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 광양에 갔었다. 집에서 자동차로 3시간 거리.
섬진강은 늘 저럴까? 움직이는 듯 멈춘 듯.
조용조용히 흐른다.
섬진강의 섬진은 우리말로 '두꺼비나루'라는 뜻.
두꺼비 관련 설화가 있다고 해서 안내석을 읽어보니 어릴 때 할머니로부터 듣던 단골 옛날 이야기중 하나이다.
두 갈래로 갈라진 길.
내가 택한건 왼쪽길.
멀리 섬진강이 보이고
바로 코 앞에는 매화꽃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