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가수 조용필을 달리 보기 시작한 것은

어느 인터뷰에서 그가 하는 이 말을 듣고 난 다음부터였다.

'...청중의 호응에 도취되고, 자기 스스로 노래의 절정에서 흥이 오를 그 순간에도

가수는 자기 감정에 빠져들지 말고 그 감정을 절제할 줄 알아야 한다...'

한 분야에서 어느 수준에 이른 사람들은

어딘가 다르다.

늘 내 감정에 휘둘려 사는 나같은 사람이

새겨둘만 한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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