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와 맥스>

오스트레일리아에 사는 뚱뚱하고 못생긴 소녀 메리.
학교에선 뚱뚱하다고, 이상한 옷을 입고 다닌다고 놀림 당하고,
가난하고 불안정한 가정, 부모로부터도 충분한 사랑을 받지 못한다.
TV를 보면서 연유를 먹는 것이 메리의 유일한 낙.
아빠가 도로에서 주워온 수탉 '에펠'은 메리의 유일한 친구.

엄마 따라 우체국에 가서, 좀도둑질하는 엄마를 기다리는 동안 미국의 전화번호부를 발견하고 그 중 이름 하나를 골라 그에게 편지를 보내기로 한다.

그날부터 메리에게도 기대하는 것이 생겼고 즐거움이 생겼다. 친구가 생겼으니까.

- 사진 출처는 Daum 영화 사이트 -
스포일러가 될 것 같아 내용은 여기까지만 적기로.
Daum 영화 사이트에서 1,000원에 다운 받아 보았다.
나만 혼자 보기 아까운 영화라서 올려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