빳떼리 2004-10-04  

가을바람이~
가을바람이 화창한 하늘을 배경으로 솔솔~
책상에 앉아 하루종일 모니터만 뚫어져라 야리는 제게
어딘가 놀러가자고 난리났네요..
마른 나뭇잎 냄새를 슬슬 묻어내는 바람에 일에 집중못하고
또다시 이렇게 떠다닙니다...
예전에 글씨 연습한다고 펜촉 사서 잉크에 찍어 필기하고 했었는데
그때 씁쓸하게 풍기던 잉크냄새가 떠오르는군요..
잉크님의 글에서 추억의 향기 같은 좋은 기분 얻고 갑니다~^^
 
 
잉크냄새 2004-10-04 19: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직 남아있는 한낮의 열기와 아침저녁의 쌀쌀함만 너그러워 진다면 창문으로 스며드는 햇살과 하늘은 분명 가을의 절정같군요.
저도 업무 시간에 잠시 잠시 이곳으로 떠나곤 합니다.
저도 님의 서재에서 좋은 기분 얻곤 합니다. 자주 인사드리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