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말 공부 2 - 기적같이 공부 습관이 달라지는 작은 말의 힘 엄마의 말 공부 2
이임숙 지음 / 카시오페아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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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중 가볍게 읽었다
정도 그리고 능력의 차이는 많이 있지만 나와 비슷한 점이 많은 사람이네
그래, 내게 책읽기는 쾌락이 아닌 행복이다
오직 재미있으면 되는거야


p.17~18
‘있어 보이고‘ 싶다는 것은 자신에게 ‘있지 않다‘라는 걸 전제하고 있습니다.  ‘있는 것‘이 아니라 ‘있지 않은 것‘을 보이고 싶어 한다는 것은, 어떻게 보면 허영이죠.  요즘 식으로 말하면 허세일까요.  저는 지금이 허영조차도 필요한 시대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정신의 깊이와 부피가 어느 정도인지 알고 있고 그것을 채우기 위해 노력하는 것.  그래서 영화든 음악이든 책이든 즐기면서 그것으로 자신의 빈 부분을 메우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는 것.  그것이 바로 지적 허영심일거예요.


p.27
많은 사람들이 전문성을 이야기하고 그 중요성도 높아집니다.  전문성이란 깊이를 갖추는 것이겠죠.  그런데 깊이의 전제는 넓이입니다.  그 반대는 성립하지 않아요.  (...) 사람들은 대체로 깊어지라고만 이야기하는데, 깊이를 갖추기 위한 넓이를 너무 등한시하는 것 같아요.  하지만 국경과 시간적 제약이 점점 무의미해지는 현대에는 넓이에 주목하는 게 더욱 중요해진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넓이를 갖추는 게 굉장히 적합한 활동이 바로 독서입니다.


p.57
책을 읽는 목적은 책의 마지막까지 내달려서 그 끝에 있는 무언가를 얻어내는 데 있지 않습니다.
책장을 한 장 한 장 넘기는데 걸리는 시간, 그 과정에 있는 것입니다.


p.141~2
저는 쾌락은 일회적이라고, 행복은 반복이라고 생각해요.  쾌락은 크고 강렬한 것, 행복은 반복되는, 소소한 일상에 있는 일들이라고.  그래서 제가 항상 이야기하는 습관론이 나오게 되는데, 행복한 사람은 습관이 좋은 사람인 거예요.  습관이란걸 생각해보면, 습관이 없으면 사람은 자기동일성이나 안정성이 유지가 안돼요. (...) 우리 삶을 이루는 것 중 상당수는 사실 습관이고, 이 습관이 행복한 사람이 행복한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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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 대해 이리 알려주니 신기하고 재미있네요 몰랐던 나를 알게 된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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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주년 축하합니다 이제 성인이 되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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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에 없던 아이를 갖고부터 큰 아이가 여섯살인 현재까지의 육아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한다.
비슷한 나이의 아이들 그것도 딸아이를 키우고 있어서 공감하는 부분이 많았다. 앞부분만.
뒤로 갈수록 사회비판적인 이야기들을 하는데 어떤 부분은 동의하지만 또 어떤 부분에서는 굉장한 이질감을 느낀다.
(뭐, 그정도면 배부른 소리 아냐? 이런 생각도 들었다)

읽으면서 첫째 아이에게 많이 미안해졌다.
첫째와의 소중한 기억들이 둘째 아이들의 기억들로 덮어 쓰기한 부분들이 많았었구나...아직도 아이인데 첫째란 이유로 너무 크게 보고 있구나 돌이켜 보게 해 준 책이다.
뒷심에 비해 제목을 아주 잘 지은 것 같다




p. 55
‘글 쓸 시간이 없다‘는 건 ‘똥 쌀 시간이 없다‘는 것만큼이나 바보 같은 말이었습니다. 살면서 받아들이는 것, 느끼는 것들을 내 것으로 소화시켜서 정리된 형태로 내놓는 것은 너무나 자연스러운 ‘영혼의 소화과정‘이기 때문이죠.

‘살기‘만 하고 ‘먹기(읽기, 보기, 듣기)‘를 안 하면 소화시킬게 없어 영혼이 말라갑니다. ‘먹기‘와 ‘살기‘만 하고 ‘쓰기‘를 안하면 정리하지 않은 생각들이 내면에 쌓여 지저분해집니다.
‘먹기‘와 ‘살기‘에 소흘한 채 ‘쓰기‘만 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빈곤한 글을 내놓는지는 세상에 넘쳐나는 어설픈 글들을 보면 알 수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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