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포도 사랑님의 익 네임과 같이 싱그럽고 청순해 보인다

출국을 앞두고
  하현주(bebe322111@hotmail.com)

하 권사님
안녕하세요?
보내주신 편지 잘 받아 보았습니다.
(8통이나 메일을 받고)
메일이 잘 드러옵니다.염려 하지마세요
넓은 정원의 잔디를 깍고 정리를 하시다 
병 나시면 큰일 남니다.
건강을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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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년만에
해외 여행이다.

막상 
정하고나니
무엇을 준비 할지 마음만 들뜬다.

그곳에는
반가운 아이들이 있어
분주한 생각에 끌려간다.

무엇을사갈까?
무슨 선물로 즐거움을 나눌까?

이런 
생각에 발품을 부지런히 한다.

그러다보니
가방의 갯수는 늘어만 가고

주머니 
사정은 초과를 경고한다.

오늘만 
날이 아닌데 절제를하고

건강 
체크와 집관리부탁 납부할것등,,

세심하게 살펴보았다

그러는 사이에
여행사에 도우미를 부탁하고 환전을위해

은행을 
찾는 고생이 짜증나게도 했지만 
활인의 혜택을 받고나니
가벼운 마음이다.

이제
상봉을 생각하며   마음이 셀레이기 시작한다.

 마침  
아이들이 소풍을 기다림 같아서
만남이 행복을 꿈꾸게 하는 맛을 본다.

다시금
노년에 주어진 여행을 보람있고
유익하게 기념하리라고 마음에 그려보며

몸단장을 
위한 마무리로 출국날을 바라본다.

잘다녀 
올 수 있도록 두손을 모으면서....

2003.10.7.
양희순 드림

양희순 (hsyang1029@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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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포도 사랑님의 익 네임과 같이 싱그럽고 청순해 보인다

 

여름 성경 학교
  하현주(bebe322111@hotmail.com)


이 여름날
아름다운 추억,

십년전
그때의 회상을 떠올린다.

처음으로 
아이들 앞에서 맞장구 
치던 사역에
계획 했던 성경학교

의지할곳은
오직 기도와 믿음이였고
협력하는 교사들이였다

징징거리는 
아이들 쫑알쫑알 거리는 꼬마들
너무도 큰 어른으로 보였는데

사랑으로 
한 팔에 안고서
뒹굴면서 토닥이고 얼려주며
하얀이 곱게 보여주던 선생님들..

결코 
잊지목할 힘이였으라...

아이들 은
생명나무라고
끔직이도 챙기며 살펴주던
사랑의 손길들

성경학교는 
모판이였고
일년의 농사를 결정짓는 볍씨와
같다는 일치한 마음으로

비록
O,H.P로 인형극으로 달란트시장으로
진행된 순서였지만

그속에서
하늘의 꿈을  심어 주었던 그날들이
아이들 마음에 싹이 되었으리..

지금은 
어른이 되었을 텐데
어디서 무얼 할꼬?
보고싶은 얼굴들인데...


한세대는 가고 오는 길목에서
부르는 소리가 귀에 익다.

" 얘들아! 
오너라 성경 학교야!"

힐끔 
돌아보니
햇살이 빛나는  얼굴이였다

신입 사원 
모집 이력서에 주일학교 교사라는 

직함을
당당하게 썼다고 자랑하던
멋진 그 선생님!

아직도 
그 자리에 머물고 있어
얼마나 감동인지..

그래서
성경학교는 소망이요 

생각만해도 
좋거든 어찌 복되지 않을까....

동동거리며  
달려올 아이들 그 품에 안겨서

멀티시대에 
화려한 이벤트로
다시금 이어 가는
이 여름의 성경 학교는

정녕히
장래가 있어 쾌청한 
여름을 축복하고 있다...

2004, 7, 17.

양희순 권사

양희순 (hsyang1029@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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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포도 사랑님의 익 네임과 같이 싱그럽고 청순해 보인다

 

사랑하는 권사님
 

 양 희순 권사님!

사랑하는 권사님!


정말 매일 매일이 기쁨입니다. 왠 은혜입니까? 이렇게 귀한 
분으로부터 사랑의
글을 받아

볼수있는행운 ! 정말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모든 글들
이 감동 감동입니
다..


밝은길.... 따뜻한 차한잔의 여유가......버리는것이 아니라 
새로만드는시간
....

험한 세상 비춰주는 밝은 길이였네...


추어탕.....정말 입맛을 돋구어주었읍니다 장노님의 신장병 
검사는 어떠신지요?

지글 지글 끓는 담백한 추어탕.. 열기가 있는 돌솟밥 ...누릉
지 
슝늉 !

아~~~향수에 젖는 당장 달려가 먹고 싶은 메뉴......


유부초밥...저는 너무좋와하는데요.. 권사님이 만든 예쁜 접
시에 딸기를 장식한
멋진 초밥 ! 

장노님은 별로신가봐요? 아~~~~ 먹고싶어라.....다음에가면
기대할게요..


즐거움..... 따님의 집안이 눈에 선해옵니다 손주들의 우당탕
하는 소리가 이
곳까지 들이는것같은...

베푸시고도 행복한 날 제공한 따님게 감사했다는 대목이 정
말 
즐거움이 였읍니다..


기쁘구나.. 아이구 목사님게 보낸글이....싱싱한 포도가 내마
음을 시원케 해주
었읍니다...

소포을 보내며 보약이 되였다는 구절에 권사님의 따뜻한 마음
이 전해졌읍니다..

무엇을 보내셨나요? 방가워하시는 목사님 가족들의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할머니도 ... 정말 대단하십니다 지난번 글에 98 번을 때엿다
고요.... 졸랍군요
.. 감동감동....

