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시간을 앉아 있었나 지금까지.
아까 잠깐 먹으러 나갔던 시간을 제외하면 7-8시간을 노트북 앞에 앉아있었나 보다.
실제로 자판을 두드린 건 몇 시간 안되고, 모니터를 뚫어지게 바라보거나, 참고 자료들 뒤척이기를 반복하거나, 그 내용의 페이퍼가 어디 있더라 처음부터 다시 찾고...
아침부터 시작하긴 했는데, 실제로 머리가 제대로 작동하기 시작한건 오후나 되어서인것 같으니, 앉아 있긴 7-8시간 앉아있었다고 하나, 이런 비효율적인 작업이 어디 있냐 말이다 으휴~ (두손으로 내머리를 한번 두드려주고)
금방 남편에게 전화하면서 '왜 이래...난 지금 writer야 writer~' 이랬다니까, 하하...
뭐, 나아지겠지. 자꾸 쓰다보면. 자꾸 생각하다보면.
그런데, 에궁~ 더 이상은 못 앉아있겠다.
가방 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