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적소수문화환경을 위한

                      '연분홍치마'展-연분홍 Days

 

일시 : 8/11(목)~8/13(토)  

장소 : 인디플러스

  

한국 최초의 게이 커밍아웃 다큐멘터리인 인디플러스 개봉작 <종로의 기적>(감독 이혁상)과 연계 프로그램으로, <종로의 기적>의 제작사 중 하나인 성적소수문화환경을 위한 모임 '연분홍치마'의 활동을 집중 조명합니다.

<종로의 기적>을 포함해 ‘연분홍치마’의 성적소수자 커밍아웃 3부작을 모두 상영함으로써 영화를 통해 성적소수자들의 인권 문제에 대해 공감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 성적소수문화환경을 위한 모임 ‘연분홍치마’ 소개

성적으로 위계화된 사회의 권력구조(가부장제, 이성재 중심주의, 자본주의)로부터 배제되어 다층적으로 억압받고 고통받는 모든 이들을 위한 문화운동 단체. 여성주의적 삶을 지향하며 일상의 경험과 성적 감수성을 바꾸어 나가는 감수성의 정치를 실천하기 위해 활동하고 있다.

2005년 기지촌 다큐멘터리 <마마상 : Remember Me This Way>을 공동 연출하며 여성주의적 영상 및 문화운동울 본격적으로 시작하였으며, 이어 세 명의 성전환 남자들을 통해 성전환자의 인권을 다룬 <3xFTM>(2008), 종로구에 출마했던 레즈비언 국회의원 후보 최현숙의 이야기를 그린 <레즈비언 정치도전기>(2009), 네 명의 게이 청년들의 일상을 그리며 영화를 통한 사회적 커밍아웃을 시도한 <종로의 기적>(2010) 등 이른바 커밍아웃 3부작을 연달아 제작하고 있다. 

 - Filmography
   [마마상 : Remember Me This Way] 2005 | DV | color | 65min.
   [3xFTM] 2008 | DV | color | 115min.
   [레즈비언 정치도전기] 2009 | DV | color | 110min.
   [종로의 기적] 2010 | HD | color | 109min.

 



날짜

회차

8.11(목)

8.12(금)

8.13(토)


1회


종로의 기적 (영문)

17:40~19:29


3xFTM

17:30~19:25


레즈비언 정치도전기

17:40~19:30


2회


3xFTM

19:50~21:45

GV: 진행 이혁상


레즈비언 정치도전기

19:50~21:40

GV: 진행 이혁상


종로의 기적 (영문)

19:50~21:39

연분홍 Talk! Talk!

진행: 변성찬 평론가

 


 

- 상영작 소개 -  

 

3xFTM   2008 | DV | 115min / 15세

▹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인디다큐페스티발, 부산국제영화제 외

‘여자’라는 몸보다 ‘남자’라는 영혼의 모습을 따라나선 세 성전환남성(FTM) 종우, 무지, 명진. 다큐멘터리 <3xFTM>은 “엄마 뱃속부터 남자였고, 남자로 보여야 했고, 남자가 되어야 했던” 세 사람의 삶 속으로 깊숙이 들어가 유쾌한 웃음과 따뜻한 감동을 퍼올린다.

태어날 때부터 남자였다는 ‘종우’는 더운 여름이 오기 전에 얼음조끼를 사러 시장에 간다. 뙤약볕 아래 오토바이일을 해야 하는 그에게 가슴 압박붕대로 인한 더위를 식혀줄 얼음조끼는 여름의 필수품이다. 남자들끼리의 우정을 소중히 여기는 터프가이 ‘무지’는 오랫동안 소망해왔던 가슴 절제수술을 마치고 벅찬 기쁨을 감추기 힘들다. 그는 평생 처음으로 웃통을 벗어 던지고 남성으로서의 가슴을 당당히 공개하며 자유를 만끽한다.

