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panda78 > 수암님께 - 드가의 발레리나들 3

경마장 그림과 기타 주제의 그림들은 내일 또 올려 드릴게요.
아주 선명한 이미지들은 아니지만, 즐겁게 감상하시기를 바랍니다.   ^ㅁ^


꽃다발을 든 무용수

 

 


리허설

 

 


바에서 연습하는 무용수

 

 


신발을 고쳐 신는 무용수

 

 


초록 튀튀를 입은 무용수 

 

 


Fire dansere

 

 


rehearsing

 

 


dance lesson

 


부채를 쥔 무용수

 

 


무용수들

 


무대 입장 전

 

 


danseuse-assise

 

 


오페라좌의 관현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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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포도 사랑님의 익 네임과 같이 싱그럽고 청순해 보인다

 

명품 컬렉셴
  하 현주(bebe322111@hotmail.com)

불황
무풍지대
명품 없어서 몾판다.

외환
위기보다 더한
장기 불황속에서 스타로 떠오른

"명품세일" 
인하 또 인하

대박
기회를 놓칠새라 
아우성의 발길들 
명품 매장에 북적이는 손님들

콧대 
높은 브랜드에 부자 고객님들
싹슬이 쇼핑 때문이란다.

VIP
고객을 위해 별도로 한가한
시간에 예약 받고 상품소개하는
고정 고객관리 강화란다.

명품
매장에 손님이 북적여 불만을
제기하는 VIP고객이 생겼기  때문이라고

{모 일간 신문에 게제된 내용의 일부}

명품이 
뭐길래...

연례
행사처럼  날고있는 철새의
현주소를 본다.

VIP로 
유혹하는 상술에
고 품격과 화려함의 미끼에

휘둥
그래진 얇은 눈들
보는것에 만족하고

차별된 
소유에 우월감이니
쟁쟁거리는 명품족" 자유만세!"
아닌가

명품이란 
시간과 역사가 결정한다고
하는데

안약을 
사서 발라보자
정말일까...

날로 
시들어 가는 육체를 
무슨 단장으로 감추어 갈꼬?

다만
돼지 코에 금고리 같은 성형수술인가?

눈은 
보아도 만족함이 없어
조금후면 싫증나거늘

차라리
천사의 손에 맡겨서 만든이의
혼을 사는것이

진정한
명품컬렉셴이 아닐까

백화점 
배 불릴 일  있나요...
고양이 쥐 생각한다고

쓴 웃음짓는 
한날의 표정이다.... 

2004,  7, 16

양희순 드림
 

양희순 (hsyang1029@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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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水巖 > 윤영춘 - 弔 忠 魂

                       <  弔    忠    魂  >

                                       -  尹      永      春  -

                                                                     ( 1945년  2월  16일   思想不穩으로  福岡
                                                                    형무소에서  옥사한 조카 東柱碑 앞에서)

          새벽  닭  울때  눈을  감았다,
          바다의  소란한  파도소리  들으며

          囹圄의  몸에  피가  말라가도                                                                      영어
          꿈이야  언젠들  고향  잊었으랴,

          스산한  착고소리에  들려올  제
          문들레  우슴으로  맘달랬고

          창안에  빗긴  달빛  만져가며
          쓰고  싶은  가갸거겨를  써  보았나니,

          근심에  잡힌  이마  주름살
          나라  이룩하면  절로  풀렸으련만.

          채찍에  맞은  상채기  낫기도  전에
          청제비처럼  너는  그만  울며  갔고나.

 

                                                            시집 [ 栢香木 ] 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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水巖 2004-07-26 08: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윤영춘교수님 생각안나요? 그 시절엔 청포도사랑님 아마 내 후배였을걸....
나는 이분에게 중국어(중급반)을 배웠는데 후배님?은 이분에게 대학 국어 안 배웠는가 몰라.
우린 양주동교수님한테 배웠죠.
윤영춘 교수님은 시인 윤동주의 삼촌이고 윤동주 시인이 일본에서 옥사했을때 윤시인의 부친과 함께 유해를 가져오셨다지요. 가수 윤형주의 부친이죠.
판자집 교실에서 우동집 걸상에 앉어 무릎에 책가방 올려 놓고 필기하던 그 시절, 그립습니다.
아, 그 시절엔 나팔바지도 한몫 했었죠. 구두 코는 뽈록했고. 그리고 버스 차장은 남자였죠. 스타칭으로 돌려야 버스 발동이 걸리고. 또 시내 버스는 중랑교 건느기 전이 서울 시내 버스의 종점이던 그 시절이었군요. 회기동엔 초가집도 많었고 흙벽돌을 찍어서 만드는 후생주택이라는 신식집이 논을 메운 자리에 등장하기 시작했고 널판지를 놓고 건너다니던 개천도 있었는데.... 생각 안나세요?

청포도사랑 2004-07-16 09: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수암님!
정말 내선배 맞나요?
내 생각에는 수암 샜님께서 내 후배 같은데...
하여튼 수암님은 기억력이 참 좋으신것 같군요!~^~^*
 
 전출처 : 水巖 > 판다의 [드가 전시실] 12-2

 드가.

 

 



무용 연습

 

 


발레 연습

 

 


발레 학교

 

 


무대에서의 리허설

 

 


무용 학교

 

 


발레 수업

 

 

 

 


프리마 돈나

 

 


발레리나

 

 

 


Walk Out In The Rain

 

 


Danseuses Bleues

 

 


앉아있는 무용수

 

 

 


무대의상을 입은 무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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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포도 사랑님의 익 네임과 같이 싱그럽고 청순해 보인다

 

할머니도 배워요?
  하 현주(bebe322111@hotmail.com)

우연히
방 한켠에서
무용지물된 키 보드가
눈에 들어왔다.

마침 
웰빙 붐이 일고있어
달란트를 만들기로 하고
피아노 레슨을 받는다.

정말
착각은 자유였는지
호락호락한 음악이 아니다.

음악하는 
양반들 존경하게 되었으니 말이다.

처음 
시작하는데 옛날에 배운 계명은
기억도 없고

눈앞에서 
가르쳐 주어도 금새 잊어버리니
너무둔하다.

게다가
손가락도 뻣뻣하여 제멋대로니
속수무책 악조건이라
식은 땀만 흐르는데

이때 
아이들 시간이라 들어오던
꼬마들이 나를 본다.

"할머니도 배워요?"
그러고는 킥킥 수근 수근한다.

가뜩이나 
열받고 있는데 심사가 뒤틀린다.

"이 고얀놈들아!"
속으로만 소리치며 흥분하다가

순간
부풀었던 꿈이 산산조각 났다

도대체 
왜 이렇게 바보인가?
아이큐가 "0"아니야?
나를 힐문하며 주눅들었다.

그러나
잠시 생각을 접는다

그냥 
주저 앉을수 없었다

자존심을 버리자고
옹골찬 다짐에 일어섰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고"
위로하면서....
그렇게 한것이  

벌써
반년을 이어 온다
엊그제 같았는데....

정말
시작이 반이다

이제
남은길을
할머니도 배워야하는
내 인생의 사명감으로

끝날을 바라 보면서
거북이로 가련다.

선택한 
달란트를 위하여...
 
2004, 7, 15.

양희순 드림

양희순 (hsyang1029@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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