train will get you to the right station.

어쩌면 그들은 먼훗날 부탄에서 만날지도 모를 일이다.


"가끔은 잘못 탄 기차가 목적지에 데려다 줄 수 있다."
Sometimes the wrong train will get you to the right st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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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스도쿠 세트 - 전3권 - 말랑말랑 두뇌트레이닝 말랑말랑 두뇌트레이닝 어린이 스도쿠
손호성 지음 / 봄봄스쿨 / 2016년 8월
평점 :
절판


낱권으로 사줬는데 애들이 서로 하겠다고 해서 하나 더 주문하려다 세트구성이 훨 저렴해서 세트로 구입함
허나 질이 너무 차이난다
저렴이 세트라서 그런가보다 하려는데 초급 고급만 갱지다
중급은 또 달라...
내용, 구성은 둘째치고 질때문에 만족스럽지 못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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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엄마 교과서 - 초등학교 공부, 이렇게 한다!, 개정판
박성철 지음 / 길벗스쿨 / 2013년 12월
평점 :
절판



이맘때면 교육서가 넘쳐난다.

읽다보면 어법에서 차이가 있지 결국 다 그말이 그말인것 같다.

그럼에도 또 뭘 놓치는게 없나 읽게 된다.

'초등엄마교과서' 역시 아이성향 파악하기, 긍정적으로 바라보기, 복습의 중요성 강조, 오답노트 활용 등

비슷한 유형의 책들과 크게 다르지 않은것 같기도 하다.

다만 지금까지 읽었던 책들중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팁들이 내경우에는 좀 있었다.

리뷰라기 보다 따로 메모하기 귀찮아서 여기에 끄적거려본다.


구체적 공부방법 이전에 내 아이에 대해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시선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강조했다.

마침 얼마전 성격유형으로 아이보는 법에 대한 강의를 들은지라 이 점에 대해선 전보다 조금 더 객관적이 되었고,

많은 부분 인정하고 내려놓았더랬다.

자신이 세운 교육관에서 흔들리지 않고 내 아이에 맞는 방법, 내 상황에 맞는 방법을 선택해서 그것을 꾸준하게 실천하는 일관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내가 세운 교육관은 무엇인지 아직도 잘 모르겠고, 그래서 자꾸 흔들리려고 하는 것 같다.

그래도 이정도면 일관성있지 않아? ㅋㅋ




특히 국어, 수학, 사회, 과학 과목별 지도방법 제시는 실질적 도움이 되었다.

물론 "교과서"가 모든 공부의 처음이자 끝임을 강조한다.


국어-국어사전 활용-나만의 국어사전 만들어보기

수학-사소한 것이 가장 중요하다. 숫자 정확하게 쓰기, 줄 맞춰 쓰기, 기초계산력이 수학의 기본

(스토리텔링에 관심을 가지라고 했지만 구체적 방법은 제시하지 않았다)

사회-목차로 흐름을 파악, 도표, 사진, 지도, 표가 핵심. 도표나 연대표를 스스로 만들어 보기

사회과 부도는 "싸부". 잘 활용해 보자.

과학-용어와 어휘 이해가 최우선



 


독서력, 논술, 발표력 역시 중요하다.


SQ3R 독서법

훑어보기(Survey)-읽기 전에 미리 내용을 생각해 보는 단계

질문하기(Question)-제목과 소제목을 의문형식으로 바꾸어 보는 단계

자세히 읽기(Read)-차분하고 자세하게 읽기

되새기기(Recite)-지금까지 읽은 내용을 요약, 정리하는 단계

다시보기(Review)-읽은 내용을 모두 살펴보고 전체 내용을 정리하는 단계


KWL 전략

what I Know (알고 있는 것)

what I Want to know (알고 싶은 것)

what I Learned (알게 된 것)


논술의 핵심은 배경지식, 경청이며 평소 메모하는 습관, 광고카피쓰는 습관으로 확장시킬 수 있다.

발표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주제글 작성하여 읽은 것 녹음이나 녹화해 보는 것이 좋다.

거울보고 3분 스피치도 도움이 된다.



 

오답노트, 노트필기, 일기쓰기 역시 여느 교육서와 마찬가지로 강조했다.

일기쓰기의 다양한 주제 예시는 도움이 될 것 같다.


특이한 점은 경제교육도 강조했다는 것이다.

홈아르바이트, 우리동네 상가지도 그려보기, 내가 가장 아끼는 물건의 이력서 작성하기,

백과점과 마트 꼼꼼히 살펴보기(구조, 상품진열 법칙, 에스컬레이터 위치 이유 등),

우리집 경제활동에 참여하기, 엄마의 장보기 주도권 빼앗기, 은행 환전, 우리집 새는 돈 찾기, 기부 등 세세하게 설명해주었다.

평소 신경을 많이 안 쓴 분야라 새로웠다.


영재교육은 소위 난 아이들만 하는 것이라 생각했는데 도전해 볼만하다.

소개한 관련 기관 url 중 없어진 곳이 많았다.


영재교육

www.sengifted.org

www.hoagiesgifted.org

www.ksg.or.kr

www.kedi.re.kr


평소 애를 잡을까봐 한자급수시험이라든지 기타 인증시험은 준비를 안했는데

잡지만 않는다면!! 좋은 기회로 삼을 수도 있겠다 싶다.

소개한 인증시험중 참고할 만한 건 기초국어능력인증시험 J-TOKL 뿐이긴 했지만.

www.tokl.or.kr

서울 교수학습지원센터 www.ssem.or.kr, LG사이언스랜드 http://lg-sl.net/home.mvc 같은 유용한 정보도 있었다.


 


창의성은 지식과 지혜중 지식이 먼저이다. 지식이 선행될 때 발현된다.

무엇보다 재미, 감동, 경험이 어우러져야 한다.

PMI 기법 (Plus Minus Interst)을 집에서도 활용해 볼 수 있을 것 같다.



 

+

 


읽다 보면 어느것 하나 중요하지 않은 게 없다.

저자 역시 초등 6년중 중요하지 않은 학년은 없다고도 했다.

늘 그렇듯 내게 필요한 정보는 받아들이고 활용하면 되는 것이다.

다만 오래된 정보라 소개한 홈페이지 등은 이미 없어진 곳도 많았고,

전,전전대통령과 안철수에 대한 평가에 있어서는 내 의견과 맞지 않았다.


 

p. 287

"꿈은 돋보기로 종이를 태우는 것에 비유할 수 있다.
초점을 맞추고 햇볕을 한 곳에 모은 다음 종이가 탈 때까지 돋보기를 손에 꼭 쥐는 것처럼 우리의 꿈도 마찬가지다.
꿈을 이루려면 굳은 신념을 끝까지 쥐고 포기하면 안 된다."
- 프레스톤 클라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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