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생이 생각하는 ‘좋은 아빠’란?
‘우리 아빠는 80∼100점.’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교육전문기업 천재교육(chunjae.co.kr)은 초등학생 2,174명을 대상으로 ‘초등학생 아빠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일 밝혔다.
먼저 ‘아빠 만족도를 점수로 나타낸다면’을 물었더니 64%(1,391명)가 “90∼100점”이라고 응답했다. “80∼90점”도 16%(348명)나 돼 초등학생 대부분이 아빠에 대해 80점 이상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0∼80점”과 “60∼70점”은 각각 6%(131명), 3%(65명)로 조사됐다. “60점 미만”이라고 응답한 학생은 11%(239명)였다.
초등학생이 생각하는 ‘좋은 아빠’는 “작은 일에도 칭찬을 많이 해주는 아빠”라는 응답이 32%로 가장 많았다. “함께 잘 놀아주는 아빠”(22%), “나와 대화를 많이 하는 아빠”(21%)가 그 뒤를 이었다. 반면 “용돈을 많이 주는 아빠”는 7%에 그쳤다.
〈최상희기자 nie114@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