보다 나다운 모습으로 살기 위해 성별변경을 감행한 ‘명진’. 주민등록번호 뒷자리가 ‘2’에서 ‘1’로 바뀌어 ‘男子’로 인정받게 되었건만, 대한민국 남성으로서의 삶은 그가 상상했던 것과는 사뭇 다르다. 여중 여고라는 딱지 때문에 다니던 회사에서 짤리고 군대 신검에서 곤란한 상황에 맞닥뜨리기도 하는 등 만만치 않은 일들도 많지만, 그렇다고 힘들어 투덜댈 그가 아니다.

사회의 편견 속에 고단함도 있지만 ‘진정한 나 자신’으로 살아갈 수 있기에 행복하다는 세 청년은 이제 다큐멘터리를 통해 친구와 가족, 보다 많은 대중들에게 설레임 가득한 손을 내밀기로 한다. 

 

레즈비언 정치도전기   2009 | DV | 110min / 12세

▹ 서울국제여성영화제 다큐멘터리 옥랑상, 인디다큐페스티발

레즈비언 국회의원후보 최현숙과 함께 한 우리는 소수자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볼 때 비로소 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꿈꿨다. 낙선이 예상되는 무모한 도전을 왜 꼭 해야만 했을까? 물론 우리에겐 당선보다 더 중요한 도전의 의미들이 있었다. 진보의 가치가 희미해지고 보편적 권리의 의미가 박제화 된 한국사회를 향해 우리는 하고 싶은 말들이 많았다. 14일간 펼쳐진 선거운동 과정에서 우리는 적어도 변화가 시작되어야 할 지점을 찾았다. 그리고 우리는 이 도전이 이제 막 시작되었을 뿐 계속되어야 한다는 의지를 서로에게서 확인할 수 있었다.

이 다큐멘터리는 진보정치를 꿈꾸는 레즈비언 최현숙에 관한 이야기이자 레즈비언 정치도전기이며 그 시작을 함께 만든 선거운동본부 사람들의 열정에 관한 이야기이다. 2008년 열정으로 가득했던 우리들의 이야기가 다시 한 번 세상과 만나 의미 있는 부딪힘을 만들어내기를 바란다.  

 

종로의 기적   2010 | HD | 109min / 15세

▹ 부산국제영화제 피프메세나상, 서울독립영화제, 인권영화제 개막작 외

네 명의 명랑게이들이 만드는 기적 같은 커밍아웃 스토리.
서울 종로구 낙원동에 밤이 찾아오면 새로운 주인들이 하나 둘씩 골목을 채우기 시작한다. 남자를 사랑하는 남자들이 서로의 고단한 삶을 위로하며, 친구를 만나고, 사랑을 찾는 그 곳. 낙원동은 언제부터인가 게이들을 위한 작은 '낙원'이 되었다.

스태프와 배우들에게 큰 소리 한 번 치지 못하는 소심한 게이 감독 준문, 일도 연애도 포기할 수 없는 욕심 많고 재주 많은 열혈 청년 병권, 함께 노래하고 춤추는 친구들을 만나 게이 인생의 황금기를 맞이한 쑥맥 시골 게이 영수, 사랑스러운 연인과 함께 선구적 사랑을 실천하는 로맨티스트 욜!

무지개빛 내일을 꿈꾸며, 벅찬 한 걸음을 내딛는 그들의 이야기가 지금 시작된다! 

  

 

 

 - 부대 행사 - 

 1) 관객과의 대화

<3xFTM>과 <레즈비언 정치도전기> 상영 후 관객과의 대화.


상영작


3xFTM


레즈비언 정치도전기


일시


8월 11일(목) 19:50 상영 후


8월 12일(금) 19:50 상영 후


참석자


김일란 감독 외


홍지유, 한영희 감독 외


진행


이혁상 감독


이혁상 감독

  

2) 연분홍 Talk! Talk!

