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시간을 앉아 있었나 지금까지.

아까 잠깐 먹으러 나갔던 시간을 제외하면 7-8시간을 노트북 앞에 앉아있었나 보다.

실제로 자판을 두드린 건 몇 시간 안되고, 모니터를 뚫어지게 바라보거나, 참고 자료들 뒤척이기를 반복하거나, 그 내용의 페이퍼가 어디 있더라 처음부터 다시 찾고...

아침부터 시작하긴 했는데, 실제로 머리가 제대로 작동하기 시작한건 오후나 되어서인것 같으니, 앉아 있긴 7-8시간 앉아있었다고 하나, 이런 비효율적인 작업이 어디 있냐 말이다 으휴~ (두손으로 내머리를 한번 두드려주고)

금방 남편에게 전화하면서 '왜 이래...난 지금 writer야 writer~' 이랬다니까, 하하...

뭐, 나아지겠지. 자꾸 쓰다보면. 자꾸 생각하다보면.

그런데, 에궁~ 더 이상은 못 앉아있겠다.

가방 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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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Photo 2005-09-27 11: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컴퓨터(특히 노트북) 앞에 머리를 구겨박고 뭔가에 몰입하고 있는 사람들 표정을 한 번 유심히 살펴보면....
허헛~ 그거 꽤 재밌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