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스 코드 (Source code) 2011

 

 

SF 영화를 특별히 좋아하는 편이 아닌 나 같은 사람이 보아도 멋진 영화.

작년에 극장에서 상영될때 보고 싶었지만 못보고 이제야 다운받아 보게 되었다.

 

 

소스 코드란?

 

영화 중 주인공 콜터 대위에게 러틀리지 박사가 대답한 것을 그대로 옮겨 본다.

 "양자 역학 중에도 고난도 기술이다. 아주 복잡하지.

전구를 끄면 잔광이 남지 후광처럼.  본적 있나?

뇌도 마찬가지로 전자기장이 충전되어 있어서 사후에도 잠깐은 회로가 열려 있지.

또한 뇌구조상의 단기기억 저장소는 약 8분간 유지되네. 편의점 카메라처럼 기존영상에 최근영상을 덧입히는거지.

이 두 현상을 접목해 뇌 회로중 사후에 사용가능한 부분과 8분의 기억장치를 합쳐 소스코드를 작동시키는 걸세."

 

즉, 과거에 접속해 미래를 바꾸는 시공간 이동 프로그램을 말한다.

 

 

사후세계라는 것이 존재할 수 있겠구나, 영혼이라는 것이 있을 수 있겠다 라고 조용히 시인하게 된 영화.

 

감독은 Dunkan Jones,

주인공 콜터 대위역에 Jake Gyllenhaal은 여동생도 배우, 아버지는 감독, 어머지는 영화대본작가로서 영화로 뭉친 가족인데 이 배우에 대한 자료를 구경하다가 David Letterman show 에 초대되어 나온걸 잠깐 보았더니 자기는 5살때 자기가 가야할 길을 알게 되었다고 얘기해서 방청객들이 폭소를 터뜨리기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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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데이지 2012-08-28 02: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SF 영화를 좋아하지는 않는데 한번 봐볼까봐요~
별 다섯개라서 맘이 확 이는데요..
역시 예외인 영화도 있으니 살맛나는 영화계...ㅋㅋ

hnine 2012-08-28 04:50   좋아요 0 | URL
제가 원래 상상력이 부족하고 과학적인 지식이 부족해서 그런지 미래 세계를 그린 것보다는 현재 우리의 삶을 리얼하게 그린 영화나 소설을 더 좋아하는 편인데, 요즘은 미래가 그저 상상 속의 미래가 아니라 바로 코앞에 닥친, 리얼과 별 차이 없는 세상이라는게 현재와 미래, 현실과 상상의 구분을 모호하게 하더라고요.
이 영화 한번 보실만해요 ^^