커밍아웃 3부작 중 마지막 작품인 <종로의 기적> 상영 후 연분홍치마의 모든 활동가들이 모여 성적소수자를 위한 연분홍치마의 활동과 그들의 작품에 대해 깊이있는 대화를 나누는 시간

일시: 2011년 8월 13일(토) 20:20 <종로의 기적> 상영 후
진행: 변성찬 평론가 (인디플러스 운영위원)
참석: 김일란, 홍지유, 한영희, 이혁상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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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uick
영화

2011년 08월 03일에 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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퀵서비스맨 기수는 생방시간에 쫓겨 퀵서비스를 이용하는 아이돌 가수 아롬을 태우고 가던 중 한 통의 전화를 받는다. 수화기 너머 의문의 목소리는 헬멧에 폭탄이 장착 되어 있다는 경고와 함께 30분 내 폭탄 배달을 완료하라 명령하는데... 헬멧을 벗어도, 질주를 멈춰도 폭탄은 터진다! 도심 한복판, 목숨을 건 시속 300km의 쾌속질주!
스피드- Speed
영화

2011년 08월 03일에 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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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에누 리브스 와 샌드라 블럭을 일약 스타로 만든 영화죠 앙심을 품은 전직 경찰이(?) 버스에 폭탄을 장착 50마일 이하로 속도가 떨어짐 터지는... 정말 스피드한 영화 퀵하고 한핏줄이라도 손색이 없죠.

- 키에누 리브스 주연의 "스피드"가 떠오르네요. 폭탄이 장착된 헬멧 혹은 버스를 타고 질주, 젊은 남녀가 함께 질주하고 그안에 러브라인이 있다는 점. 두영화 모두 시원시원한 여름 영화이기도하구요.^^

- 스피드하면 와 이동중인 버스에 폭탄 설정 가 같은 계통이죠! :)
택시- Taxi
영화

2011년 08월 03일에 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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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퀵]의 한핏줄영화로는 외국영화 중에선 [택시] 시리즈가 생각나기도~ 추격신에선 택시가 스릴감있긴 했습니다.

- 달리는 걸로 따지면 [택시]만한 영화가 없죠.ㅎㅎ
근데... 저렇게 달리다가 사고나는 건 누가 다 책임지죠 -_-?

- 스피드하면 와 이동중인 버스에 폭탄 설정 가 같은 계통이죠! :)


데쓰 프루프- Death Proof
영화

2011년 08월 03일에 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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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쓰 프루프] 추천합니다.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감각적이고 짜릿한 스피드를 느낄 수 있답니다. 7명의 미인이 나오는데요. 섹시,질주,스릴의 쾌감을 느낄 수 있어요^^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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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 무비꼴라쥬 썸머 스페셜 

 

기간 : 8월 3일 ~ 8월 31일  

장소 : CGV 무비꼴라쥬 전용관
( 강변,구로,대학로,상암,압구정,인천,오리,동수원,서면 )



  

1. 썸머 에로 섹션 with 비가스 루나

CGV구로: 8월18일~8월24일 | CGV인천: 8월25일~8월31일

에로영화 팬이라면 각 계절에 어울리는 에로영화가 있다는 걸 안다. 무비꼴라쥬가 준비한 상영작은 스페인 에로영화의 거장 비가스 루나와 함께하는 전설적인 에로영화 4편과 우아하고 세련된 에로티즘을 보여주는 최신작 4편을 엄선해, ‘썸머 에로’의 정수를 보여준다. 이제는 전세계의 연인이 된 페넬로페 크루즈와 하비에르 바르뎀, 그들의 젊고 아름다운 스페인 시절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드문 기회를 놓치지 마시라!

상영작 <세뇨라><룰루><하몽하몽><골든 볼><달과 꼭지><섹스중독자의 고백><립 이어><패니 힐> 

  

 

 

 


 
 

2. 썸머 판타스틱 섹션 - 제15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화제작

CGV대학로: 8월4일~8월17일

매년 7월 개최되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가장 무섭고, 가장 섬뜩하고, 가장 화끈한 감성 넘치는 화제작들로 가득하다. 올해 영화제에 초청된 40개국 220편의 상영작중 무비꼴라쥬 ‘썸머 판타스틱’ 상영작은 12편의 화제작을 엄선했다. 인터넷 매진으로 아쉬움을 남겼던 영화제 화제작을 다시 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자, 세계 각국의 최신 장르영화를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하다. 서울에서 부천의 낭만을!무비꼴라쥬에서 영화제의 열띤 분위기를!

