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고 있었네...
이보나 흐미엘레프스카사인본 한정판 사느라 예스24에서 갈아탄게 인연이 되어 북플앱과 자꾸만 주는 할인쿠폰으로 쭈욱 알라딘만 이용하게 되었네
그게 벌써 2015년이었다니.
2015년은 내 인생의 전환기에 손꼽는 해 중의 하나가 되었고 그 중심에 알라딘이 있네.
그땐 독서코칭도 공부하고 아이들 책읽기에 지금보다 더 열정적이었는데... 알라딘이 이렇게 뒤돌아볼 시간을 주는구나.
이 패턴으로 앞으로 100세까지 읽을 수 있는 책은 3000권, 근데 현재 읽고 싶은 책장에 담긴 건 3200권 -.-;;
권수가 중요한 건 아니지만 자꾸 빚이 쌓이는 기분은 뭐?
알라딘 말고 북플관련도 알려주지.
북플앱을 더 많이 사용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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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에 사서 얼마에 팔았다‘는 것은 일시적인 수익에 지나지 않습니다. 왜 그 가격에 사서 왜 그 가격에 팔았는지 스스로 이유를 댈 수 있어야 합니다. 자신이 열심히 한만큼 수익으로 돌아오면 힘은 들지만 무척 즐겁고 행복합니다.  - P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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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 (3disc) - 아웃케이스 없음
봉준호 감독, 송강호 외 출연 / CJ 엔터테인먼트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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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곧 다리미야. 애들이 구김살이 없어"

"아버지는 계단만 올라오시면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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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호(國號)는 비대해져서 대한제국(大韓帝國)이요 왕은 황제로, 왕세자는 황태자로 승격한 동방의 조그마한 반도를, 어마어마한 현판 뒤에서 찌그러져가고 있는 초옥과 다름없는 나라의 주권(主權)을 생각했던 것이다. 
- P2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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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과 꼭 결혼하고 싶습니다 온우주 단편선 1
곽재식 지음 / 온우주 / 201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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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만 보고는 로맨틱 소설을 상상했는데-그래서 별로였는데 추천해준 그녀가 그런거 아니라고 귀띔해줬다-내용을 보니 정말 간절하게(?) 결혼식!을 하고 싶은 남자 이야기다.
말그대로 산넘고 물건너 바다건너까지.
「최악의 레이싱」에서 반사신경을 키우는 훈련을 언급할 때와 표제작 「당신과 꼭 결혼하고 싶습니다」에서 그 험난 여정 속에 몽골 대초원을 말타고 달리는 장면에서는 도무지 가만히 있을 수가 없었다.
카페에서 읽다 미친X처럼 두 번 빵터졌다.
오랜만에 책읽으며 한참을 웃었네.
시트콤이나 단막극으로 나와도 재미있겠다 싶다
너무 숨가쁘게 웃픈 일이 생기기만 해서 답답하기도 했지만.
헌데...그렇게 결혼한 그들의 이후 현실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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