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르바 2005-01-08  

잉크냄새님... 고맙습니다^^
저도 선물 받았어요. 일주일 동안 언니네 집과 병원을 왔다가다 하다가, 내일 교회 가기 위해서 오늘밤 집에 왔는데 선물이 도착해 있네요. 와~ 겉포장부터 정말 근사해요. 너무 멋스러워서 저도 플레져님처럼 사진 찍어 올릴게요. 그 때 님 페이퍼에서 사진으로만 보았을 땐 이렇게 큰 인형인 줄 몰랐어요. 거실의 오디오 위에다 올려놓았어요. 인형 보면서 날마다 감사한 마음 가질게요^^* 그런데 아무리 이벤트에 당첨되었다고 해도(그것도 찍어서^^)이렇게 멋진 선물 받아도 되는 건지 모르겠어요. 인형처럼 저도 올해에는 날마다 웃고 싶어요. 웃는 인형의 모습을 보니, 왠지 올해에는 저에게 기쁜 일이 많이 있을 것 같아요. 님에게도 기쁜 일이, 웃을 일이 많이 있었으면 참말 좋겠네요. 다시 한번 감사드려요.
 
 
잉크냄새 2005-01-09 12: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언니분 수술이 잘 끝났는지 모르겠네요. 작은 선물에 크게 기뻐해주시니 새삼 이벤트를 잘 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올 한해도 행복하세요.^^

미네르바 2005-01-09 21: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언니 수술은 일단은 잘 되었다고 봐야 될 것 같아요. 17일날 최종 결과가 나오는데 그 결과에 따라서 다시 항암치료를 받아야 하는지, 아니면 이번 수술로 끝나는 것인지 알 수 있나 봐요. 떼어낸 환부를 다시 정밀 조직검사를 하는데 그 결과가 17일날 나오거든요. 그런데 의사가 일단 긍정적으로 얘기하고 있으니 잘 될 거라고 믿고 있어요.

인형은 정말 예쁘고 귀여워요. 오늘도 어두워서 집에 들어왔는데, 저 인형 둘이서 청사초롱 밝히고 웃으면서 나를 맞이하고 있잖아요. 얼마나 예쁘고 기특해요. 집안이 늘 환하겠지요? 늘 웃으면서 불 밝히고 있으니... ^^* 다시 한번 감사드려요

잉크냄새 2005-01-09 22: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행입니다. 올 한해 님에게 좋은 일만 있을것 같은 징조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