상영작 <링크><심장이 뛰네><짐승><간츠><간츠: 퍼펙트 앤서><명탐정 코난: 침묵의 15분> <샘의 비밀일기> <너무 밝히는 소녀, 알마> <로봇> <리벤지, 미친 사랑 이야기><트롤 사냥꾼> <사마귀>

 

 

 

 

  

 

 

 

 

 

 

3. 썸머 클래식 섹션 - 마에스트로6

CGV강변: 8월4일~8월17일 | CGV압구정: 8월 11일~8월16일

우리 시대 대표적인 지휘봉이 펼치는 한 여름의 스크린 콘서트. 현존하는 최고의 지휘자로 꼽히는 6명의 마에스트로가 이끄는 공연을 실감나는 영상과 음향으로 즐길 수 있다. 정상급 지휘자 뿐 아니라 그들이 이끄는 베를린 필하모닉, 뉴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또한 세계 정상급이다. 극장에서 누리는 클래식의 호화로운 향연을 놓치지 마시길!

지휘자 <사이먼 래틀><클라우디오 아바도><리카르도 무티><다니엘 바렌보임><로린 마젤> <구스타보 두다멜> 


마에스트로6 자세히 보기 click

 

 
 
4. 썸머QR애니 섹션 - 한국독립애니메이션협회 · studio YOG QR 코드 영화제

CGV압구정: 8월4일~8월10일

‘미로 같은 사각형’ QR 코드의 세계에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이 열린다. 국내 최고 수준의 인디 애니메이터들이 보다 다양한 관객들과 즐거움을 함께 하기 위해 스스로 마련한 ‘썸머 QR 애니 섹션: 한국독립애니메이션협회 · studio YOG QR 코드 영화제’는 국내외 각종 영화제와 상영회에서 호평받은 단편 애니메이션을 상영한다. 손 안에서 펼쳐지는 무궁무진한 상상의 세계를 만나보시라!

상영단편  <추억이라 부르는 이름의 노래><도시><맘><노이즈><레일><고래><하트><템비의 일기><다트><버닝 스테이지><낚시하는 아빠><아빠랑 나 그리고 물고기> <친구에게> <무지개시간><띠띠리부 만딩씨><티나노><노란 종달새><홈키퍼><오 마이 갓><찰나에서 온 묘로> 

QR코드 영화제 자세히 보기 cli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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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 무슨 영화를 볼까
아직 보지 못한 것들도 많은데 매주 신작들도 쏟아지고...
영화정보만 봐서는 어떤 영화를 골라야 할지 모르겠다!
이런 분들을 위해 영화를 좋아하시는 여러분들께서 추천해 주세요!
좋은 영화를 추천하고 함께 즐거움을 공유하고 싶으신 분들은
누구나 참여 가능!


참여기간 : 8월 1주 (8월 2일 ~ 8월 9일)


참여방법

 - 페이퍼를 작성하신 후 본 페이퍼에 트랙백(먼댓글)을 달아주세요!
 - 단, 알라딘 서재가 아닌 블로그에서 참여하시는 경우, 반드시 TTB를 이용하여 작성해주세요.
   (TTB를 이용하여 작성한 페이퍼만이 심사 대상으로 간주된다는 것을 유의해 주세요!)


페이퍼 작성 방식

 - 주제를 정해서 그에 맞는 영화 3편으로 영화 추천을 해 주세요. (3편 이상도 괜찮습니다.)
   제목도 '*월*주 볼만한 영화' 보다는 '소중함을 깨닫기' 같은 나름의 느낌이 있는 제목이면 더 좋겠죠!

 - 극장에서 볼 수 있는 현재상영작, 개봉예정작은 물론 집에서 볼 수 있는 예전 작품들까지,
   주제에만 맞다면 어떤 영화든 추천 가능합니다.

다음 페이퍼를 참고해 주세요. 예시 1 ☞   예시 2 ☞  예시 3 ☞


당첨자 발표와 혜택

 - 매주 화요일 한 주간의 '주말영화 추천' 페이퍼 또는 TTB 중 3분을 선정하여
  
알사탕 6,000개를 드립니다.
 
