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한지 일년이 넘었다
단지 내 작은도서관에 책들이 손길을 기다린지도 일년이 넘었단 얘기
도서관 자원활동가로 지원했다
책정리 책찾기 이런건 잘할 수 있을것 같아서다
벌써 작년 여름의 이야기다
그런 것만 하면 되는줄 알았다
사업자등록증이며 정관이며 운영규정이며 등등 이런게 필요한지도 몰랐다
맨땅에 헤딩
이제 도서등록을 해야 할 차례다
4000권의 책들이 번호표들고 대기중이다
라벨링 작업만도 어마어마
올해안으로 개관할 수 있을까?
열정적인 자원활동가 선생님들 덕분에 지자체사업도 같이 진행중이다
하...자원활동가인데 일주일에 4일을 회의해 ㅠ
단지 책과 친해질 수 있을 것 같아 신청했는데 처음 의도와 상관없이 흘러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