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근두근 내 인생
김애란 지음 / 창비 / 201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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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가 탁자 위에 놓인 물잔을 심각하게 바라보며 설명했다. "이 물만 해도 그래. 우리집은 대수가 보리차 좋아해서 물 끓여 먹거든? 근데 봐봐, 밥상에 물 한잔 올려놓으려면 얼마나 많은 절차가 필요한지. 물 끓여야지, 식혀야지, 주전자 씻어놔야지, 물병 소독해야지, 병에다 다시 물 담아야지, 냉장고에 넣어야지...... 근데 그렇게 끓인 물이 또 이틀을 못 가. 예전에 물 마실 땐 아무 생각 없었는데. 참, 사는 게 보통 일이 나닌 것 같아."-83쪽

고작 열일곱살밖에 안 먹었지만, 내가 이만큼 살면서 깨달은 게 하난 있다면, 세상에 육체적인 고통만큼 철저하게 독자적인 것도 없다는 것였다. 그것은 누군가 이해할 수 있는 것도, 누구와 나눠가질 수 있는 것도 아니었다. 그래서 나는 지금도 '몸보다 마음이 더 아프다'는 말을 잘 믿지 않는 편이다. 적어도 마음이 아프려면, 살아 있어야 하니까. -96쪽

어딜 가나 바람소리가 들렸다. 어디서나 바람이 불었기 때문이다. 초록을 자빠뜨린 주황. 주황을 넘어뜨린 빨강. 바람은 조금씩 여름의 색을 벗기며 땅밑의 심을 앗아가고 있었다. -192쪽

가슴 뛰는 날들이 이어졌다. 내가 말하고, 그애가 답하고, 다시 그애가 말하면 내가 답하는. 한 줄의 문장으로 하루를 버틸 수 있고, 한 번의 호흡으로도 가슴이 벅차오르는 하루. 딱히 뭐라 이름 부를 수 있는 사이는 아니라도, 그저 얘기를 나눌 친구가 있다는 게 좋았다. 평소에 왜 장씨 할아버지가 나한테 그렇게 또래를 사귀라고 했는지 알 것 같았다. 모든 것이 의미있고, 중요해지는 날들이었다. 그애가 하는 얘기, 그애가 쓰는 단어, 그애가 보낸 노래, 그애가 가른 여백, 그런 것이 전부 암시가 됐다. 나는 이 세계의 주석가가 되고, 번역가가 되고, 해석자가 되어 있었다. 상체를 기울여 뭔가 들여다보고 어루만지려 하고 있었다. 내 짐작이 맞았다. 나는 누군가를 좋아하게 된 탓에 이 세상도 덩달아 좋아져버렸다. -232-233쪽

그리고 그때서야 나는 편지를 쓰는 일보단 답장을 기다리는 일이 훨씬 더 힘들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발신은 혼자 할 수 있는 거지만, 수신은 그렇지가 못했다. 보내는 사람과 받는 사람, 적어도 그렇게 둘 이상이 있어야 하고, 받는 사람이 최소한 자기가 무얼 받았는지 알아차려야만 가능한 일이 바로 '소통'이었다. 가만히 있었으면 아무 일도 안 생겼을 것을, 말 그대로 내가 뭔가 '했기'때문에 일어난 일이었다. 그것도 손이나 발이 아니라 '마음'을 사용해서 한 일...... 그게 또 '마음'이라, 처방할 약으로는 상대의 '마음'만한 것이 없는......-251쪽

"에구, 나도 사람이 언제 다 크는지 모르겠구나. 더 자랄 수 없는 사람은 무얼 하는지, 그런 것도 모르겠고."
"........."
"근데 내가 마흔 넘었을 때 딱 그런 생각이 들더구나. 이제 내 몸은 나빠질 일만 남았다, 하는. 몸이 좋아 몸이 있다는 것도 모르고 산 게 지금까지의 삶이었구나, 앞으로는 뭔가 잃어버릴 일만 남았겠구나 하고 말이야."
"음"
"그래도 그땐 그냥 짐작이었지. 나이란 건 말이다. 진짜 한번 제대로 먹어봐야 느껴볼 수 있는 뭔가가 있는 거 같아. 내 나이쯤 살다보면......음, 세월이 내 몸에서 기름기 쪽 빼가고 겨우 한줌, 진짜 요만큼, 깨달음이라는 걸 주는데 말이다, 그게 또 대단한 게 아니에요. 가만 봄 내가 이이 한번 들어봤거나 익히 알던 말들이고, 죄다."
"그럼 저도 지금 아는 것을 나중에 한번 더 알게 돼요?"
"그럼."-298-299쪽

바람이 분다. 바람이 부는 것은 나무들이 제일 잘 안다. 먼저 알고 가지로 손을 흔들면 안도하고 계절이 뒤따라 온다. 봄이 되고 싶은 봄. 여름이 하고 싶은 여름. 가을 혹은 겨울도 마찬가지다. 바람이 '봄'하기로 마음먹으면 나머지는 나무가 알아서 한다. 자연은 해마다 같은 문제지를 받고, 정답을 모르면서 정답을 쓴다. 계절을 계절이게 하는 건 바람의 가장 좋은 습관 중 하나다. -328쪽

작가의 말


소리없이 기다려준 당신과 나에게

마음이 하늘을 본다.
내몸이 바닥에 붙어 있기 때문이겠지.

