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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 가지 당부 - 십 대부터 알아야 할 노동 인권 이야기 ㅣ 창비청소년문고 36
하종강 외 지음 / 창비 / 2020년 1월
평점 :
지난달 아이와 함께 읽은 책입니다
십 대부터 알아야 할 노동 인권 이야기
일하는 미래를 준비하는 십 대들을 위해
근로 계약서, 노동법, 일과 삶의 균형, 정신 건강까지 10명의 우리 사회 대표 노동 전문가가 전하는 특별한 당부입니다
요즘 교과서에는 기업가 정신에 대한 내용은 실려 있지만,
노동자로서의 권리를 찾는 법이나 단결권을 행사하는 방법에 대한 내용은 거의 없습니다
대부분의 학생이 기업체 사장이나 경영자보다는 기업에 고용된 노동자로 살아갈 텐데 말이지요
우리 아이들이 정작 학교에서 꼭 배워야 할 것은 이 책에 담긴 내용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중 일곱 번째 당부 : <노동과 정신 건강> 적당한 곳에서 멈추세요(하지현)의 내용은
아이는 물론 엄마인 저에게도 도움이 되었어요
오늘도 마음을 내려놓으려고 애써 봅니다
모든 것을 100점 맞으려고 하지 마세요. 그러면 지칩니다. 진짜 힘을 내야 할 곳에 힘을 쓰지 못해요. 이 정도면 충분해 이런 마음이 더 우선해야 해요. 배가 꽉 찰 때까지 먹는 것보다 적당히 불렀을 때 식사를 멈추는 것이 기분에도 좋고 몸에도 좋듯이 말이에요. 적당한 곳에서 멈추세요. 더 노력하고 더 열심히 하고, 실수하지 않기 위해 애쓰는 마음은 물론 좋아요. 하지만 그러다가 먼저 지쳐 버리면 안 되지 않겠어요? 이 정도면 충분하다는 enough의 마음 자세는 나를 편안하게 만들어 주고, 기분 좋은 상태를 유지해 줍니다. 몇 개는 틀려도 됩니다. 바로 그런 마음을 가져 보는 거예요. 그것이 과도한 걱정과 불안에서 벗어나서 내 에너지를 아끼는 제일 좋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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