   
    * 알사탕은 알라딘선물상품권, 음악상품권, 도서상품권 등으로 교환해서 사용할 수 있는 사이버머니입니다.
      알사탕 구경가기 ☞ 

 - 당첨자 발표(매주 화요일) : 당첨자발표 바로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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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 미래가 기대되는 배우, <고지전> 이제훈의 영화들 ★
    from 슈슈의 에테르를 찾아서 2011-08-02 20:02 
    ★ 미래가 기대되는 배우, <고지전> 이제훈의 영화들★<친구사이> 김조광수, <파수꾼> 윤성현, <고지전>장훈- <고지전>의 흥행과 함께 화제의 중심에 서 있는 배우가 있다. 바로, 신일영 대위 역의 신인 배우 이제훈이다. 단편 영화에서부터 차근차근 기본기를 쌓으며 이제 겨우 배우로서 출발점에 선 기분으로 연기에임하고 있다는 배우 이제훈의 필모그래피를 살펴보자. 이제훈이라는 배우를 알게 해준 첫영화가
  2. 8월 개봉영화, 자네 뭐볼텐가? / 주별 개봉예정작 영화 대 영화
    from 깐로그 :: KKan-Logue 2011-08-03 11:45 
    8월 개봉작들은 7월에 비해 열악한 편인 것 같다.이렇게 환호하지 않고 개봉예정작을 훑어본지가 도대체 얼마만인지. 무려 8월인데!신나는 행진곡이 어디선가 들리기라도 하는 것처럼 기대되는 영화가 마구 쏟아지던 7월과 달리 8월은 다소 잠잠한 느낌이다.매 주 기대되는 영화의 수가 비교적 적은 편이긴 하지만, 두 편씩 꼽아서 비교해봤다.물론 개인적 취향에 입각했
  3. 따스함과 사랑이 가득한 음식을 소재로 한 일본 영화들
    from 사진은 권력이다 2011-08-03 13:58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음식은 맛집에서 해주는 음식이 아닌 그녀가 혹은 그이가 사랑이라는 향신료가 뿌려지고 고마움이라는 식탁위에 차려진 음식이 아닐까요? 비록 객관적인 맛은 떨어질지 몰라도 나만을 위해 만들어진 세계 유일의 음식앞에서 감동이 그렁거리는 눈빛으로 먹는 그 음식이 가장 맛있는 음식일 것 입니다. 어제 '양과자점 코안도르'를 보고 난후 음식영화가 왜 여자들에게 인기가 있고 따뜻함을 느끼게 하는지 잘 알았습니다. 평일이지만 매회 매진되는 거대..
  4. 8월에 볼만한 우리 영화들, 7광구·기생령·블라인드·최종병기 활
    from 북스강호의 알라딘서재 2011-08-04 14:01 
    무더위 속으로 파고 들어가는 정점의 8월에 본격적으로 시원스런 영화들이 대거 포진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그냥 드라마가 아닌 이야기에 색깔을 덧칠한 파격적인 볼거리로 본격 무장한 영화들, 바로 'SF 액션 공포 스릴러' 같은 장르가 바로 그것이다.이미 7월에 그런 추세로 그려내고 있는 우리 영화 '퀵'과 '고지전'이 나름 상승세를 타고 있고, 외화로는 최초의 슈퍼 히어로 탄생을 그린 '캡틴 아메리카 : 퍼스트 어벤져'가 호불호가 갈리며 중심에 있다. 그
  5. 우리 또 만났어요! - 여러편의 영화에서 호흡을 맞춘 남녀 배우
    from 수줍어님의 서재 2011-08-06 16:35 
    이민기, 강예원할리우드의 재난영화는 엄청난 제작비를 바탕으로 입이 떡 벌어질만큼 사실적이고 무서운 장면들을 많이 연출해냈다. 하지만 우리에게 친숙한 해운대가 쓰나미에 의해 한순간에 물바다가 되는 장면만큼은 아니다. 비록 할리우드 영화에 비해 규모는 작고 볼거리가 조금은 줄수 있겠지만, 우리가 살고있는 곳을 배경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더 충격적이고 크게 와닿았던것 같다. 거기다 김인권씨의 원맨쇼를 비롯한 코믹적인 요소가 강하기 때문에 다양한 재미를 느낄수
  6. 8/4-8/10
    from hoheejoy님의 서재 2011-08-07 15:52 
    한국형 3D 액션 블록 버스터를 표방한 괴수 영화!!! 그런데 아직 갈 길이 많아 남아있는 듯하네요^^;;기존 공포영화와는 달리 한국 토속적인 소재에 공포감은 배가 되네요. 꼬마 녀석 연기도 엄청 좋아요!시각장애를 소재로 기발한 스릴러 영화를 만들었습니다. 김하늘의 연기도 썩 괜찮고...볼만하네요^^활을 소재로 역사의 한 자락과 이야기를 잘 버무려 놓은 볼만한 영화입니다. 박해일은 물론 류승룡의 존재감은 대단합니다!*** 요즘 생각나는 것은 엄청난 폭우
  7. [8월 둘째주] 보고싶은 영화
