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에선 오밤중 다 큰 아들 집에 가서 자는 아들을 안고 노래를 부르는 사이코같은 엄마의 행동은 동의하지 않지만 그 사랑을 강조하기 위한 거라 생각...이야기는 이야기일뿐이니 ㅎㅎ

로버트 먼치는 스토리텔링한 것들을 이후 책으로 냈다고 한다
하여 로버트 먼치가 직접 들려주는 스토리텔링을 들어보면 느낌이 또 다르다
로버트 먼치 홈페이지 참고하시길~
https://robertmunsch.com/book/love-you-fore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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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민의 한양읽기 : 궁궐 상 홍순민의 한양읽기
홍순민 지음 / 눌와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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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305
안목은 어떻게 해서 생기는가? 안목의 출발점은 관심이다. 관심이 있어야 보인다. 늘 보는 것도 관심 없이 보면 그렇고 그런 것에 지나지 않는다. 그러나 깊은 관심을 가지고 보면 늘 거기 있던 것도 예전에 미처 몰랐던 느낌으로 다가온다.

p. 48
오늘날 경복궁의 서쪽 인왕산 기슭, 다시 말해서 상촌 지역을 서촌西村이라고 부르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 근거가 무엇이지 모르겠다. 이 지역을 서촌이라고 부르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본다. 한성부의 서부西部는 소의문 안 지역, 오늘날로 치자면 정동을 포함한 일대였다. 굳이 옛이름으로 부르려면 웃대 또는 상촌이라고 하면 될 것이다.

p.53
종을 매단 건물이 2층이면 종루, 단층이면 종각이라고 하였다.

p. 67
신분제 사회인 조선시대에는 건물도 그 주인의 신분에 따라 격이 달랐으며, 명칭도 구별해서 붙였다. 건물에 붙는 이름 가운데 전 자는 임금이나 임금에 버금가는 인물과 관련된 건물에만 붙였다. 궁궐이나 일반 사가에서는 아무리 높은 신분의 사람이 사는 건물이라도 임금이 아닌 한 당 자나 그 이하의 합, 각, 재, 헌, 누樓, 정 등 다른 글자를 붙여격을 낮추었다. 기념비전의 이름에 ‘각‘이 아닌 ‘전‘을 붙인 것은 황제인 고종과 관련된 건물임을 드러내기 위함이었다.

p. 94
‘고궁‘이라고 부르는 것과 ‘궁궐‘ 이라고 부르는 것은 어떤 차이가 있나? 앞서 말한 바와 같이, 궁궐에는 지금 살아 있다는 뜻이 들어 있다면, 고궁에는 이제는 궁궐로서 기능이 사라졌다는 뜻이 들어 있다. 그런 점에서 보면 궁궐보다는 고궁이 더 적합한 표기일지 모르겠다. 하지만 그저 옛날 궁궐로만 보지 않고 그 궁전이 살아 있던 시기의 모습을 헤아리고 살려보려고 한다면  궁궐이라고 부르는 것이 더 적극적이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나는 ‘궁궐‘이라는 말을 쓴다.

p. 150
사실 따지고 보면 우리 전통 건물은 홀로 있는 경우가 그리 많지 않다. 정자나 비각, 영당 같은 것은 뚝 떨어져 있기도 하다. 하지만 개인 주택에서부터 시작하여 관아 건물, 향교나 서원 같은 교육 시설, 사당이나 종묘같은 제의 시설, 사찰 등 종교 시설, 그리고 궁궐 등 휘휘 둘러보아도 거의 모두 여러 건물들이 모여서 한 공간을 이루고 있다. 이 점이 한국 건축의 특성 가운데 중요한 하나이다. 서양 건물은 한 건물 안에서 모든 활동이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우리나라 건물들은 여러 건물들이 어울려 있어야 비로소 제 기능을 발휘할 수 있다.
따라서 개개 건물을 보는 데 그치지 않고 건물과 건물의 관계, 건물들이 만들어내는 질서를 알아차리는 것도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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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란 무엇인가 - 2017 개정신판
유시민 지음 / 돌베개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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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56~57

일부 권력자들의 심각한 오용(誤用) 때문에 대한민국에서는 ‘법치주의‘라는 말이 큰 오해를 받고 있다. 법치주의는 법률과 형벌로 국민을 다스리는 것과는 아무 관계가 없다. 법률과 형벌로 국민을 다스리는 것은 권력 그 자체의 속성이기 때문에 어떤 주의(主意)도 필요하지 않다. 법치주의는 권력이 이러한 속성을 제멋대로 발휘하지 못하게, 권력자가 자의적으로 권력을 행사하지 못하게 하려고 만든 원칙이다.
법치주의는 통치받는 자가 아니라 통치하는 자를 구속한다. 권력자가 주관적으로 아무리 선한 의도를 가지고 있다 할지라도, 헌법과 법률이 그에게 위임한 권한의 범위를 넘어서, 헌법과 법률이 정한 방법의 한계를 넘어서 그 의도를 실현하기 위한 권력행사를 하지는 말라는 것이다. 법치주의에서 일탈하면 권력은 정당성을 상실하며, 정당성이 없는 국가권력에 대해서는 복종할 의무가 없다.

p. 103

사악하거나 무능한 지배자들이 너무 심한 해악을 끼치지 않도록 어떻게 정치제도를 조직할 수 있는가? 이것이 정치철학이 다루어야 할 올바른 질문이다.

- 카를 포퍼, 「열린사회와 그 적들」


p. 122~3

지식인과 언론인들은 광장에 한 점의 쓰레기도 남기지 않았던 촛불시민의 수준 높은 의식과 행동을 다투어 예찬했다. 그런데 그런 사람을 대통령으로 뽑은 국민의 어리석음을 내놓고 지적한 이는 별로 없었다. 물론 국민은 주권자이니 선거에서 누구든 선택해도 되고, 또 뽑아놓은 대통령에게 사임을 요구해도 된다. 그게 주권재민의 원리를 천명한 우리 헌법의 원리다. 그러나 다수의 유권자가 현명하지 않은 선택을 했던 이유에 대해서는 분명하게 짚고 넘어갈 필요가 있다. 주권자의 선택이 언제나 훌륭하고 합리적인 건 아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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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풍경이 그대로 그려진다
잔잔한 일본영화가 생각난다
영화로 만들어도 좋을것 같다
아이들에게 꼭 얘기해줘야겠다
고마워, 태어나줘서



p. 103
˝세 개의 은혜가 있으라는 의미를 담았다고 하더구나.˝
“세 개의, 은혜......˝
나쓰미가 혼잣말처럼 중얼거렸다.
˝응 첫 번째 은혜는 이 세상에 태어난 기쁨. 두 번째는 부모에게 사랑받는 기쁨, 세 번째는 반려자와 함께 아이의 행복한 모습을 보는 기쁨이라는군.”
˝그렇구나. 멋진 이름이네요,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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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을 켜는 아이 국민서관 그림동화 55
레이 브래드베리 글, 리오 딜론.다이앤 딜론 그림 / 국민서관 / 200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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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기, 마음먹기에 따라 세상은 달라보인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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