바람이 불고
내 마음이 날아
당신 근처까지 갔으면 좋겠다.

이 노래가
씨앗이 될지, 휘파람이 될지,
모르는 얼굴이 될지
알 수 없지만

당신이 오래전 부르고 싶어한 이름과
닮아 있었으면 좋겠다.

이 책을 inBOIL에게 바친다.
버려진 이름들에게 온기를 불어넣는 법을
나는 그에게서 배웠다.

2011년 6월
김애란-353-35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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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적이고 객관적이고 당당하고 이성적이고 논리적이고 주인공으로 살고 싶다. 그녀들의 이야기를 읽으며 자꾸만 대차대조표를 만든다... 연중계획서을 세번씩이나 다시 만들고 있다. 어떤 말을 해도 통하지 않고 무식과 무지로 대처하는 상사xx에게 할말을 잃었다. 무력감과 무능감이 한없이 몰려왔다. 언젠가는 한번 엿먹이자고 파트너와 다짐만 굳게 했다. 이 좋은 날 입만 벌리면 싫은 소리만 해대고, 아무것도 알려고 하지 않고 들으려 하지 않는 자는 분명 불쌍한 사람임에 틀림없다. 나도 그녀들처럼 부글대는 속마음을 큰소리로 외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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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지니아 울프와 밤을 새다 - 인생의 계단을 오를 때마다 힘이 되어 준 열 명의 그녀들
이화경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11년 9월
구판절판


갓난아기의 울음만큼 남녀의 감정은 해석하기 힘들고 소통하기 까다롭다. 내 속에 내가 너무도 많아 하루에도 오만 가지 생각으로 널을 뛰고, 자아가 수백 개로 분열하는 판에 타인을 하나의 잣대로 재단한다는 것 자체가 오만일지도 모른다. 화성에 본가를 둔 남자를 금성이 친정인 여자가 어찌 다 이해할 수 있겠는가.-33쪽

어른이라면 마땅히 가져야만 하는 정신의 깊이는 고통과 슬픔 속에서만 드러나기 때문이다. 이별이나 죽음과 같은 절대적 슬픔 앞에서만 삶은 자신의 절대적 가치를 드러내기 때문이다.-112쪽

왜냐하면 삶이란 결론이 아니라 하나의 과정이며,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넘어진 곳에서 다시 일어나는 것과 새롭게 출발을 시도하는 것밖에 없으니까. 일상의 현실을 초월할 길은 오직 쉼 없이 삶을 향해 꿈틀거리며 나아가는 길밖에 없으니까. 유토피아란 실존 너머에 있는 것이 아니라 매 순간의 절박한 종말과 한계를 느낄 때 꿈꾸는 지향성이니까. 불가능이 있어야 가능을 강렬하게 욕망하니까. 타락한 기존 언어에 대한 절망이 있어야 새로운 언어를 갈구하니까. -172쪽

원래 텔레비전 자체가 시청자들의 집중력을 불안정하게 만들기 때문에. 그러니까 넌더리 날 만큼 이미지로 사람들을 자극해대 곧 싫증 나도록 만들기 때문에. 텔레비전에 나오는 이미지는 사람들을 무감각하게 만들 수밖에 없는 것이다. 이런 이미지가 마구 범람하게 된다면 사람들의 주의력은 변덕스러워지고, 이곳저곳으로 흩어지며, 내용 자체에는 상대적으로 별 관심을 안 기울이게 된다. 즉, 이미지 자체가 흘러넘치면, 특권적인 이미지는 존재할 수 없게 된어버리는 것이다. 채널을 돌리도록 만드는 것, 끊임없이 채널을 돌리게 해 잠시도 쉬지 못하게 만들며, 결국에는 따분해지게 되는 것이 당연해지도록 만드는 것. 그것이 바로 텔레비전의 핵심이다.
-[타인의 고통], 157쪽-212-213쪽

