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물만두 > 내가 왜 명절 증후군???

아침에 토요일날 만순이가 사온 홍어회랑 밥을 맛나게 먹었다. 그리고 티비를 보다 약간 졸았다. 갑자기 토사광란 시작... 으... 5번 토하고 화장실 들낙달락... 엄마는 일하다 말고 내 손, 발 바늘로 따고, 만순이는 연신 대야를 가지고 왔다갔다... 급기야 토하다 기도로 넘어가 다시 한번 기절 직전까지 가고...

엄마 : 어제 꿈자리가 그렇게 사납더니 니가 액땜하는구나...

윽... 울 엄마 꿈은 너무 잘 맞는다. 홍어회 탓도 아니다. 같이 먹은 식구들은 모두 좋다. 나만 그렇다. 지금은 괜찮다. 명절 증후군인가...

엄마 일은 못 도와드릴망정 가만히나 있어야 하는데 내가 왜 이런지 참... 이만하니 다행이다 싶지만 하필이면 이런 때 사고를 치냐고요...

흑... 여러분 음식 조심하시고 제가 님들 몫까지 땜했다 생각하세요...

즐겁고 편안한 추석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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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4-09-28 11: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청포도사랑님 즐거운 추석 보내고 계시죠? 늘 한가위만 같으시길^^

청포도사랑 2004-09-28 15: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물만두님! 반갑습니다 즐거운 추석에 바쁘실 텐데도 나를 찾아 주시니 감사합니다
오늘 강강수월레 카드 를 퍼와서 밴쿠버에 있는 손녀들에게 보냈습니다.고맙구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
 

 

한가위 감사 기도문―박종구] 은총으로 물들게 하소서

기사입력 : 2004.09.24, 15:48


주님

오늘은 금빛 굽이치는 가을 들판에 섰습니다.

궁핍했던 가지가지,밭 이랑 사이사이,넝쿨 마디마디

꽃잎 떠난 그 자리 자리를 노을 빛으로 채워주신

은혜여 사랑이여

심게 하시고,자라게 하시고,거두게 하시는 그 섭리를

아직은 잘 모르는 이 어리석음을 고백합니다.

곳간 가득 채워두고,내것과 주님의 것을 저울질하는 이 무분별을 부끄러워 합니다. 아직도 모든 것의 소유주 되시는 주님을 고백하지 못함을 두려워합니다.

노을 비낀 들녘에 서서 텅 빈 심령으로 주님을 우러르는 이 작은 짐승을 긍휼히 여 기사 결실의 의미들로 채워주소서.



이제는

바람 지난 자리,지진 지난 자리,욕망이 떠난 그 깊숙한 빈 구석을

가을 들녘 저 은총으로 물들게 하소서.

이제는 돌아오게 하소서.

모두가 떠나버린 폐회의 광장

있어야 할 곳을 떠나고

지켜야 할 날들을 버린

그래서 텅 빈 자리

그래서 흔들린 우리의 자리

그 내면의 허허로운 자리로

이제는 서둘러 돌아오게 하소서.

감사가 있는 곳에 찬양이 넘치게 하시며

나눔이 있는 곳에 기쁨이 넘치게 하시며

자족함이 있는 곳에 부요함이 넘치게 하시고

절제가 있는 곳에 참사랑이 익어가게 하소서.

주님

오늘은 저 들판 너머에서 깨어나는

아직은 침묵인 저 빛무리에 젖어들게 하소서.



박종구<월간목회 발행인·시인·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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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목: 마릴린 먼로
작성자 :  변호정(20회)  작성일 : 2004-09-01    조회 : 46    추천 : 0  

남성들의 영원한 연인 마릴린 몬로의 청순한 사진 몇점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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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 온천·호수·단풍… 일본속 ‘신대륙’

눈의 고장, 스키 천국으로 알려진 일본열도 최북단 섬. 그러나 사계절 뚜렷한 천혜의 자연공원. 특히 나카야마토계곡의 가을단풍, ‘온천 백화점’이라 불리는 다양한 수질의 노천온천은 세계적이다.

일본 열도의 최북단 홋카이도(북해도). 원주민인 아이누족의 오랜 터전이었으나 메이지시대 개척민들에 의해 ‘신대륙’으로 개발됐다. 그런 만큼 일본의 다른 지역에서는 볼 수 없는 독특한 정서와 분위기가 있다. 우리에게는 ‘눈의 고장’으로 널리 알려져 있지만 사계절 뚜렷한 특색을 지니고 있다. 수많은 온천과 호수 등 풍부한 자연환경 때문에 일본 사람들은 이곳을 ‘광대한 자연공원’이라고 부른다. 가을철에는 수많은 칼데라 호수를 둘러싼 원시림의 단풍이 세계적으로 유명하다.



북방의 한적한 해안, 산과 호수와 온천이 한데 어울린 계곡마을, 북유럽 농촌을 연상시키는 낙농가의 드넓은 꽃밭, 현대식 호텔과 먹거리 등 신혼여행지로도 손색이 없다.