    from 메모공주님의 서재 2011-08-07 18:29 
    영화, 내가 너무 소홀했구나, 영화. 무심하게 지나간 몇 주 동안 영화들이 개봉하고 입소문을 타고 내 귀에도 들어왔다. 늦었지만 이제라도 찾아볼까? 싶다. 영화는 훌쩍 떠나는 여행만큼 흥미로우니까. [7광구]홍콩에서 돌아오자마자 보려고 예매를 해뒀었다. 내가 가진 마지막 영화관람권으로. 그런데 이럴수가, 영화가 품질을 높인다면 오후 개봉으로 미뤄졌다. 해서 나의 영화 예매는 취소됐고,,, 그리고 관람권은 돌아오지 않았다. 그래서인지, 더 없이 보고싶다
  8. 소방관을 주인공으로 하는 영화
    from Hunting High And Low 2011-08-07 19:49 
    저는 여름에 땀을 정말 많이 흘리는 편이에요... 에어컨이나 선풍기가 없으면 정말이지 견디기 어렵다는 ..... 그래서 불쾌지수도 올라가 은근히 짜증이 많이 날 때가 있죠.. 헌데 며칠 전 저희 집 근처 건물에서 불이 났습니다. 그렇게 크게 난 불은 아니었지만.... 곧 어디선가 사이렌 소리가 울리며 소방차들이 여러 대 출동했어요. 이런 무더운 날씨에.. 티셔츠 하나만 입고 있어도 땀에 젖기 마련인데.. 소방관님들은 두꺼운 옷을 입고, 커다란 산소통 같
  9. 본격 여행가고싶어지게 하는영화 세편
    from KEEP ON DREAMING GIRL 2011-08-08 00:02 
    ▲원래는 비키니 사진을 하려다가.......자체심의를 거침(쿨럭) 흔히들 5월은 가정의달이라고, 9월은 독서의달이라고 하며 각달에 의미를 부여하는데 그렇다면 7월은 무슨달일까? 곰곰히 생각해도 떠오르지 않기에 인터넷 검색으로 얻어낸 답은 '바캉스의 달'이다! 아니, 아직 학생인 나에게는 '방학의 달'이 맞으려나? 아무튼 7월말~8월초가 우리나라에서의 휴가인구가 최고로 많을때가 아니던가. 그래서 골라봤다. 본격 여행가고싶어지게 하는 영화 세편! 물론..
  10. 이번주 뭘볼까? - 에일리언? 에이리언? 여튼, 덤벼볼테면 어디 덤벼봐봐~!!!
    from rani's ORCHID ROOM 2011-08-08 00:16 
     SF에 관심이 많은 아마추어 팬이다보니 활자로든 영상으로든 관련 소재를 다룬 이야기에는 일단 귀가 쫑긋~ 관심 한 번 더 가게 된다. 그 중에서도 첫째,이 우주에는 우리말고 다른 존재도 있다..는 전제 + 둘째, '인간형' 아닌 형태의 생명체가 있다...는 설정이 합쳐지면 소위 'SF크리쳐物'로서 독특한 장르적 개성
  11. [8월 1주] 걸그룹 티아라의 공포영화
    from 아띠의 책꽃이 2011-08-08 00:34 
    언젠가부터 아이돌의 연기도전이 여기저기에서 두각을 일으키더니, 이제 아이돌이 연기를 한다고해서 놀라거나 하는일은 없어진것 같습니다.그러나 아이돌들의 영화출연은 아직까지는 그래도 조금 드문일이라고 생각하는데요,하지만 여기 멤버들의 대다수가 공포영화에 출연한 그룹이 있으니...! 바로 티아라입니다.요즘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있는데, 여름엔 뭐니뭐니해도 역시 공포영화 한편쯤은 봐줘야 제맛이잖아요? 그런 의미에서 걸그룹 티아라의 멤버들이 출연한 공포영화들을 모
  12. 돌아올 수 없는 그 곳, 국경의 북쪽
    from 이야기는 이야기 2011-08-08 12:43 
    나당연합군에 의해 고구려가 멸망하자 한민족의 활동영역은 한반도 안으로 급격히 좁아집니다. 얼마 안 있어 발해가 등장한 덕분에 과거 고구려 영토의 많은 부분을 회복하긴 했지만 안타깝게도 발해는 점차 강성해져가는 여진족의 공세를 버티지 못하고 역사에서 사라지고 맙니다. 그 이후 한민족의 역사는(한민족이라는 게 정말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곧 한반도의 역사라해도 틀린 말이 아닐 것입니다. 그나마 신라때는 평양 언저리에 그어져 있던 국경선을 고려와 조..
  13. 사법제도의 문제점을 드러내는 영화들
    from 愚公移山 2011-08-08 21:16 
    국내 영화들 중 유독 보기 힘든 장르의 영화들이 있다면 바로 법정 영화일 것이다. 성문법에 의해 판사가 판결을 내리는 국내의 사법제도와 달리 판례법에 의한 판결 그리고 배심원들의 평결에 의해 결정되는 미국의 사법제도의 영향인지 몰라도 미국의 법정 영화들은 판결 사례들을 통해 당시 사회의 문제점을 진단하기도 하고 사법 제도 자체의 문제점을 지적하기도 한다. 한편으론 과거의 잘못된 사례를 제기함으로써 현대에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돌아볼 수 있다는 점..
 