이데올로기적 맹신이나 악독한 동기가 한 인간을 악마로 만들기도 하지만, 아무 생각없음, 즉 무사유야말로 악마적인 심연에 쉽게 빠져들게 하는 것임을 한나 아렌트는 통찰했다. 악이 평범하다고? 그녀는 악은 절대 평범하지 않다고 말하낟. 다만 악한 일을 행한 인간이 '평범할 수'있다는 사실, '우리 안에 아이히만'이 존재한다는 진실, 악을 행할 수 있는 인간의 '가능성'에 대해 숙고해야만 한다는 것이다. -244쪽

같이 살되 홀로 존재하기. 함께하되 책임지지 않기. 한 번도 상처 받지 않는 것처럼 다시 사랑하고 그것도 모자라면 여러 번 사랑하기. 세월이 흐르면 식고야 마는 사랑의 중력 법칙을 거부하기. 서로에게 내재하면서 필사적으로 초월하기. 두 개의 존재로서 하나 되기. 둘 사이에 파고드는 어던 타자의 사랑도 마다하지 않기. 너 아니면 안 된다는 온리 원Only One의 사랑보다 너에게만 언제나 넘버원No.1인 사랑을 하기. 계약 기간이 끝나면 다시 연장하기. -25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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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점점 진화되고 있음을 느낀다. 그런데 경제적 능력의 유무 또는 소유한 물질의 양에 따라 진화되는 건 아닐까라는 의문이 든다. 두여자의 편지를 읽으면서 이들이 배우지 않았다면, 성취하고 위치한 자리가 아니었다면(배움이 있었기에 현재의 위치가 있겠지만) 이렇게까지 생각할 수 있을까. 그럼 제때에 배우지 못한 여성들이 생각하고 살고 있는 삶은 어떨까. 서로 비교의 대상이 될 수는 없겠지. 동일한 위치에서, 그만한 배움을 한 이들끼리의 비교는 어떨까... 비교를 했을 때 정답은 무얼까... 난, 어디쯤일까. 어찌되었든 열심히 살아야 한다.  2)실화를 바탕으로 한 '킬러 엘리트'를 봤다. 다양한 종류의 자동차들은 단연 엘리트였다. 벤츠. 지프. BMW. 폭스바겐... 사막을 달리는 지프가 멋졌다. 실패를 모르는 상위 2%에 속하는 킬러의 운전솜씨 또한 멋졌다. 아이스아메리카노 한잔가지고 그냥 보면 된다. 주인공 이름은 외어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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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에서 말한다 - 당비생각 02
우에노 치즈코.조한혜정 지음, 사사키 노리코.김찬호 옮김 / 생각의나무 / 2004년 7월
품절


생각해보면 페미니즘이라는 것, "내가 여성이라는 것은 내가 정한다. 다른 누구에게 결정 받고 싶지 않다"고 하는 약자의 자기 정의권의 요구가 아니었을까요? "추녀는 여자도 아니다"에서 시작되어 "나긋나긋하지 않으면 여자가 아니다", "담배를 피우는 것은 여자답지 않다", "논리적인 여자는 여자가 아니다" 심지어 "남자에게 선택되지 않은 당신은 여자가 아니다"까지. 요약하면 '여성다움'의 정의는 남성의 수중에 있었던 것입니다. 뻔뻔하게도 이 정도로 남성들 자신에게 유리한 '여성다움'을 불어 넣고 있었다는 느낌입니다. 그러니까 "남자에게 선택되건 안 되건, 나는 나"라고 페미니스트는 주장한 것이고 이제 "타인에게 존재를 증명 받지 않아도, 나는 나"로 나아가기까지 한 걸음 남은 것이지요. -32-33쪽

바이링궐이라는 것. 두 개의 언어는 두 개의 서로 다른 리얼리티를 보여줍니다. 그 사이의 거리를 가늠하면서 스스로 매체가 되는 '번역'은 타인의 언어를 훔치면서 자기의 언어로 바꿔 놓는 배신 행위입니다. -61쪽

한국 사회를 바꾸어 낼 또 한 번의 기회를 얻은 지금의 386세대들이 가장 고심해야 할 과제는 바로 상대주의적 사고력과 심미적 감수성을 길러가는 일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111쪽

나는 비록 교회를 가지 않은 지 오래지만, 현세적 질서와 단절을 해내는 '공간'을 제공해 주었다는 면에서 우리 선대가 해낸 개종의 결단에 대해 늘 고맙게 생각하는 편입니다. 보이는 세상 너머에 또 다른 세상이 있으며, 역사는 이미 써진 것이 아니라 '우리'가 써가는 것임을 어릴 적부터 느끼게 해 준 것에 대한 고마움 말입니다. 그리고 기도하는 마음을 심어주었다는 점에서도요. 당신도 가끔 기도를 하나요?-123쪽

역시 페미니즘은 국가 밑에 있고 그 국가가 다른 국가와 다른 것은 단지 차이가 아니라 국가와 국가의 역학 관계 속에서 만들어진 차이라는 것을 잘 알 수 있었습니다. -137쪽