삿포로는 홋카이도의 중심도시. 잘 가꾸어진 거리풍경은 관광도시로서 충분한 매력을 갖추고 있다. 꽃과 분수가 아름다운 오도리공원은 겨울철이면 그대로 ‘유키마쓰리’(눈축제)의 무대가 된다. 비바이언덕은 유럽 농촌에 와있는 듯한 느낌을 주는 낙농지대로 노란색 보라색 등 꽃밭이 끝없이 펼쳐져 영화와 TV 촬영장소로 각광받는 곳이다.



산속의 거대한 호수인 도야호수는 홋카이도 관광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곳. 원형에 가까운 칼데라호수로 중앙에 4개의 섬이 떠있다. 호수 주변은 홋카이도에서 비교적 온화한 기후로 아름다운 단풍 속에서 유람선 관광을 즐길 수 있다. 호수가에는 현대식 호텔과 선물가게, 음식점들이 늘어서 있고 호텔에서 노천온천욕을 즐길 수 있다.

우수산 동쪽의 쇼와신산은 1943년부터 2년간 분화했는데 당시 밭이던 곳이 갑자기 295미터나 융기해 생겨났다. 다갈색의 특이한 지형에서는 지금도 용암의 균열과 기공에서 가스가 분출되고 있다. 주변에 화산박물관, 지열을 이용하여 열대식물을 재배하는 식물원, 원주민 전통마을인 아이누기념관, 쿠마목장 등이 있다.



나카야마토계곡의 가을단풍은 세계적으로 정평이 나있다. 노보리베쓰온천은 아타미, 벳부와 함께 일본의 3대온천으로 꼽힌다. 온천 백화점으로 불릴 정도로 다양한 수질을 자랑한다. 온천가의 북쪽에 유황냄새가 코를 찌르는 지옥계곡이 있다. 이밖에 널리 알려진 삿포로 맥주와 화이트초콜릿, 커다란 홋카이도산 대게와 얼큰한 생라면 등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다.



홋카이도는 서울서삿포로 지토세공항까지 대한항공 직항편을 이용한다. 2시간35분 소요. 문의 일본관광진흥회(02­732­7525). 한국에서는 허니문여행사(02­777­7788) 등에서 모집한다.

<김석종 기자>
작성 날짜 : 2004-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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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숭아 물 예쁘게드리고
  양 희순(hsyang1029@yahoo.co.kr)


권사님!

어쩌면 권사님의 글월은 나를 이렇게 행복한 사람으로 만들어
주시는지? 

보내주신 "오로지" 를 읽고 혼자 멋진 식탁을 그리며 미소지
었읍니다....


살짝 구운 식빵과.. 생과일 스프...어느 레스토랑과 같은 기
분으로...

장미 곷 향기보다 더 향기로운 행복한 점심....

두분의 사랑의 식탁이 눈에 선합니다. 어쩌면 그렇게도 멋진 
상을 차려셧어요?


또... 손톱물들이기는 ...정말 손을 가리고 한참을 웃었읍니
다..

무엇하러 꽃을 따냐는 장노님의 물음에.. 손가락 움직이며 소
녀같은 미소를 지어
셨을 

너무나 귀여운 (실례.용서하세요) 권사님의 표정 ! ? ^~^ ! 
(못본사람이 한이로
소이다 ) 


마지막글에.. "손톱물들이기는 샮의 심불 겨절의 멋" 이란 대
목이 너무 마음에 
닿네요.


어린 소녀시절 손가락에 붕대를 칭칭감고 행여 빠질세라 손
을 높이 들고 자든 생
각이 나 

혼자 미소지었읍니다...


권사님의 글을 대하면 너무 행복하답니다... 다시 Thank_you 
를 해야겠읍니다
...

두분 건강하시죠? 인사가 이렇게 늦었읍니다. 


우리교회에 장노투표가 은혜중에 마쳤읍니다 두분이 대다수
의 표를 얻어 피택되
였읍니다.

아마 이민 교회에서 처음 피택된 (김복순권사님 ) 여자 장노
님이 신것 같읍니다
...

우리 그레이스 교회의 자랑이며 우리 작은 자 셀의 큰 기쁨입
니다. 


이번 셀모임때는 깜짝 파티를 해드리려고 오늘 젊은 집사들
과 회의를 했읍니다
... 목사님들도 

모시고 싶지만 어떻게될지? 워낙 바쁘신 스케쥴 들이시라 모
시기도 힘이들겟
읍니다...


자난주일 장노투표마치고 나오는길에 이목사님 사모님을 뵈였
는데 왼족 팔을 못
쓰시든데 염려가

됩니다 아마 너무 무리하셧나봅니다. 어머니 염려하신다고 말
씀 안드렸을것이라
생각됩니다..

한번 모셔야하는데 잘해드리지도 못하고 늘~ 죄송할 뿐입니
다..


권사님! 일기가 변동이 심한것 같읍니다 건강에 유의하시기바
랍니다.

항상 주님의 크신 사랑하심이 함게하시길 먼 ~이곳 카나다에
서 기도드리겠읍니다


또 연락드리겠읍니다 안녕히게세요...


권사님의 사랑으로 늘 행복한 하 현
주가 드립니다...

하 현주 (bebe322111@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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