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NG 핑 - 열망하고, 움켜잡고, 유영하라!
스튜어트 에이버리 골드 지음, 유영만 옮김 / 웅진윙스 / 2006년 1월
평점 :
품절


꿈 (vision)을 가지고, 꿈을 이루기 위해 무언가를 해라 (Do it), 삶은 상상의 소산이 아니라, '행동 (action)'의 소산이다. 무언가가 되고자 한다면 반드시 무언가를 행해야 한다...

내용이 긴 책이 아니다. 200페이지가 채 안되는 분량, 오늘 새벽 두어 시간동안 다 읽을 수 있었다. Ping! 어디론가 튀어 오르는 느낌의 이 단어. 우연히 튕겨져나감이 아니라, 방향을 가지고, 목적지가 있는 도약이다.

'의도적인 삶 (intentional life)'에 대한 얘기라든지, 또 네 마음의 소리를 들으라는 내용, 어찌 보면 이런 류의 책들에는 일관적으로 전달되는 메시지가 있다.

자기가 무엇을 하는지 인식하지 못한채, 바쁘다 바쁘다를 입에 달고 사는 사람들. 내가 하고 싶은건 이게 아닌데, 원하지 않는걸 하고 있다고 탄식하고 투덜거리는 우리들. 그러면서 하루가 가고 일년이 가고, 세월이 간다. 인생이 그렇게 채워지게 하기엔 너무 안타깝지 않은가. '멋모르고' 살고 싶지 않은 것이다.

내면의 소리를 듣고 (혼란스러운 곁가지들을 쳐내야한다), 그것에 '집중'하고, 그러면서 자기의 vision을 볼수 있어야 하고, 그리고 그것에 의한 방향성 있는 의도적인 삶을 사는 것이다. 사는 것은 꿈만 꾸는 것이 아니라, 지금 뭔가를 하고 있는 것. 실행해서 실패한 일보다 실행하지 않은 일에 대해 훗날 후회하게 될지니. 그래, 20대에서 30대에 걸쳐 내가 그동안 시도했던 모든 일들, 지금 그것들의 득실을 따지기보다, 그것들을 시도할수 있었던 나 자신의 용기와 태도 (attitude)에 긍정적인 점수를 줘야 한다고 처음으로 생각이 들었다.

마음의 소리를 들어라...어려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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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런스 2006-03-17 12: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실행해서 실패하는걸 인정하는건 또 다른 어려움인거 같아요. 흑흑

hnine 2006-03-17 13: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싸이런스님, 무슨 일이??
제가 위에 쓴 20, 30대에 시도했던 일들이라는 것, 저도 개인적으로는 모두 성공하지 못했다고 생각했던 것들이어요.
힘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