국가보다 내가 소중하다. 내게는 이것이 페미니즘의 '기본의 기(基)'이라고 생각됩니다. 국가보다, 회사보다, 가족보다 내가 소중하다. 개인 목표에 우월하는 어떤 집단 목표도 없다. 그렇게 잘라 말하고 싶습니다. -141쪽

내가 그간의 편지에서 '시차'를 강조한 것은 실은 문화적 상대주의적 시각을 무시해서라기보다 진화론적 시각을 강조해서입니다. 물론 이 때의 진화는 '진보'를 말하지 않으며, 또한 '단선진화'를 뜻하지도 않습니다. 내가 강조한 것은 복합적인 사회 진화의 양상, 특히 물적 조건에 기반을 둔 사회 분석의 차원이었습니다. 예를 들어 다수가 대학에 가는 것이 가능해진 경제적 조건과 그렇지 않은 것 사이의 차이를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지요. 집안에 한 대의 텔레비전만 있는 경제 수준에서는 온 가족 성원들이 한데 모여서 드라마를 보게 되고, 그 때 그들은 스도리를 중시하는 영상읽기를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반면 각각 텔레비전을 갖게 된 상황에서 개별화된 관객은 스토리나 계몽주의적 메시지가 아니라 패션과 풍경과 음악 등 디테일을 '소비'하는 사람들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내가 '시차'라는 개념으로 강조하려고 한 것은 바로 경제적 조건을 충분히 고려한 이러한 경제. 정치. 문화간의 상동성을 중시하자는 뜻이었지요. -171-172쪽

그래서 교육의 핵심음 근대를 다시 보는 성찰적 작업이어야 하는 것이지요. 여기서 '성찰'이란 단순한 반성을 말하지 않습니다. 길이 없음을 인정하고 새 길을 내기 위해 혼란의 여정으로 기꺼이 들어가는 것을 말하지요. 단절과 '거리두기'를 하면서 자신의 몸과 마음조차도 남의 것인 양 바라볼 수 있어야 하는 겁니다. "나는 하고 싶은데 왜 몸이 움직이지 않나"라는 말은 동기상의 위기에 시달리는 요즘 아이들이 가장 자주 묻는 질문이지요. 후기 근대적 상황에서의 학교는 내외부에 존재하는 불안과 위협을 보지 않게 하는 보호막이 아니라 그것들을 보여주면서 스스로 다스려가는 명상과 성찰 가능한 '경험'이 필요한 것이지요. 또 스스로를 위로할 수 있는 음악이 필요하고 연극이 필요하며 디자인하는 능력이 필요한 것입니다. -228쪽

당신은 미래에 대한 비전 속에서, 학교를 중심으로 하는 작은 커뮤니티를 상상하고 있었지요. 물론 지금과 같은 학교가 아니라 아이들의 자유 공간(free space)과 같은 또 하나의 학교말이지요. 당신은 '양육'을 중심으로 커뮤니티를 그리고 있고, 나는 '보살핌(care)이라고 하는 유대를 중심으로 커뮤니티를 상상하고 있습니다. 인간은 탄생과 죽음을 자신의 의사로 선택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생명의 처음과 마지막에는 어떻게든 타인에게 의지하지 않으면 살아갈 수 없는 의존상태를 경험합니다. 타인에게 의지하는 것이 굴욕이 아니라 권리이고, 타인을 돌보는 것이 보이지 않는 헌신이 아니라 보상받는 노동이라는 것. 개호보험이 달성한 것은, 그런 사고방식의 전환입니다.
-243쪽

(참고) 일본에서는 2000년에 개호보험이 시행됨.
*개호 : 간호와 보살핌을 겸하여 노인들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로서 입욕, 영양관리, 재활 치료, 레크리에이션 등이 포함된다. 최근 사회복지 서비스는 탈 시설화와 통합화를 지향하고 있는데, 그러한 흐름 속에서 대상자들이 자기의 지역 사회 안에서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기본으로 한다. 따라서 대상자의 건강 문제뿐만 아니라 신체적 장애, 정서적, 사회적, 경제적 문제 등 여러가지 수요를 통합적으로 충족시키는데 개호 복지 서비스의 핵심이 있다.

*개인보험 : 개호의 사회화를 위하여 2000년부터 실시된 사회보험제도. 40세 이상의 국민은 모두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한다. 65세 이상의 피보험자가 그 혜택을 볼 수 있는데, 요개호도(要介護度) 인정에 따라 한도액 내의 개호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방자치단체가 보험자가 되어 개호보험료와 세금 그리고 이용자가 1할 부담하는 재원으로 운용된다. -19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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