6 개월에 바이엘 상하권을 다때셧네요.. 정말 대단하신 끈기
이십니다..

이제 반주법을 배우셔서 아름다운 찬송가를 치실수잇겠네요
...큰 도전입니다..


명품 콜랙션...오늘 아침 방갑게 받았읍니다...감사합니다..


저는 몇일을 그동안 밀렸든 집안청소에.. 또 잔듸하시는 분
이 미국에 휴가다녀 
오셨기 때문 

한달이나 그냥두었다가 깍아주셔서 이틀동안을 동네 여인들
이 모여 잔치를 했읍
니다


반찬들을 해오고 수제비도 해주고 만두도 해오고 파티를 했읍
니다.. 다들 도와주
시는데도 .

아무래도 주인이 힘든가봐요.. 


오늘은 완전히 힘이 빠지고 입도 부러터서 이불속에서 종일 
지났읍니다..

힘든 중에도 권사님이 보내주신 글들때문 힘이났읍니다. 얼마
나 저를 행복하게 
해주셨는지?

말로는 표현할길이 없읍니다. Thank-you .권사님 !


친구에게는 도무지 멜이 들어가주질않아 어제는 전화로 통화
를 했읍니다 이글은
들어가 주려나 

염려가 됩니다 한번 넣어보아야겠읍니다..


그런데 권사님이 보내주신 사진은 열리지가 않아 유감 천만입
니다 우리목사님게 
한번 문의해 봐야

하겠읍니다...

권사님! 이제 안녕해야겠읍니다 다음또 쓰겠읍니다. 딸은 26
일경에 이사짐을 
갖이고 온다합니다.

두분 항상 건강하시고 복되고 행복한 나날이 되시길 기도드리
겟읍니다.. 


God Bless you ! 


7 월 15 일 저녁 10시 30분에.... 권사님의 멜받고 기
쁨에 찬 하 현주드림.

하 현주 bebe322111@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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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포도 사랑님의 익 네임과 같이 싱그럽고 청순해 보인다

 

명품 컬렉셴
  하 현주(bebe322111@hotmail.com)

불황
무풍지대
명품 없어서 몾판다.

외환
위기보다 더한
장기 불황속에서 스타로 떠오른

"명품세일" 
인하 또 인하

대박
기회를 놓칠새라 
아우성의 발길들 
명품 매장에 북적이는 손님들

콧대 
높은 브랜드에 부자 고객님들
싹슬이 쇼핑 때문이란다.

VIP
고객을 위해 별도로 한가한
시간에 예약 받고 상품소개하는
고정 고객관리 강화란다.

명품
매장에 손님이 북적여 불만을
제기하는 VIP고객이 생겼기  때문이라고

{모 일간 신문에 게제된 내용의 일부}

명품이 
뭐길래...

연례
행사처럼  날고있는 철새의
현주소를 본다.

VIP로 
유혹하는 상술에
고 품격과 화려함의 미끼에

휘둥
그래진 얇은 눈들
보는것에 만족하고

차별된 
소유에 우월감이니
쟁쟁거리는 명품족" 자유만세!"
아닌가

명품이란 
시간과 역사가 결정한다고
하는데

안약을 
사서 발라보자
정말일까...

날로 
시들어 가는 육체를 
무슨 단장으로 감추어 갈꼬?

다만
돼지 코에 금고리 같은 성형수술인가?

눈은 
보아도 만족함이 없어
조금후면 싫증나거늘

차라리
천사의 손에 맡겨서 만든이의
혼을 사는것이

진정한
명품컬렉셴이 아닐까

백화점 
배 불릴 일  있나요...
고양이 쥐 생각한다고

쓴 웃음짓는 
한날의 표정이다.... 

2004,  7, 16

양희순 드림
 

양희순 (hsyang1029@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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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포도 사랑님의 익 네임과 같이 싱그럽고 청순해 보인다

 

할머니도 배워요?
  하 현주(bebe322111@hotmail.com)

우연히
방 한켠에서
무용지물된 키 보드가
눈에 들어왔다.

마침 
웰빙 붐이 일고있어
달란트를 만들기로 하고
피아노 레슨을 받는다.

정말
착각은 자유였는지
호락호락한 음악이 아니다.

음악하는 
양반들 존경하게 되었으니 말이다.

처음 
시작하는데 옛날에 배운 계명은
기억도 없고

눈앞에서 
가르쳐 주어도 금새 잊어버리니
너무둔하다.

게다가
손가락도 뻣뻣하여 제멋대로니
속수무책 악조건이라
식은 땀만 흐르는데

이때 
아이들 시간이라 들어오던
꼬마들이 나를 본다.

"할머니도 배워요?"
그러고는 킥킥 수근 수근한다.

가뜩이나 
열받고 있는데 심사가 뒤틀린다.

"이 고얀놈들아!"
속으로만 소리치며 흥분하다가

순간
부풀었던 꿈이 산산조각 났다

도대체 
왜 이렇게 바보인가?
아이큐가 "0"아니야?
나를 힐문하며 주눅들었다.

그러나
잠시 생각을 접는다

그냥 
주저 앉을수 없었다

자존심을 버리자고
옹골찬 다짐에 일어섰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고"
위로하면서....
그렇게 한것이  

벌써
반년을 이어 온다
엊그제 같았는데....

정말
시작이 반이다

이제
남은길을
할머니도 배워야하는
내 인생의 사명감으로

끝날을 바라 보면서
거북이로 가련다.

선택한 
달란트를 위하여...
 
2004, 7, 15.

양희순 드림

양희순 (hsyang1029@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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