 
 

  
프랑스문화원과 함께하는
국내유일의 프랑스영화 정기상영회

시네프랑스

장소 : 씨네코드 선재

일시 : 매주 화요일    

 

[8월 시네프랑스 Cine France]

프로방스에서의 하루
Lumières de Provence 


 

* 씨네클럽 *

프랑스대사관 영상교류 담당관 다니엘 까뻴리앙씨와 함께 영화보다 흥미로운 이야기를 통해
프랑스 영화에 한 발 가까워지는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8/23 <토니>, 8/30 <지붕 위의 기병> 상영 후

  

 

 

8월 2일 (화) 20:20
레인 Parlez-moi de la pluie

2008 | 98min | col | 15세 이상 관람가

감독 : 아녜스 자우이
주연 : 아녜스 자우이, 장-피에르 바크리, 자멜 드부즈

페미니스트 작가로 인기와 명성을 동시에 얻은 아가테에게 여성 다큐멘터리 제작을 준비 중이라는 미셸과 카림이 찾아온다. 감독이라고 하기엔 너무 어설픈 그들의 지휘 아래 우산 없이 빗속을 걷는 듯한 인터뷰를 시작하는 아가테, 하지만 점점 원치 않는 사건들이 벌어지면서 상황은 꼬여만 간다. 일도 사랑도 인생도 맘처럼 쉽지 않은 세 사람, 과연 이들은 모든 난관을 극복하고 다큐멘터리를 완성할 수 있을까 ? 

