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나는 사업가고 그 경험으로부터 하나의 교훈을 배웠다. 즉 좋은 평판은 나쁜 평판보다 낫다. 그러나 나쁜 평판은 때때로 평판이 전혀 없는 것보다 낫다. 간략히 말해서 논란은 장사가 된다는 것이다.
- P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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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크게 생각하라
2. 항상 최악의 경우를 예상하라
3. 선택의 폭을 최대한 넓혀라
4. 발로 뛰면서 시장을 조사하라
5. 지렛대를 사용하라
6. 입지보다 전략에 주력하라
7. 언론을 이용하라
8. 신념을 위해 저항하라
9. 최고의 물건을 만들어라
10. 희망은 크거, 비용은 적당히
11. 사업을 재미있는 게임으로 만들어라






내가 거래를 성사시키는 방식은 아주 간단하고 분명하다. 목표를 높게 잡은 뒤 목표 달성을 위해 전진에 전진을 거듭할 뿐이다. 때때로 목표에 미달할 때도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나는 원한 만큼의 목표를 달성한다.
- P71

크게 생각하기 위한 기본 요소의 하나는 집중력이다. 이러한 능력은 꽤 성공한 기업가들에게서 공통적으로 발견할 수 있다.
그들은 집중적이고 충동적이며 외곬으로 생각하며 때로는 거의 편집광적이다. 그러나 이 모든 특성은 그들의 사업으로 집중되고 있다. 
- P73

일단 거래가 성사되더라도 나는 최소한 대여섯 가지 방법을 동원해서 일을 추진시킨다. 왜냐하면 아무리 계획을 잘 세우더라도 무엇인가 복병이 될 만한 문제가 생길 가능성은 언제나 있기 때문이다. 
- P76

일을 성공시키는 마지막 열쇠는 약간의 허세다. 나는 사람들의 환상을 자극시킨다. 사람들은 자신을 위대하다고는 생각하지 않을 수 있으나, 남들이 그렇다고 부추겨주면 괜히 우쭐하기 마련이다. 약간의 과장은 아무런 손해도 가져오지 않는 법이다.
사람들은 가장 크고 위대하며 특별한 대상을 신뢰하는 경향이 있는데, 나는 그런 속성을 ‘건전한 과장‘이라고 부르고 있다. 그것은 과대망상의 순수한 형태로서 아주 효과적인 선전 수단이 될 수 있다.
- P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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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돈 때문에 거래를 하는 것은 아니다. 돈은 얼마든지 있다. 내게 필요한 양보다 훨씬 많다. 나는 거래 자체를 위해서 거래를 한다. 거래는 나에게 일종의 예술이다. 어떤 사람들은 캔버스에 아름다운 그림을 그리고 또 훌륭한 시를 쓴다. 그러나 나는 뭔가 거래를 하는 것이 좋다. 그것도 큰 거래일수록 좋다. 나는 거래를 통해서 인생의 재미를 느낀다. 거래는 내게 하나의 예술이다.
- P17

나를 닮은 모양이다. ‘노‘라는 대답은 아예 대답으로 간주하려고 하지 않는다.
- P32

이 경험으로 나는 몇 가지를 배웠다. 첫 번째, 서류상으로 아무리 좋게 보이더라도 우선은 자신의 판단에 충실하라는 것이다. 두 번째는 알고 있는 것을 활용하는 편이 돈을 벌기가 쉽지, 모르는 분야는 어렵다는 것이다. 세 번째는 때에 따라서는 투자하지 않는 게 최선의 투자일 수 있다는 것이다.
- P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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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비슷비슷...
그냥 최근작 하나만 읽으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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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가 끼친 가장 큰 영향은 가열이다. 한때 지구인들은 ‘global warming‘을 ‘지구 온난화‘로, ‘global boiling‘을 ‘지구 열대화‘로 번역했다. 참으로 한가한 사람들이다. ‘온난화‘라는 말은 전혀 두렵지 않다. 따뜻하고 훈훈하면 좋은 것 아닌가? ‘열대화‘도 마찬가지다. 열대 과일이 얼마나 맛있는데? global warming은 지구 온난화가 아니라 ‘지구 가열화‘로, global boiling은 지구 열대화가 아니라 끓어오른다는 뜻의 ‘지구 비등화‘로 바꿔야 마땅하다.
- P109

결국 인류세와 지난 다섯 차례 대멸종의 결정적인 차이는 환경변화를 누가 일으켰느냐이다. 지난 다섯 차례 대멸종의 원인은 자연이었다. 당시 생명은 속수무책이었다. 지금 여섯 번째 대멸종, 인류세의 원인은 무엇인가? 당신들 인류다. 똑똑한 인류다. 그러니 얼마나 다행인가? 화산이 터져서도 아니고, 소행성이 부딪혀서도 아니고, 초대륙이 만들어져서도 아니다. 오로지 당신들 인류의 소행이다. 그러니 해결법도 간단하다. 당신들만 변하면 된다.
- P111

2015년 파울 크뤼천을 비롯한 12개국 과학자 26명은 인류세가 시작되는 시기를 20세기 중반, 즉 1945~1950년으로 잡자고 주장했다. 외계인이 와서 봐도 구분할 수 있을 정도로 지질학적인 특징이 분명하다고 생각했다. 1950년 지층부터 전 세계 지층에서 방사선이 검출된다. 핵실험을 엄청나게 했기 때문이다. 또 모든 땅에서 콘크리트와 플라스틱이 쏟아져 나온다. 이전 시대에는 없던 것들이다. 생물학적 지표도 있어야 한다. 이들은 닭 뼈가 지표라고 생각했다. 전 세계 사람들이 갑자기 닭을 먹기 시작했다. 공장식 양계가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인류세는 공식적인 용어로 채택되지 못했다. 2024년 3월 5일 국제지질학연합 IUG 산하 제4기 층서 소위원회는 인류세 도입안을 반대 66퍼센트로 부결했다. 그렇다고 해서 과학자들이 지구 시스템에 미치는 인류의 영향을 통째로 부정한 것은 아니다.
다만 세계 지질학계가 지질 구조에서 확인할 수 있는 지질학적 중거가 새로운 지질시대를 구분할 정도로 충분하지 않다는 사실에 서로 합의했을 뿐이다.
- P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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