 

 

8월 9일 (화) 20:20
버터플라이 Le Papillon

2002 | 85min | col | 전체 관람가

감독 : 필립 뮬
출연 : 미셸 세로, 클레어 부아닉, 나드 디유

환상의 나비 ‘이자벨’을 수집하기 위해 여행에 나선 쥴리앙. 그런 그의 자동차에 몰래 윗집 꼬마 엘자가 숨어들면서 두 사람의 특별한 여행이 시작된다. 예쁜 나비를 보고 싶다던 엘자는 쥴리앙에게 쉴 새 없이 질문을 쏟아내고 애를 키워본 적 없는 쥴리앙은 그런 엘자에게 속수무책 당하기만 한다. 한편 엘자 엄마가 경찰에 실종 신고를 하면서 졸지에 쥴리앙은 유괴범으로 몰리게 되는데... 과연 두 사람은 무사히 여행을 끝마치고 돌아올 수 있을까? 

 

 

8월 16일 (화) 20:20
가을 이야기 Conte d'automne

1998 | 110min | col | 15세 이상 관람가

감독 : 에릭 로메르
출연 : 베아트리스 로망, 마리 리비에르, 알렝 리볼

프랑스 남부에서 포도 농장을 운영하며 혼자 살고 있는 마갈리는 소극적인 성격 때문에 남자를 만나려고 하지 않는다. 그런 그녀에게 사랑의 후원자들이 나타난다. 오랜 친구 이자벨은 마갈리 몰래 신문에 구인 광고를 내고 적당한 사람을 물색한다. 마갈리를 좋아하는 아들의 여자 친구 로진은 자신의 철학선생이었던 에티엔을 그녀에게 소개시켜주려 애쓴다. 그리고 드디어 오랜만에 외출한 마갈리에게 동시에 두 명의 남자가 다가온다. 에릭 로메르 감독의 계절 시리즈 마지막 작품으로 중년 여성의 삶과 사랑에 관한 이야기가 시작된다. 

 

 

8월 23일 (화) 20:20
토니 Toni

1934 | 90min | b&w | 15세 이상 관람가

감독 : 장 르누아르
주연 : 샤를 블라베트, 제니 엘리야, 셀리아 몽탈방

프랑스 국경 근처 마을에 사는 이탈리아 출신 노동자 토니를 둘러싼 사랑과 질투를 그린 영화. 마리와 동거 중인 토니는 조세파라는 여자에게 한 눈을 팔지만, 조세파는 공장 작업 감독 알베르의 유혹에 넘어가 그와 결혼한다. 조세파를 향한 토니의 마음을 알게 된 마리는 질투에 휩싸인다. 로케이션 촬영과 비전문 배우를 기용했다는 점에서 네오리얼리즘 영화의 선구적인 작품으로 꼽힌다. 프랑소와 트뤼포는 르누아르가 이탈리아 감독들보다 10년 앞서 네오리얼리즘 미학을 만들어냈다고 평했다. 

 

 

8월 30일 (화) 20:20 / 씨네클럽
지붕 위의 기병 Le Hussart Sur Le Toit

1995 | 135min | col | 15세 이상 관람가

감독 : 장-폴 라프노
출연 : 줄리엣 비노쉬, 올리비에 마르티네즈

유럽 전역에 혁명의 불길이 타오르던 1832년 여름, 프랑스에 머무르던 이탈리아 군인 앙젤로는 첩자들을 피해 프로방스로 피신한다. 하지만 프로방스에는 콜레라가 창궐해 있다. 콜레라의 공포에 폭도로 변한 군중들을 피해 도시의 지붕 위로 올라간 앙젤로는 갈증과 허기에 지쳐 어느 저택에 숨어 들어갔다가 검은 머리에 초록빛 눈동자를 지닌 귀부인 폴린을 만나게 된다. 서로에게 호감을 느낀 두 사람은 함께 혼란스러운 상황들을 헤쳐나가지만 폴린마저 콜레라에 걸려 쓰러지는 사건이 발생한다. 프랑스 최고의 제작진이 만들어낸 대서사시로, 프로방스의 대자연 속에 정교한 세트를 마련해 촬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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